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국악이란?>
1. 국악이란
2. 국악의 종류
3. 국악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
<악기연주 - 협주와 관현악>
1. 수제천
2. 사물놀이
3. 신모듬
<민요에 대해>
1. 민요의 뜻과 성격
2. 민요의 형식
3. 한국민요의 특징
4. 한국민요의 종류
<국악가요에 대해>
1. 국악가요운동이 일어난 배경
2. 국악가요의 필요성
3. 국악가요의 종류
4. 소리꾼 장사익
1. 국악이란
2. 국악의 종류
3. 국악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
<악기연주 - 협주와 관현악>
1. 수제천
2. 사물놀이
3. 신모듬
<민요에 대해>
1. 민요의 뜻과 성격
2. 민요의 형식
3. 한국민요의 특징
4. 한국민요의 종류
<국악가요에 대해>
1. 국악가요운동이 일어난 배경
2. 국악가요의 필요성
3. 국악가요의 종류
4. 소리꾼 장사익
본문내용
적은 수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국악인들은 각기 자기가 전공한 기악이나 성악에 충실하면서 만난을 무릅쓰고 우리음악을 지켜왔다. 또 오늘날 그들의 가르침을 받은 많은 국악인들이 각 대학의 국악과를 나와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결국 국악의 새 세대가 우리 노래문화의 흐름에 대한 어떤 자각을 가지게 되어 우리스러운 새 노래를 보급하고 싶은 마음에서 국악가요나 국악동요 운동을 벌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 국악가요의 필요성
지금 우리에게는 국악가요나 국악동요, 국악찬송가가 필요하다. 우선은 우리의 마음을 우리식 음악으로 표현해 보고 싶은 것이고 다음으로는 우리음악의 동질성은 국악가요를 통해 끄집어 내어서 미래 한국의 음악문화가 국악어법을 바탕으로 전개되게 함으로써 한국음악사의 정통성을 회복해 보고 싶은 것이다.
음악을 만들면서 계속 발전시키면 미래의 우리 음악은 한국음악이 한국문화와 함께 키워온 독창성을 가지면서도 우리의 경험 모두를 통하여 끌어 올린 높은 수준의 안목에 걸맞는 한국음악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3. 종류
찔레꽃 - 장사익 국밥집에서
하얀 꽃 찔레꽃 노래를 부른다
순박한 꽃 찔레꽃 허리가 굽은 그가
별처럼 슬픈 찔레꽃 탁자를 타닥치며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이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찔레꽃 향기는 너희의 희망이 무엇이냐
너무 슬퍼요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그래서 울었지 희망이 족할까
목놓아 울었지 희망가를 부른다.
찔레꽃 향기는 이마의 깊은 주름은
너무 슬퍼요 세상을 덮고
그래서 울었지 머무는 나를 본다
밤새워 울었지 그렇다.
저인은 가는 길을 안다. 끝내 흙으로
아! 돌아가는 길을 안다.
노래하며 울었지
아 찔레꽃처럼 울었지
찔레꽃처럼 춤췄지
찔레꽃처럼 노래했지
당신은 찔레꽃
찔레꽃처럼 울었지
당신은 찔레꽃
4. 영혼을 울리는 타고난 소리꾼-장사익
"텅빈 가슴 채우는 떠돌이 가객의 신명"
시인 정희성은 ‘저문 강에 삽을 씻고’에서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우리가 저와 같아서/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고 했다.
“내 노래는 사람들의 가슴 속에 있는 슬픔덩어리를 끄집어내 풀어보자는 거지유.그들과 함께 울어버리면 개운해져요.내가 보기에 열사람 중 아홉사람은 슬픈 사람이구만유.” 시인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노동의 고단함을 위무하고 충청도 사투리의 이 가객(歌客) 은 그 언어의 감옥에서 노래를 퍼올려 하늘에 사무치게 한다.
“귀성길을 장사익의 노래를 들으며 가면 콧잔등이 시큰해지는 게 고향을 찾는 제 맛이 나더라.”라는 몇 몇 말이 이번 오디세이가 장사익을 찾은 이유다.
그의 ‘귀가’에 나오는 노랫말 “부시시 잠깨어 기어나오는 아이들을 보고야 텅빈 가슴이 출렁 채워집니다.… 그렇다.저 노인은 가는 길을 안다.끝내 흙으로 돌아가는 길을 안다.”나 상여소리를 종국에는 신명으로 끌어올리는‘하늘 가는 길’같은 것이 가슴을 친다는 것이다.
94년 11월 마흔다섯의 나이에 “창피해 죽고싶은 마음으로” 가수로 나선 지 5년여.그동안 2장의 앨범을 내고 이달말쯤 3집을 낼 장사익은 이제 약간의 컬트적 존재가 돼있다.국악도 아니고,트로트도 아니고,그렇다고 무슨 재즈도 아닌 그의 잡탕 노래는 ‘장사익 류(流) 로 독립돼 그 파(派) 의 ‘신전’에 올려져 있다.
가요평론가 강헌의 말처럼 “댄스꾼 사이에 벌어진 스타워즈의 아비규환 속에서” 그는 SF영화에서마냥 현대에 나타난 중세의 유랑가객을 연상케 한다.누더기 옷을 걸친 떠도는 가객의 눈물과 신명과 기백이야말로 대중가요의 모태요 젖줄일 터이다.
금강산관광단을 따라 가 노래를 불러달라는 제의에 진짜 금강산에서 노래하는 줄 알고 나섰는 데 배 안에서 두어곡 부르라고해 쑥스러워 혼났다는 그다.
“사람들이 대개 슬프잖아유.그래서 좋은 사람들이 그립고요.노래는 며느리 울음과 같아요.미운 시어머니 생각하며 실컷 울고나면 속이 개운해져 또 즐겁게 일하게 되지요.”
-서민들 애환이 그냥 노래가 되는 듯 한 데 무정형에 가까운 그런 가락은 어떻게 만듭니까.
“시를 좋아하는 데 그냥 읊조리다가 감정이 시키는대로 길게,짧게,올리고,내리고 가락을 넣다보면 노래가 되요.한 번 해보세유.사람들은 그걸 새롭다고 하지만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할머니가 아기를 재우며 자장자장하다가 중얼중얼 남편 욕도 하는 그런 읊조림을 엮는거지요.”
-3집도 그런 곡들이겠군요.
“정호승 시인의 ‘떠나도 떠난 것이 없고 망망대해에 겨자씨 하나 떠있다’는 ‘허허바다’도 있고 박목월 시인의 ‘나그네’를 중모리 장단에 기타 하나 가지고 만들기도 했구요.중앙일보에 연재 중인 ‘시가 있는 아침’에서도 서너편 도둑질했구만유.”
-저작권법 위반인 데 뭘 도둑질했습니까.
“안도현씨의 ‘잠자리가 앉은 이유’(사람이 잠자리에게 너는 왜 하필 아슬아슬한 곳에 앉아있느냐고 물으면 잠자리는 사람에게 너는 어디에 서있느냐고 되묻는다.) 도 있고 반달의 이미지로 품는 마음과 버리는 마음을 그린 ‘반달’도 있는 데 시인들한테 무릎꿇고 허락을 받아야지요.시의 의미가 노래로 불러져 더 널리 퍼져 남으면 좋잖아요.”
‘남는 노래’란 뭘까요라는 상투적인 질문을 하려는 데 먼저 대답이 나왔다.“머릿 속에서 늘 들려오는 노래,같은 세상을 살면서 공감이 되는 노래,‘아침이슬’이나 ‘희망가’같은 노래”가 그것이다.
장사익은 도데체 어떻게 마흔다섯에 가수가 돼 소위 떴나.답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이다.30년 내공의 노래 이력의 결과였다.64년 충남 광천에서 서울의 어느 상고로 유학온 그는 졸업 후 보험회사에 다니면서 서울 낙원동 음악학원에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군 입대까지 거기서 배호와 나훈아와 남진을 캐며 대중가요의 느낌을 몸에 익혔다.
<장사익은 …>
▶1949년 충남 광천 출생
▶70년 군 입대 문화선전대 활동
▶80년 국악 입문
▶92년까지 전자회사.가구점.독서실.카센터 등에서 생활
▶92년 태평소로 전주대사습놀이 대통령상, 사물놀이.농악 활동
▶94년 1집 '하늘 가는 길' 출반
▶96년 세종문화회관 단독 콘서트 이후 세차례 공연
▶프리재즈 강태환(알토 색소폰) 김대환(타악기) 등과 크로스오버 공연
▶98년 2집 '기침' 출반
▶2000년 3월 3집 출반 예정
2. 국악가요의 필요성
지금 우리에게는 국악가요나 국악동요, 국악찬송가가 필요하다. 우선은 우리의 마음을 우리식 음악으로 표현해 보고 싶은 것이고 다음으로는 우리음악의 동질성은 국악가요를 통해 끄집어 내어서 미래 한국의 음악문화가 국악어법을 바탕으로 전개되게 함으로써 한국음악사의 정통성을 회복해 보고 싶은 것이다.
음악을 만들면서 계속 발전시키면 미래의 우리 음악은 한국음악이 한국문화와 함께 키워온 독창성을 가지면서도 우리의 경험 모두를 통하여 끌어 올린 높은 수준의 안목에 걸맞는 한국음악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3. 종류
찔레꽃 - 장사익 국밥집에서
하얀 꽃 찔레꽃 노래를 부른다
순박한 꽃 찔레꽃 허리가 굽은 그가
별처럼 슬픈 찔레꽃 탁자를 타닥치며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이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찔레꽃 향기는 너희의 희망이 무엇이냐
너무 슬퍼요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그래서 울었지 희망이 족할까
목놓아 울었지 희망가를 부른다.
찔레꽃 향기는 이마의 깊은 주름은
너무 슬퍼요 세상을 덮고
그래서 울었지 머무는 나를 본다
밤새워 울었지 그렇다.
저인은 가는 길을 안다. 끝내 흙으로
아! 돌아가는 길을 안다.
노래하며 울었지
아 찔레꽃처럼 울었지
찔레꽃처럼 춤췄지
찔레꽃처럼 노래했지
당신은 찔레꽃
찔레꽃처럼 울었지
당신은 찔레꽃
4. 영혼을 울리는 타고난 소리꾼-장사익
"텅빈 가슴 채우는 떠돌이 가객의 신명"
시인 정희성은 ‘저문 강에 삽을 씻고’에서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우리가 저와 같아서/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고 했다.
“내 노래는 사람들의 가슴 속에 있는 슬픔덩어리를 끄집어내 풀어보자는 거지유.그들과 함께 울어버리면 개운해져요.내가 보기에 열사람 중 아홉사람은 슬픈 사람이구만유.” 시인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노동의 고단함을 위무하고 충청도 사투리의 이 가객(歌客) 은 그 언어의 감옥에서 노래를 퍼올려 하늘에 사무치게 한다.
“귀성길을 장사익의 노래를 들으며 가면 콧잔등이 시큰해지는 게 고향을 찾는 제 맛이 나더라.”라는 몇 몇 말이 이번 오디세이가 장사익을 찾은 이유다.
그의 ‘귀가’에 나오는 노랫말 “부시시 잠깨어 기어나오는 아이들을 보고야 텅빈 가슴이 출렁 채워집니다.… 그렇다.저 노인은 가는 길을 안다.끝내 흙으로 돌아가는 길을 안다.”나 상여소리를 종국에는 신명으로 끌어올리는‘하늘 가는 길’같은 것이 가슴을 친다는 것이다.
94년 11월 마흔다섯의 나이에 “창피해 죽고싶은 마음으로” 가수로 나선 지 5년여.그동안 2장의 앨범을 내고 이달말쯤 3집을 낼 장사익은 이제 약간의 컬트적 존재가 돼있다.국악도 아니고,트로트도 아니고,그렇다고 무슨 재즈도 아닌 그의 잡탕 노래는 ‘장사익 류(流) 로 독립돼 그 파(派) 의 ‘신전’에 올려져 있다.
가요평론가 강헌의 말처럼 “댄스꾼 사이에 벌어진 스타워즈의 아비규환 속에서” 그는 SF영화에서마냥 현대에 나타난 중세의 유랑가객을 연상케 한다.누더기 옷을 걸친 떠도는 가객의 눈물과 신명과 기백이야말로 대중가요의 모태요 젖줄일 터이다.
금강산관광단을 따라 가 노래를 불러달라는 제의에 진짜 금강산에서 노래하는 줄 알고 나섰는 데 배 안에서 두어곡 부르라고해 쑥스러워 혼났다는 그다.
“사람들이 대개 슬프잖아유.그래서 좋은 사람들이 그립고요.노래는 며느리 울음과 같아요.미운 시어머니 생각하며 실컷 울고나면 속이 개운해져 또 즐겁게 일하게 되지요.”
-서민들 애환이 그냥 노래가 되는 듯 한 데 무정형에 가까운 그런 가락은 어떻게 만듭니까.
“시를 좋아하는 데 그냥 읊조리다가 감정이 시키는대로 길게,짧게,올리고,내리고 가락을 넣다보면 노래가 되요.한 번 해보세유.사람들은 그걸 새롭다고 하지만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할머니가 아기를 재우며 자장자장하다가 중얼중얼 남편 욕도 하는 그런 읊조림을 엮는거지요.”
-3집도 그런 곡들이겠군요.
“정호승 시인의 ‘떠나도 떠난 것이 없고 망망대해에 겨자씨 하나 떠있다’는 ‘허허바다’도 있고 박목월 시인의 ‘나그네’를 중모리 장단에 기타 하나 가지고 만들기도 했구요.중앙일보에 연재 중인 ‘시가 있는 아침’에서도 서너편 도둑질했구만유.”
-저작권법 위반인 데 뭘 도둑질했습니까.
“안도현씨의 ‘잠자리가 앉은 이유’(사람이 잠자리에게 너는 왜 하필 아슬아슬한 곳에 앉아있느냐고 물으면 잠자리는 사람에게 너는 어디에 서있느냐고 되묻는다.) 도 있고 반달의 이미지로 품는 마음과 버리는 마음을 그린 ‘반달’도 있는 데 시인들한테 무릎꿇고 허락을 받아야지요.시의 의미가 노래로 불러져 더 널리 퍼져 남으면 좋잖아요.”
‘남는 노래’란 뭘까요라는 상투적인 질문을 하려는 데 먼저 대답이 나왔다.“머릿 속에서 늘 들려오는 노래,같은 세상을 살면서 공감이 되는 노래,‘아침이슬’이나 ‘희망가’같은 노래”가 그것이다.
장사익은 도데체 어떻게 마흔다섯에 가수가 돼 소위 떴나.답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이다.30년 내공의 노래 이력의 결과였다.64년 충남 광천에서 서울의 어느 상고로 유학온 그는 졸업 후 보험회사에 다니면서 서울 낙원동 음악학원에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군 입대까지 거기서 배호와 나훈아와 남진을 캐며 대중가요의 느낌을 몸에 익혔다.
<장사익은 …>
▶1949년 충남 광천 출생
▶70년 군 입대 문화선전대 활동
▶80년 국악 입문
▶92년까지 전자회사.가구점.독서실.카센터 등에서 생활
▶92년 태평소로 전주대사습놀이 대통령상, 사물놀이.농악 활동
▶94년 1집 '하늘 가는 길' 출반
▶96년 세종문화회관 단독 콘서트 이후 세차례 공연
▶프리재즈 강태환(알토 색소폰) 김대환(타악기) 등과 크로스오버 공연
▶98년 2집 '기침' 출반
▶2000년 3월 3집 출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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