동양의자연관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ⅰ 상호조화에 근거한 이원론

ⅱ. 동양의 자연관과 세계관

ⅲ. 이론과 실천의 조화

ⅳ. 동양적 전제주의와 계몽사상



Ⅲ 결 론

본문내용

서의 모방적 재생산으로 환원시킬 수 있다.
공자가 이르기를, 하늘에는 두 개의 해가 없고, 백성에게는 두 명이 임금이 있지 않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우주론의 '정치화'와 '국가화' 뒤에는 보편적 유기체의 특징적 형상화를 지속적이고 조화로운 자연질서에 사회를 맞추는 것으로 생각하는 하나의 특정한 질서개념이 있다. 와 같은 전제로부터 東洋的 專制主義에서 아주 강하게 드러난 국가 유기체가 설명된다.
아주 옛날의 중국사상에서 우리는 일종의 全自然의 '社會化, 人間化, 政治化'를 엿볼 수 있다.
이 사회와 국가 형성의 중심에 놓여 있는 핵심문제는 자연적 질서의 실현이라는 문제다. 이 질서는 그러나 인과적, 기계적 의미에서의 질서가 아니라, '애니미즘적으로 규정이 설정된다'는 의미에서의 질서다. 왜냐 하면 질서의 개념 지체가 법칙개념을 배제하기 때문이다. 이 자연적 질서가 사회에 投企되는 과정을 그러나 보다 더 정확히 살펴볼 수 있기 위해서는, 농경에 바탕을 둔 삶이라는 맥락 속에서 감상적 경험내용들이 고찰되어야 한다.
이 살아있는 하나의 통일체로서의 우주관은 대지적(大地的) 신화 (어머니-大地)가 전해 준 농경, 촌락 공동체에서 일종의 우주적 질서에 따른 삶의 질서의 설계로 실현된다. 자연과 밀접히 맺어진 농업적 생산과정의 특수한 성질은, 아마도 중국적 無爲思想에 특징적으로 표현된 자연과의 조화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도는 항상 아무것도 하지 않으나, 어느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없다. 만약 제후와 임금이 이 도를 지킬 수 있다면, 모든 것은 스스로 잘 이루어질 것이다. 이룸에 있어 욕심이 일어나면, 나는 이 욕심을 무어라 이름지어 말할 수 없는 소박함으로써 누를 것이다. 이 무어라 이름지어 말할 수 없는 소박함은 그리하여 모든 것을 욕심이 없게 할 것이다. 욕심을 내지 않아 고요해지면 천하는 스스로 바르게 될 것이다.
유럽의 역사 속에서도 우리는 이와 같은 질서관념에 해당하는 생각들을 찾아볼 수 있다. 重農主義者 메르시에 드 라 리비에르(Mercier de la Riviere)는 "정치사회의 자연적 및 본질적 질서"에서 이 중국적 질서관념을 연상시키는 다음과 같은 구절을 쓰고 있다.
세계는 그러고는 제 스스로 되어간다.
실제로 重農主義에서 사회질서의 제일원칙으로 간주되었던 '자연적 질서'는 중국의 自然社會秩序에 그대로 실현되었다. 비록 이 重農主義的 국가상은 '시민적'틀 속에서였지만 '계몽된 전제군주'라는 정치이념과 - 땅(土地)을 富의 원천으로 보는 - 중농주의의 경제적 주장내용은 중국적 국가유기체와 농업사회에 의해 큰 영향을 받았다.
케네(Quesnay)에게는 恒常性과 행복을 보장하는 '하나의' 이상적 질서를 갖는 닫힌 세계만이 있었다. 실제로는 우선 문명세계와 자본주의의 동적인 힘을 모든 속박에 푸는 데 가세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적 질서의 안정성은 가장 반대되는 것으로서가 아니라, 오히려 궁극적 증거로 받아들여졌다.
Ⅲ 결 론
우리는 이 짧은 글을 통해서 아시아적 세계의 특성 - 인간사회의 질서로서의 자연의 질서 -을 서술하였다. 여기에 또한 유럽에서 헤겔 이전의 사람들이 또 하나의 다른 세계에 대 해 가졌던 견해의 몇몇 측면들을 밝혀보았다. 이 견해는 그러나 결코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었고, 몽테스키외(Montesquieu)의 경우와 같이 부정적이기도 하였다.
우리들의 과제는 그러나 결코 아시아적 세계해석과 삶의 영위방식을 변호하기 위해 단지 긍정적 측면들만을 찾아내는 것은 아니다. 아시아적 세계의 역사가 동시에 그의 '거울'이라면, 종종 일어나는 일면적 평가를 피하기 위해, 하나하나의 측면들을 가능한 한 다면적으로 탐구하여야 한다.

키워드

상호조화근거한이원론,   동양의자연과,   동양의세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