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동기
2.현장
<사전조사>
-부부폭력에 관한 기사-
-부부폭행 유형-
-부부폭력의 영향, 요인-
사회적, 문화적, 구조적 영향
가정환경
결혼생활
개인적인 요인
-준비한 질문-
<인터뷰>
-부부폭력의 현황-
아내 구타를 보는 시각들
아내구타에 대한 통념들
-주변의 문제-
-가정폭력이 근절되기 위한 조건-
*통계 및 설문 자료*
3.느낀 점과 대안마련
<대안책>
-아내구타의 사회적 영향-
-사회적인 대안책-
<소감>
2.현장
<사전조사>
-부부폭력에 관한 기사-
-부부폭행 유형-
-부부폭력의 영향, 요인-
사회적, 문화적, 구조적 영향
가정환경
결혼생활
개인적인 요인
-준비한 질문-
<인터뷰>
-부부폭력의 현황-
아내 구타를 보는 시각들
아내구타에 대한 통념들
-주변의 문제-
-가정폭력이 근절되기 위한 조건-
*통계 및 설문 자료*
3.느낀 점과 대안마련
<대안책>
-아내구타의 사회적 영향-
-사회적인 대안책-
<소감>
본문내용
철저히 무기력 상태에 빠진 희생자의 처지에서는 지역사회의 보호적 연계가 필요하다. 이런 일을 한 가정에 국한시켜서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설혹 이혼했다 해도 반복되는 가해자의 위협과 회유, 희생자의 정신적 경제적 의존성 때문에 다시 폭력자 밑에 들어가기 일쑤이다. 이런 광범위한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문제를 돕는 기관들, 이를테면 상담소, 대피소, 병원, 경찰, 법조계들이 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지역사회단위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이런 일은 진정한 지방자치제도의 확립을 전제조건으로 해서만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막대한 예산과 조직이 필요한데 이런 정책적 배려는 주민의 이해관계에 민감한 지방자치의 행정단위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아내 구타의 문제는 하나의 사회문제에 속한다. 폭력이 미화되고 용납되고 난무하는 사회에서는 가정폭력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폭력을 용납하지 않는 사회가 되어야 비로소 가정폭력에 대한 예방과 조기 발견, 조기 대책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는 것이다. 가정폭력을 해결코자하는 일은 하나의 인권운동이요, 평화운동이다.
폭력은 학습되어 내려간다. 그러니까 폭력이 폭력을 낳는 것이다. 히틀러의 아버지가 아내 구타자였고 히틀러 자신도 아버지로부처 구타당하면서 자란 사람이란 사실을 안다면 가정폭력의 결과가 얼마나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는가를 단적으로 알 수 있다. 가정폭력은 사회폭력의 온상지가 된다. 반대로 폭력을 미화하고 폭력을 허용하고 폭력을 어떤 목적달성의 도구로 이용하고 그리고 폭력의 책임을 은폐하거나 희생자에게 뒤집어 씌우는 사회기풍, 그런 사회폭력이 가정폭력의 간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폭력의 악순환인 것이다. 평화로운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도 우선 폭력을 없애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의 폭력이든 한치라도 허용해서는 안된다. 허용하는 데서 폭력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아내 구타나 자녀 구타의 문제는 가장 기본적인 평화운동의 하나이다. 가정폭력이 해결되어야 사회폭력이 추방될 것이지만 사회가 의롭고 폭력을 용납하지 않는 사회가 되어야 가정폭력의 문제도 해결될 것이다.
<소감>
여자라면 불평등에 관해 은연중 느끼고 살 것이다. 나도 또한 외동딸로 태어나 여중, 여고, 여대를 다니게 되었지만 여자가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고 오히려 더 분개해 한다. 고1때까지는 꿈이 변호사로 특히 여성인권에 관련하여 일을 하고 싶어 했던 적이 있었으나 좀 더 밝은 일을 하고자 하여 지금은 꿈이 바뀌었다. 이렇게 여성단체를 찾아가 가정 내에서의 폭력에 대해 직접 알아봤는데 많은 여성들이 남편에 의해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는 것을 보니 단순히 그 남편뿐만이 아니라 그러한 남편들을 만들어내는 이 사회가 너무 싫었다. 우리 조가 다룬 가정폭력 뿐만이 아니라 작은 가정 내에서도 여성의 불평등은 무수히 많다. 그곳에서 얘기를 나누다가 이번에 알게 된 사실 중에 하나가 결혼을 하게 되면 여자의 호적이 남자 집안으로 옮겨가는 것이었다. 나는 옮긴다고 하여도 단순히 복사의 개념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한쪽에서 잘라내기를 하여 다른 쪽으로 붙여넣기를 하는 것 이라고 하고 이것이 바로 호주제라고 한다. 그럼 나 같은 경우에 결혼을 하고 혼인신고를 하게 되면 이때껏 날 키워준 부모님이 아닌 실제로는 생판 남인 남편의 아버지가 나의 호주가 되고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남편이,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남동생이 나의 호주가 되는 것이다. 결국 제도적으로는 나 자신은 스스로의 주인이 될 수 없고 그저 남자에게 종속되기만 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또한 많은 아내에게는 헌신적인 가사 노동이 요구되고 이러한 여성의 가사 노동은 무가치한 노동으로 간주된다. 이로 인한 남성의 경제적인 힘과 이외에도 많은 남성 우위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여러 제도나 인식들이 평등한 부부관계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남편의 폭력근절을 비롯한 부부관계의 평등을 위해 요구되는 인식변화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첫째로 남녀관계의 평등을 지향해야 한다. 민주사회에 아직도 팽만해 있는 종적인 인간관계를 청산하고 대등한 인간으로서의 자아의식과 관계의식이 터 잡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둘째, 남녀관계를 상호 수단적 관계에서 인격적인 동반자 관계로 승화시켜야 한다. 부부는 무의식적으로 서로 착취하는 관계에 서기가 쉽다. 다시 말해 남편은 밖에 나가 돈을 벌어오는 도구로, 아내는 가사의 뒷바라지와 봉사 혹은 출산의 도구로 대상화되어 인식되기가 쉽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부는 사랑하는 존재로서 하나이면서도 독립된 개성으로 머물러야 한다. 부부는 인격적인 동반자인 것이다. 셋째, 폭력이 가정 내의 갈등을 해결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인식시켜야 한다. 개인의 좌절감이나 스트레스가 폭력으로 해소되어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존재하는 한 가정 내의 폭행은 근절될 수 없다는 믿음에서이다. 넷째, 남녀간 대화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폭력이란 것도 올바른 대화가 이루어지지 못해 일어나는 잘못된 대화방식이다.
그리고 또 하나 이번에 이 단체에서 새로 소개 받은 것이 '부부재산 공동 명의'이다. 부부재산공동명의란 부부가 함께 이룬 재산을 공동명의로 함으로써 부부의 경제적 평등을 실현하고, 가사노동의 가치와 경제적인 기여도를 제대로 인정함으로써 여성의 정당한 재산권 확보와 실질적인 경제력 향상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생인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올바르게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일단 이번주제인 가정폭력이 주위에서 일어나면 나 몰라라 하지 말고 가까운 파출소나 경찰서에 신고를 해야 하겠다.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이번에 방문한 곳 같은 여성단체들에 봉사를 나갈 수도 있다. 이 곳에 물어보니 누구든 전화만 주면 언제든 환영이라고 한다. 이러한 여성단체들은 정부로부터 재정적으로 지원을 받는 곳도 있지만 못 받는 곳이 많고, 지원을 받더라도 얼마되지 않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그리고 평소에 여성문제를 인식하고 사회, 특히 남성들에게 통용되는 여성상에 자기를 맞추기 위해 애쓰지 말고 여성의 권리를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폭력은 학습되어 내려간다. 그러니까 폭력이 폭력을 낳는 것이다. 히틀러의 아버지가 아내 구타자였고 히틀러 자신도 아버지로부처 구타당하면서 자란 사람이란 사실을 안다면 가정폭력의 결과가 얼마나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는가를 단적으로 알 수 있다. 가정폭력은 사회폭력의 온상지가 된다. 반대로 폭력을 미화하고 폭력을 허용하고 폭력을 어떤 목적달성의 도구로 이용하고 그리고 폭력의 책임을 은폐하거나 희생자에게 뒤집어 씌우는 사회기풍, 그런 사회폭력이 가정폭력의 간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폭력의 악순환인 것이다. 평화로운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도 우선 폭력을 없애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의 폭력이든 한치라도 허용해서는 안된다. 허용하는 데서 폭력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아내 구타나 자녀 구타의 문제는 가장 기본적인 평화운동의 하나이다. 가정폭력이 해결되어야 사회폭력이 추방될 것이지만 사회가 의롭고 폭력을 용납하지 않는 사회가 되어야 가정폭력의 문제도 해결될 것이다.
<소감>
여자라면 불평등에 관해 은연중 느끼고 살 것이다. 나도 또한 외동딸로 태어나 여중, 여고, 여대를 다니게 되었지만 여자가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고 오히려 더 분개해 한다. 고1때까지는 꿈이 변호사로 특히 여성인권에 관련하여 일을 하고 싶어 했던 적이 있었으나 좀 더 밝은 일을 하고자 하여 지금은 꿈이 바뀌었다. 이렇게 여성단체를 찾아가 가정 내에서의 폭력에 대해 직접 알아봤는데 많은 여성들이 남편에 의해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는 것을 보니 단순히 그 남편뿐만이 아니라 그러한 남편들을 만들어내는 이 사회가 너무 싫었다. 우리 조가 다룬 가정폭력 뿐만이 아니라 작은 가정 내에서도 여성의 불평등은 무수히 많다. 그곳에서 얘기를 나누다가 이번에 알게 된 사실 중에 하나가 결혼을 하게 되면 여자의 호적이 남자 집안으로 옮겨가는 것이었다. 나는 옮긴다고 하여도 단순히 복사의 개념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한쪽에서 잘라내기를 하여 다른 쪽으로 붙여넣기를 하는 것 이라고 하고 이것이 바로 호주제라고 한다. 그럼 나 같은 경우에 결혼을 하고 혼인신고를 하게 되면 이때껏 날 키워준 부모님이 아닌 실제로는 생판 남인 남편의 아버지가 나의 호주가 되고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남편이,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남동생이 나의 호주가 되는 것이다. 결국 제도적으로는 나 자신은 스스로의 주인이 될 수 없고 그저 남자에게 종속되기만 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또한 많은 아내에게는 헌신적인 가사 노동이 요구되고 이러한 여성의 가사 노동은 무가치한 노동으로 간주된다. 이로 인한 남성의 경제적인 힘과 이외에도 많은 남성 우위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여러 제도나 인식들이 평등한 부부관계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남편의 폭력근절을 비롯한 부부관계의 평등을 위해 요구되는 인식변화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첫째로 남녀관계의 평등을 지향해야 한다. 민주사회에 아직도 팽만해 있는 종적인 인간관계를 청산하고 대등한 인간으로서의 자아의식과 관계의식이 터 잡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둘째, 남녀관계를 상호 수단적 관계에서 인격적인 동반자 관계로 승화시켜야 한다. 부부는 무의식적으로 서로 착취하는 관계에 서기가 쉽다. 다시 말해 남편은 밖에 나가 돈을 벌어오는 도구로, 아내는 가사의 뒷바라지와 봉사 혹은 출산의 도구로 대상화되어 인식되기가 쉽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부는 사랑하는 존재로서 하나이면서도 독립된 개성으로 머물러야 한다. 부부는 인격적인 동반자인 것이다. 셋째, 폭력이 가정 내의 갈등을 해결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인식시켜야 한다. 개인의 좌절감이나 스트레스가 폭력으로 해소되어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존재하는 한 가정 내의 폭행은 근절될 수 없다는 믿음에서이다. 넷째, 남녀간 대화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폭력이란 것도 올바른 대화가 이루어지지 못해 일어나는 잘못된 대화방식이다.
그리고 또 하나 이번에 이 단체에서 새로 소개 받은 것이 '부부재산 공동 명의'이다. 부부재산공동명의란 부부가 함께 이룬 재산을 공동명의로 함으로써 부부의 경제적 평등을 실현하고, 가사노동의 가치와 경제적인 기여도를 제대로 인정함으로써 여성의 정당한 재산권 확보와 실질적인 경제력 향상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생인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올바르게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일단 이번주제인 가정폭력이 주위에서 일어나면 나 몰라라 하지 말고 가까운 파출소나 경찰서에 신고를 해야 하겠다.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이번에 방문한 곳 같은 여성단체들에 봉사를 나갈 수도 있다. 이 곳에 물어보니 누구든 전화만 주면 언제든 환영이라고 한다. 이러한 여성단체들은 정부로부터 재정적으로 지원을 받는 곳도 있지만 못 받는 곳이 많고, 지원을 받더라도 얼마되지 않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그리고 평소에 여성문제를 인식하고 사회, 특히 남성들에게 통용되는 여성상에 자기를 맞추기 위해 애쓰지 말고 여성의 권리를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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