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第 1 章 서 론
第 2 章 한국의 매춘산업의 실태
- 第 1 節 한국의 매춘시장 실태
- 第 2 節 한국 매춘의 변모 양상
- 第 3 節 매춘의 구체적인 형태
1) 산업형 매춘의 유형
2) 암약형 매춘의 유형
第 3 章 사창가 지역의 전통적 매춘의 지역별 사례비교 연구
- 第 1 節 중소도시의 사창가 실태
1) 춘천의 춘천역 부근의 사창가 실태
2) 왜 역주변인가
3) 매춘부의 심층면접
- 第 2 節 대도시의 사창가 실태
1) 서울 청량리 지역의 사창가 실태
2) 매춘부의 심층면접
- 第 3 節 춘천과 서울의 매춘부들의 비교
1) 외적 조건의 차이
2) 정체성의 차이
第 4 章 결 론
참고문헌
第 2 章 한국의 매춘산업의 실태
- 第 1 節 한국의 매춘시장 실태
- 第 2 節 한국 매춘의 변모 양상
- 第 3 節 매춘의 구체적인 형태
1) 산업형 매춘의 유형
2) 암약형 매춘의 유형
第 3 章 사창가 지역의 전통적 매춘의 지역별 사례비교 연구
- 第 1 節 중소도시의 사창가 실태
1) 춘천의 춘천역 부근의 사창가 실태
2) 왜 역주변인가
3) 매춘부의 심층면접
- 第 2 節 대도시의 사창가 실태
1) 서울 청량리 지역의 사창가 실태
2) 매춘부의 심층면접
- 第 3 節 춘천과 서울의 매춘부들의 비교
1) 외적 조건의 차이
2) 정체성의 차이
第 4 章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 아름답다. 말하자면 경쟁력에서의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들은 서울의 화려하고 예쁜 것만을 찾는 대도시의 눈 높이에 맞출 수 있는 만큼의 경쟁력을 이미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일할 수 있다.
이러한 외적인 조건, 즉 외모나 나이는 그들의 차이를 심화시키는 출발 선상에서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2) 정체성의 차이
면접을 통해 알 수 있었던 바에 의하면 서울의 매춘부들은 춘천의 매춘부들과 비교해서 훨씬 더 독립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춘천이 포주의 착취와 기둥서방의 굴레 하에 있었거나, 현재에 있는 전형적인 형태였다면 서울의 매춘부들은 상대적으로 좀 더 뛰어난 자신들의 상품가치와 어린 나이를 무기로 포주에 의해 얽매이는 경우가 적다.
그들이 일을 시작한 90년대의 매춘에서는 과거와 같은 전통적인 벗어날 수 없는 억압적 요소가 많이 사라진 환경을 제공하며 이는 좀 더 '훌륭한 상품들'이 돈을 벌기 위해 사창가로 몰리는데 기여한다.
자신의 매춘은 과거의 착취적인 주종관계가 아닌 동등한 사업의 동업자로서 포주와의 계약의 의미에 더 가까우며, 그들은 언제나 그들의 목표만 달성되면 사창가를 떠날 준비가 되어 있고, 그들이 매춘을 하는 몇 년간은 그들이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과정이다. 또한 그들은 실제로 이일을 그만두고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기도 한다. 또한 그들의 사생활은 훨씬 자유롭고 다양해져서 자신이 쉬는 날엔 나이트 클럽엘 가기도 하며 여름엔 호텔 수영장에서 선텐을 하기도 한다. 또한 궁극적인 자신들의 목표인 카페 사장이나, 옷가게 사장을 꿈꾸며 좀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상냥한 웃음을 잃지 않는다. 그들은 상대적으로 더 나은 외모와 더 유리한 조건 속에서 그들의 꿈을 실현시킬 기회를 가지고 있다.
반면 춘천의 매춘부들은 자신이 언제 이일을 그만둘지, 이 일을 그만 둔다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대부분 생각하지 못한다. 그들이 매춘을 시작한 동기는 서울의 젊은 매춘부들이 매춘을 시작했던 동기와는 조금 다르다. 그들은 인신매매를 통해 매춘을 시작하게된 경우에서부터 스스로 일을 시작한 경우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그들에게 있어서 매춘의 이유는 자신의 꿈의 실현보다는 생활비의 조달에 더 가까우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신의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피치 못할 팔자로 여긴다.
예를 들어 서울의 여자들은 그들이 걸리는 성병에 대해 지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춘천의 여자들에게 성병이란 끊임없이 자신의 몸을 축나게 만드는 지긋지긋하고 두려운 존재라고 생각할 것이다.
춘천의 매춘부들은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수가 그렇게 하루 하루를 살아갈 것이며, 여전히 어두운 단칸방에서 오랜 기간을 살며, 같이 일하는 50살 먹은 매춘부를 보며 그리 멀지 않은 자신의 미래를 보기도 할 것이다. 그들은 상대적으로 더 소외되고 배제적인 계층으로 전락해갈 확률이 높다. 반면 서울의 젊은 매춘부들은 몇 년간 부지런히 일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 만큼의 돈을 벌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는 몇몇 매춘부들의 이야기를 거울삼아 자신의 목표로 생각하며 희망적인 하루 하루를 보낼 것이다.
第 4 章 結 論
지금까지 살펴 본 개괄적인 한국의 매춘 실태와 최근 에 생겨난 매춘의 종류, 그리고 서울과 춘천지역의 면접사례연구를 통한 대도시와 중소도시간의 매춘과 매춘부간의 비교분석은 주제의 성격상 실태 파악의 어려움과 사례의 미미함으로 인해 명확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그 본질이다. 결국엔 대도시와 지방의 차이이며, 대로변에서 그들을 파는 가시적 매춘을 한다는 것과, 철저한 익명성하에 은밀하게 암약형 매춘을 한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모든 공통점은 매춘은 단지 돈이나 물질로 한 여성의 몸을 쾌락의 도구로 욕망의 배설구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조사대상으로 삼은 사창 지역의 매춘은 앞서 기술한 산업적 매매춘과의 종류인 술집의 호스티스나 안마시술소의 마사지걸, 이발소의 면도사, 티켓 다방 종업원 등과 더불어 가시적 매춘에 속하는 유형이다.
박종성(1994), 앞 책, p. 165.
이외에 전화방이나 PC통신이나 인터넷, 이벤트 회사 등을 통해 이루어 지는 암약형 매춘은 최근들어 매우 다양화되고 기발한 형태로 발전되고, 개발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그렇다면 매춘의 흐름은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이들의 정체성은 어떻게 변모해 가는가? 매춘은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보다 변종된 형태로 늘어가고 있으며 가시적인 매춘 보다 더 은밀한 암약형 매춘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의 가시적 매춘부들의 성격에 주목할 만하다. 춘천이건 서울이건 간에 그들은 공통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이제 과거와 현재와 미래 사이에서, 대도시와 소도시의 중간 선상에서 또는 가출한 소녀에서 카페 사장으로의 중간 선상에서, 결과적으로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끊임없이 착취당하는 매우 과도기적이며 불안정한 정체성을 보이는 계층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어쩌면 매우 운이 없는 창녀들이다. 그들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전국을 표류하는 떠돌이들이다. 만약 그들이 지금 스무살이고, 역시 매춘이외에는 선택이 없었다 할지라도 스스로 잠재적일 수 있는 선택의 기회는 있었을 것이다. 그들은 이러한 최소한의 선택의 기회에서조차 소외된 계층이 아닐까.
. 그들은 또한 그들의 얼굴을 대로변에 내놓고 자신을 팔 수 밖에 없는 통신이나 전화방류의 새로운 매개체로 은밀히 몸을 파는 잠재적 매춘부보다도 훨씬 더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배제적인 계층으로 전락해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참고문헌
박성종,『한국의 매춘』(서울 : 인간사랑, 1994).
윤일웅,『매춘 : 전국사창가와 창녀실태』(서울 : 동광출판사, 1987)
한국여성개발원,「산업형 매매춘에 관한 연구」(1998).
한국교회여셩연합회,「매춘문제와 여성운동」《교육자료 제3집》(1988).
중앙일보사, "당신의 남편은 안전한가,"《여성중앙》(1998. 12).
김현종, "시골다방 : 차를팔까, 여자를 팔까?,"《샘이 깊은 물》(1986. 6), pp. 66-73
이러한 외적인 조건, 즉 외모나 나이는 그들의 차이를 심화시키는 출발 선상에서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2) 정체성의 차이
면접을 통해 알 수 있었던 바에 의하면 서울의 매춘부들은 춘천의 매춘부들과 비교해서 훨씬 더 독립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춘천이 포주의 착취와 기둥서방의 굴레 하에 있었거나, 현재에 있는 전형적인 형태였다면 서울의 매춘부들은 상대적으로 좀 더 뛰어난 자신들의 상품가치와 어린 나이를 무기로 포주에 의해 얽매이는 경우가 적다.
그들이 일을 시작한 90년대의 매춘에서는 과거와 같은 전통적인 벗어날 수 없는 억압적 요소가 많이 사라진 환경을 제공하며 이는 좀 더 '훌륭한 상품들'이 돈을 벌기 위해 사창가로 몰리는데 기여한다.
자신의 매춘은 과거의 착취적인 주종관계가 아닌 동등한 사업의 동업자로서 포주와의 계약의 의미에 더 가까우며, 그들은 언제나 그들의 목표만 달성되면 사창가를 떠날 준비가 되어 있고, 그들이 매춘을 하는 몇 년간은 그들이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과정이다. 또한 그들은 실제로 이일을 그만두고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기도 한다. 또한 그들의 사생활은 훨씬 자유롭고 다양해져서 자신이 쉬는 날엔 나이트 클럽엘 가기도 하며 여름엔 호텔 수영장에서 선텐을 하기도 한다. 또한 궁극적인 자신들의 목표인 카페 사장이나, 옷가게 사장을 꿈꾸며 좀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상냥한 웃음을 잃지 않는다. 그들은 상대적으로 더 나은 외모와 더 유리한 조건 속에서 그들의 꿈을 실현시킬 기회를 가지고 있다.
반면 춘천의 매춘부들은 자신이 언제 이일을 그만둘지, 이 일을 그만 둔다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대부분 생각하지 못한다. 그들이 매춘을 시작한 동기는 서울의 젊은 매춘부들이 매춘을 시작했던 동기와는 조금 다르다. 그들은 인신매매를 통해 매춘을 시작하게된 경우에서부터 스스로 일을 시작한 경우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그들에게 있어서 매춘의 이유는 자신의 꿈의 실현보다는 생활비의 조달에 더 가까우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신의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피치 못할 팔자로 여긴다.
예를 들어 서울의 여자들은 그들이 걸리는 성병에 대해 지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춘천의 여자들에게 성병이란 끊임없이 자신의 몸을 축나게 만드는 지긋지긋하고 두려운 존재라고 생각할 것이다.
춘천의 매춘부들은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수가 그렇게 하루 하루를 살아갈 것이며, 여전히 어두운 단칸방에서 오랜 기간을 살며, 같이 일하는 50살 먹은 매춘부를 보며 그리 멀지 않은 자신의 미래를 보기도 할 것이다. 그들은 상대적으로 더 소외되고 배제적인 계층으로 전락해갈 확률이 높다. 반면 서울의 젊은 매춘부들은 몇 년간 부지런히 일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 만큼의 돈을 벌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는 몇몇 매춘부들의 이야기를 거울삼아 자신의 목표로 생각하며 희망적인 하루 하루를 보낼 것이다.
第 4 章 結 論
지금까지 살펴 본 개괄적인 한국의 매춘 실태와 최근 에 생겨난 매춘의 종류, 그리고 서울과 춘천지역의 면접사례연구를 통한 대도시와 중소도시간의 매춘과 매춘부간의 비교분석은 주제의 성격상 실태 파악의 어려움과 사례의 미미함으로 인해 명확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그 본질이다. 결국엔 대도시와 지방의 차이이며, 대로변에서 그들을 파는 가시적 매춘을 한다는 것과, 철저한 익명성하에 은밀하게 암약형 매춘을 한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모든 공통점은 매춘은 단지 돈이나 물질로 한 여성의 몸을 쾌락의 도구로 욕망의 배설구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조사대상으로 삼은 사창 지역의 매춘은 앞서 기술한 산업적 매매춘과의 종류인 술집의 호스티스나 안마시술소의 마사지걸, 이발소의 면도사, 티켓 다방 종업원 등과 더불어 가시적 매춘에 속하는 유형이다.
박종성(1994), 앞 책, p. 165.
이외에 전화방이나 PC통신이나 인터넷, 이벤트 회사 등을 통해 이루어 지는 암약형 매춘은 최근들어 매우 다양화되고 기발한 형태로 발전되고, 개발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그렇다면 매춘의 흐름은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이들의 정체성은 어떻게 변모해 가는가? 매춘은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보다 변종된 형태로 늘어가고 있으며 가시적인 매춘 보다 더 은밀한 암약형 매춘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의 가시적 매춘부들의 성격에 주목할 만하다. 춘천이건 서울이건 간에 그들은 공통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이제 과거와 현재와 미래 사이에서, 대도시와 소도시의 중간 선상에서 또는 가출한 소녀에서 카페 사장으로의 중간 선상에서, 결과적으로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끊임없이 착취당하는 매우 과도기적이며 불안정한 정체성을 보이는 계층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어쩌면 매우 운이 없는 창녀들이다. 그들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전국을 표류하는 떠돌이들이다. 만약 그들이 지금 스무살이고, 역시 매춘이외에는 선택이 없었다 할지라도 스스로 잠재적일 수 있는 선택의 기회는 있었을 것이다. 그들은 이러한 최소한의 선택의 기회에서조차 소외된 계층이 아닐까.
. 그들은 또한 그들의 얼굴을 대로변에 내놓고 자신을 팔 수 밖에 없는 통신이나 전화방류의 새로운 매개체로 은밀히 몸을 파는 잠재적 매춘부보다도 훨씬 더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배제적인 계층으로 전락해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참고문헌
박성종,『한국의 매춘』(서울 : 인간사랑, 1994).
윤일웅,『매춘 : 전국사창가와 창녀실태』(서울 : 동광출판사, 1987)
한국여성개발원,「산업형 매매춘에 관한 연구」(1998).
한국교회여셩연합회,「매춘문제와 여성운동」《교육자료 제3집》(1988).
중앙일보사, "당신의 남편은 안전한가,"《여성중앙》(1998. 12).
김현종, "시골다방 : 차를팔까, 여자를 팔까?,"《샘이 깊은 물》(1986. 6), pp. 6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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