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작가소개>
2.<책을읽고>
2.<책을읽고>
본문내용
한다.
점순이의 구애를 이해하지 못하고 거절하기만 하는 그런 소년의 모습은 사람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기도 하고, 얄미운 짓만 골라하는 점순이보다 오히려 '나'라는 존재의 우둔함에 한숨 쉬게도 만든다. 금방이라도 점순이의 행동에 길길이 날뛰기만 하는 '나'에게 "널 좋아하니까 그렇잖아!"하고 한 마디 모질게 쏘아주고픈 '나'의 상황. 오죽 답답했으면 자기가 좋아하는 소년(나)에게 그런 말을 할까? 하는 생각도 들게하고 점순이의 마음을 읽을수 있었다. 소설 안에서 그리고 있는 시골 풍경은 너무나도 깨끗하고 구수한 냄새가 난다.
김유정 작가는 어쩌면 이런 것을 바라고 이 글을 썼을지도 모른다. 시골 소년 소녀들의 순박하고 소박한 그런 사랑을 그리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런 식의 순박한 사랑 방식을 통해, 각박한 우리 사회의, 비참한 우리 사회의 현실을 잠시나마 잊고, 자신들이 겪었을지도 모르는 어릴적 사랑 이야기에 흠뻑 빠져듬으로써 사람들이 웃을 수 있길 바랬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조금 더 들어가면, 그런 이야기 속에서도 존재하고 있는 현실 사회에 대한 경각심을 이해해 주길. 그런 김유정 작가의 바램이 이 글에 담겨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점순이의 구애를 이해하지 못하고 거절하기만 하는 그런 소년의 모습은 사람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기도 하고, 얄미운 짓만 골라하는 점순이보다 오히려 '나'라는 존재의 우둔함에 한숨 쉬게도 만든다. 금방이라도 점순이의 행동에 길길이 날뛰기만 하는 '나'에게 "널 좋아하니까 그렇잖아!"하고 한 마디 모질게 쏘아주고픈 '나'의 상황. 오죽 답답했으면 자기가 좋아하는 소년(나)에게 그런 말을 할까? 하는 생각도 들게하고 점순이의 마음을 읽을수 있었다. 소설 안에서 그리고 있는 시골 풍경은 너무나도 깨끗하고 구수한 냄새가 난다.
김유정 작가는 어쩌면 이런 것을 바라고 이 글을 썼을지도 모른다. 시골 소년 소녀들의 순박하고 소박한 그런 사랑을 그리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런 식의 순박한 사랑 방식을 통해, 각박한 우리 사회의, 비참한 우리 사회의 현실을 잠시나마 잊고, 자신들이 겪었을지도 모르는 어릴적 사랑 이야기에 흠뻑 빠져듬으로써 사람들이 웃을 수 있길 바랬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조금 더 들어가면, 그런 이야기 속에서도 존재하고 있는 현실 사회에 대한 경각심을 이해해 주길. 그런 김유정 작가의 바램이 이 글에 담겨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