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머리말
Ⅱ. 표준어의 개념과 기능
1. 표준어의 개념
2. 표준어의 기능
Ⅲ. 현행 표준어 규정의 의의와 문제점
1. 표준어 규정의 체제
2. 표준어 규정의 의의
3. 표준어 규정이 지닌 문제점
(1) 체제 및 기술상의 문제
(2) 표준어 사정 원칙의 문제
(3) 표준 발음법의 문제
Ⅳ. 맺음말
< 국어 지식 응용 - 창의적 교수 학습지도안 제시 >
1. 교육과정에 나타난 표준어 교육
2. 교수-학습지도안 (고등학교 국어생활)
< 참고 문헌 >
Ⅱ. 표준어의 개념과 기능
1. 표준어의 개념
2. 표준어의 기능
Ⅲ. 현행 표준어 규정의 의의와 문제점
1. 표준어 규정의 체제
2. 표준어 규정의 의의
3. 표준어 규정이 지닌 문제점
(1) 체제 및 기술상의 문제
(2) 표준어 사정 원칙의 문제
(3) 표준 발음법의 문제
Ⅳ. 맺음말
< 국어 지식 응용 - 창의적 교수 학습지도안 제시 >
1. 교육과정에 나타난 표준어 교육
2. 교수-학습지도안 (고등학교 국어생활)
< 참고 문헌 >
본문내용
고, 동시에 언어를 순화하려는 실용적 필요에 근거한 것이다.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갖고 있으며, 동시에 중앙집권적인 정치와 행정 편제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라면 대부분 표준어는 그 나라의 수도에서 사용되는 방언을 기본적인 발판으로 삼는다. 그렇기 때문에 표준어는 고정된 개념이 아니며, 시대에 따라서 다른 방언으로 바꿔질 수도 있다.
한국어에서 현대적 의미의 표준어가 확정되고 그 기준이 성문화된 것은 1930년대 한글맞춤법 통일안을 주도한 조선어학회의 산하에 조선어 표준어 사정위원회가 설치된 이후의 사실이었다. 당시 조선어학회는 편찬 중인 국어사전의 어휘 수록에 표준어를 표제어로 실리려는 의도와 더불어, 혼란되어 있던 표기와 지역과 계층 사이에 언어생활의 통일을 기하려는 사회적 욕구를 시기적절하게 반영하려고 하였다. 그 결과 1936년 『사정한 조선어 표준말 모음』이 출현하게 되었다. 이때의 표준말 선정의 기준은 “표준말은 대체로 현재 중류 사회에서 쓰는 서울말로 삼는다.”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 그 당시 보편화되어 사용되고 있던 방언도 ‘적당히’ 고려한다는 부칙을 포함하였다. 그러나 그 후 50년이 지나서 개정된 새 『표준어 규정』(1989년 3월 1일부터 시행)의 총칙 제 1항은 표준어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사용하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로 종전의 원칙에 약간의 수정이 첨가되었다. 이 규정에는 네 가지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 표준어는 첫째 ‘교양이 있는 사람’의 말이어야 하고 둘째 ‘두루 쓰는’ 말이어야 하며 셋째 ‘현대’에 사용하는 말이어야 하고 넷째 ‘서울말’이어야 한다.
2. 표준어의 기능
표준어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통일의 기능이다. 방언차가 심하면 한 나라 안에서도 의사소통이 전혀 안 되는 경우조차 있는데, 그 예로 중국을 들 수 있다. 그렇지는 않더라도 각 지방 사람들이 각각 자기 지방 사투리를 그대로 쓴다면,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 데 큰 불편을 겪게 되고 혼란스러울 것이다. 이처럼 표준어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하여 한나라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해주는 한편, 같은 국민으로서 일체감을 가지도록 해 주는 구실을 한다. 그런데 통일의 기능은 반대로 분리의 기능을 지니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서로 같은 지역의 방언을 쓰는 사람들끼리는 의사소통이 잘 되고, 그만큼 더 친밀한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서로 다른 지역의 방언을 쓰는 사람과는 의사소통이 불편하고 정다운 느낌도 그만큼 덜 가지게 된다.
둘째는 우월(優越)의 기능을 들 수 있다. 표준어는 그것을 쓰는 사람이 쓰지 않는 사람보다 우월한 사람임을 드러내게 한다. 표준어는 주로 학교 교육을 통하여 습득되었기 때문에 표준어를 바르게 쓸 줄 안다는 것은 교육을 정상적으로 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즉, 표준어를 쓰는 사람은 사투리밖에 쓰지 못하는 사람보다 더 배운 사람, 나아가 사회적으로 더 우위에 있는 사람임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셋째로 표준어는 준거(準據)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표준어는 일종의 법규요, 규범이라 볼 수 있다. 국민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따르고 지켜야 할 것으로 정하여 놓은 국민적 약속이기도 하다. 따라서 표준어의 권위를 존중하고 그것을 정하여 놓은 대로 잘 지켜 나간다는 것은 준법정신이 강하다는 증거가 되고 우리들에게 규범을 따르도록 하는 태도를 길러 주는 구실을 하므로 준거의 기능도 지니고 있다.
Ⅲ. 현행 표준어 규정의 의의와 문제점
1. 표준어 규정의 체제
1989년에 개정된 「표준어 규정」은 제 1 부 표준어 사정 원칙과 제 2 부 표준 발음법으로 나누어진다. 표준어 사정원칙은 다시 총칙과 발음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및 어휘 선택의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3장으로 나뉘고, 표준 발음법은 총칙, 자음과 모음, 음의 길이, 받침의 발음, 음의 동화, 경음화, 음의 첨가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준어 규정」의 주요 개정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겠다.
① 표준어 사정 원칙의 제 1 장 총칙에서 표준어의 기준을 ‘대체로 현재 중류 사회에서 쓰는 서울말’에서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바꾸었다.
제 2 항 외래어는 따로 사정한다. 외래어는 표준어 사정의 중요한 대상이다. 특히 근래에 들어온 외래어로서 실생활에서 흔히 쓰고 있는 말인데도 어느 것이 표준어인지 맞추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면서도 외래어는 보류되었다.
② 제 2 장은 언어 변화 중 발음의 변화가 현저하여 종래의 표준어를 그대로 고수할 수 없는 것을 정리한 부분이다. 표준어 개정은 표기의 개정도 수반하므로 언어의 변화를 모두 표준어 개정에 반영하는 일은 쉽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그러나 그 차이가 워낙 현저하여 도저히 고형(古形)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것은 새 형태를 표준어로 삼은 것이다.
가. 어원(語源)이 뚜렷한데도 언중(言衆)들의 어원 의식이 약해져 어원으로부터 멀어진 형태를 표준어로 삼고, 아무리 어원에 충실한 형태이더라도 현실적으로 쓰이지 않는 것은 표준어 영역 밖으로 밀어 낼 것을 다룬 항이다. 되도록 현실적인 발음 형태를 중시하여 ‘강남콩, 삭월세’등은 ‘강낭콩, 사글세’등으로 표준어를 삼았다.
나. 그 동안 용법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규정해 온 것 중 그 구별이 어려워 혼란을 일으켜 오던 것을 정리한 것이다. 종전에는 의미를 구별하여 쓰던 것을 한 가지 형태로 통일하였다. 즉 ‘생일’을 뜻하는 ‘돌’과 ‘주기’를 뜻하는 ‘돐’을 ‘돌’ 하나로 쓰도록 하였다.
\'두째, 셋째\'는 \'첫째\'와 함께 차례를, \'둘째, 셋째\'는 \'하나째\'와 함께 \"사과를 벌써 셋째 먹는다.\"에서와 같이 수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구분하여 왔다. 그러나 언어 현실에서 이와 같은 구분 역시 인위적인 것으로 판단되어 이번에 \'둘째, 셋째\'로 통합한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두째, 세째, 네째\'와 같은 표기는 어느 경우에도 볼 수 없게 되었다. 다만, 차례를 나타내는 말로 \'열두째, 스물두째, 서른두째\' 등 \'두째\' 앞에 다른 수가 올 때에는 받침 \'ㄹ\'이 분명히 탈락하는 언어 현실을 살려 부득이 종래의 구분을 살렸다.
다. \'암-수\'의 \'수\'는 역사적으로 명사 \'
한국어에서 현대적 의미의 표준어가 확정되고 그 기준이 성문화된 것은 1930년대 한글맞춤법 통일안을 주도한 조선어학회의 산하에 조선어 표준어 사정위원회가 설치된 이후의 사실이었다. 당시 조선어학회는 편찬 중인 국어사전의 어휘 수록에 표준어를 표제어로 실리려는 의도와 더불어, 혼란되어 있던 표기와 지역과 계층 사이에 언어생활의 통일을 기하려는 사회적 욕구를 시기적절하게 반영하려고 하였다. 그 결과 1936년 『사정한 조선어 표준말 모음』이 출현하게 되었다. 이때의 표준말 선정의 기준은 “표준말은 대체로 현재 중류 사회에서 쓰는 서울말로 삼는다.”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 그 당시 보편화되어 사용되고 있던 방언도 ‘적당히’ 고려한다는 부칙을 포함하였다. 그러나 그 후 50년이 지나서 개정된 새 『표준어 규정』(1989년 3월 1일부터 시행)의 총칙 제 1항은 표준어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사용하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로 종전의 원칙에 약간의 수정이 첨가되었다. 이 규정에는 네 가지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 표준어는 첫째 ‘교양이 있는 사람’의 말이어야 하고 둘째 ‘두루 쓰는’ 말이어야 하며 셋째 ‘현대’에 사용하는 말이어야 하고 넷째 ‘서울말’이어야 한다.
2. 표준어의 기능
표준어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통일의 기능이다. 방언차가 심하면 한 나라 안에서도 의사소통이 전혀 안 되는 경우조차 있는데, 그 예로 중국을 들 수 있다. 그렇지는 않더라도 각 지방 사람들이 각각 자기 지방 사투리를 그대로 쓴다면,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 데 큰 불편을 겪게 되고 혼란스러울 것이다. 이처럼 표준어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하여 한나라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해주는 한편, 같은 국민으로서 일체감을 가지도록 해 주는 구실을 한다. 그런데 통일의 기능은 반대로 분리의 기능을 지니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서로 같은 지역의 방언을 쓰는 사람들끼리는 의사소통이 잘 되고, 그만큼 더 친밀한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서로 다른 지역의 방언을 쓰는 사람과는 의사소통이 불편하고 정다운 느낌도 그만큼 덜 가지게 된다.
둘째는 우월(優越)의 기능을 들 수 있다. 표준어는 그것을 쓰는 사람이 쓰지 않는 사람보다 우월한 사람임을 드러내게 한다. 표준어는 주로 학교 교육을 통하여 습득되었기 때문에 표준어를 바르게 쓸 줄 안다는 것은 교육을 정상적으로 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즉, 표준어를 쓰는 사람은 사투리밖에 쓰지 못하는 사람보다 더 배운 사람, 나아가 사회적으로 더 우위에 있는 사람임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셋째로 표준어는 준거(準據)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표준어는 일종의 법규요, 규범이라 볼 수 있다. 국민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따르고 지켜야 할 것으로 정하여 놓은 국민적 약속이기도 하다. 따라서 표준어의 권위를 존중하고 그것을 정하여 놓은 대로 잘 지켜 나간다는 것은 준법정신이 강하다는 증거가 되고 우리들에게 규범을 따르도록 하는 태도를 길러 주는 구실을 하므로 준거의 기능도 지니고 있다.
Ⅲ. 현행 표준어 규정의 의의와 문제점
1. 표준어 규정의 체제
1989년에 개정된 「표준어 규정」은 제 1 부 표준어 사정 원칙과 제 2 부 표준 발음법으로 나누어진다. 표준어 사정원칙은 다시 총칙과 발음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및 어휘 선택의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3장으로 나뉘고, 표준 발음법은 총칙, 자음과 모음, 음의 길이, 받침의 발음, 음의 동화, 경음화, 음의 첨가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준어 규정」의 주요 개정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겠다.
① 표준어 사정 원칙의 제 1 장 총칙에서 표준어의 기준을 ‘대체로 현재 중류 사회에서 쓰는 서울말’에서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바꾸었다.
제 2 항 외래어는 따로 사정한다. 외래어는 표준어 사정의 중요한 대상이다. 특히 근래에 들어온 외래어로서 실생활에서 흔히 쓰고 있는 말인데도 어느 것이 표준어인지 맞추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면서도 외래어는 보류되었다.
② 제 2 장은 언어 변화 중 발음의 변화가 현저하여 종래의 표준어를 그대로 고수할 수 없는 것을 정리한 부분이다. 표준어 개정은 표기의 개정도 수반하므로 언어의 변화를 모두 표준어 개정에 반영하는 일은 쉽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그러나 그 차이가 워낙 현저하여 도저히 고형(古形)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것은 새 형태를 표준어로 삼은 것이다.
가. 어원(語源)이 뚜렷한데도 언중(言衆)들의 어원 의식이 약해져 어원으로부터 멀어진 형태를 표준어로 삼고, 아무리 어원에 충실한 형태이더라도 현실적으로 쓰이지 않는 것은 표준어 영역 밖으로 밀어 낼 것을 다룬 항이다. 되도록 현실적인 발음 형태를 중시하여 ‘강남콩, 삭월세’등은 ‘강낭콩, 사글세’등으로 표준어를 삼았다.
나. 그 동안 용법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규정해 온 것 중 그 구별이 어려워 혼란을 일으켜 오던 것을 정리한 것이다. 종전에는 의미를 구별하여 쓰던 것을 한 가지 형태로 통일하였다. 즉 ‘생일’을 뜻하는 ‘돌’과 ‘주기’를 뜻하는 ‘돐’을 ‘돌’ 하나로 쓰도록 하였다.
\'두째, 셋째\'는 \'첫째\'와 함께 차례를, \'둘째, 셋째\'는 \'하나째\'와 함께 \"사과를 벌써 셋째 먹는다.\"에서와 같이 수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구분하여 왔다. 그러나 언어 현실에서 이와 같은 구분 역시 인위적인 것으로 판단되어 이번에 \'둘째, 셋째\'로 통합한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두째, 세째, 네째\'와 같은 표기는 어느 경우에도 볼 수 없게 되었다. 다만, 차례를 나타내는 말로 \'열두째, 스물두째, 서른두째\' 등 \'두째\' 앞에 다른 수가 올 때에는 받침 \'ㄹ\'이 분명히 탈락하는 언어 현실을 살려 부득이 종래의 구분을 살렸다.
다. \'암-수\'의 \'수\'는 역사적으로 명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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