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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가르친 교과목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무척 기분이 좋았다. 또한 가르치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도 알겠다. 그러나 기분이 좋아지는 것, 그 의미에 대해 아는 것 정도로는 부족하다. 가르치는 일에 대한 사랑이 없이는 계속적인 발전과 어려움을 극복할 만한 힘이 없다. 난관을 극복하는 힘은 자부심과 열정이다. 이러한 자부심과 열정은 사랑으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이다.
프레이리가 말하는 '사랑'이 본래 가지고 태어나는 것인지, 교사의 노력 여하에 따라 생겨날 수 있는 것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어느 정도 생래적인 부분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현장에서의 지속적인 경험과 노력이 점차 학습자에 대한, 그리고 가르치는 일에 대한 사랑을 길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프레이리가 말하는 '사랑'이 본래 가지고 태어나는 것인지, 교사의 노력 여하에 따라 생겨날 수 있는 것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어느 정도 생래적인 부분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현장에서의 지속적인 경험과 노력이 점차 학습자에 대한, 그리고 가르치는 일에 대한 사랑을 길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