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주노동자>에 관한 종합적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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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외국인 이주노동자>에 관한 종합적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외국인 이주 노동자 용어정리

3. 국내 이주노동자의 신분은?

4. 현황과 실태
- 합법보다 불법이 많은 이상한 나라(?)
- 산업기술연수제도는 실패한 법이다.
- 그들이 겪는 구체적인 문제들
< 임금문제와 노동시간 >
< 산재문제,의료문제 >
< 폭력,성문제 >
< 출입국 관련 >
< 생활상의 문제 >

5. 대처방안
- 고용허가제란?
< 찬성의 주장 >
< 반대 >

6. 맺는 말

7. 외국인 노동자와의 인터뷰

본문내용

단체 경제 5단체 :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의 반대로 낙관이 어려운 시점이다. 지난 10년간 그랬듯이 지금도 경제논리 앞에 인권은 없다. 한편 외국인을 바라보는 일반 시민들의 편견도 잘못된 제도를 무리하게 운용하는데 보이지 않는 동조를 보내고 있다.
외국인 이주노동자는 단지 국내 노동시장의 빈 구석을 메우는 소모품일 수 없다. 그들은 한사람의 인간이고, 우리 경제의 소중한 일꾼이다. 이들을 향한 편견 가득한 시각을 바꾸고 이들을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변화의 시작일 수 있을 것이다.
7. 인터뷰
성서내일교회는 성서공단내에 위치하고 있어 스리랑카, 네팔, 중국, 인도등 출신의 이주노동자들이 50여명정도 예배에 참가하고 있다. 우리는 그중 가장 숫자도 많고 활발한 모임을 하고 있다는 스리랑카인 모임에 참가했고,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한국말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한사람을 소개받아 인터뷰할 수 있었다.
* 이름 : 산댜 (Sandhya)
* 나이(성별) : 33세 (여) - 미혼
* 국적 : 스리랑카
* 국내에서 일한 경력 : 3년 반정도
* 회사, 하는일 : 금성정공, 컴퓨터 부품 조립
* 스리랑카에서의 직업 : 스리랑카에는 일자리가 많이 부족하다.
집에서 옷만드는 일을 했다.
* 한국에서 일하게된 경위 :
스리랑카 현지에 있는 한국회사에서 동생이 일하고 있었고, 한국으로 취업할 것을 제의받았다. 그러나 동생은 좋은남자 만나서 결혼도 해야하고 한국에서 고생할것이 걱정되 자신이 대신 오게 됐다. (해외투자기업연수생자격으로 입국한것으로 보임)
* 산업연수생으로 일할 때 :
하루종일 일하고 매월 16만원 받았고 일하면서 월급은 모두 스리랑카로 바로 송금되었다. 생활비가 필요해서 월급을 직접 받을때에는 1달러당 800원씩 계산해서 주는등 부당한 대우가 계속되었다. 14개월만에 회사가 부도났고 마지막 2~3개월치 월급을 체불당할뻔했는데 교회 집사님의 도움으로 받아낼수 있었다. 지금은 불법사람(초과체류중인 이주노동자들이 자신을 지칭하는 말)신분이다.
* 산업연수생으로 입국 시 적응교육(한글교육등)을 받은 것이 있나 :
전혀 없었다. 한글과 한국말은 모두 지금 다니고 있는 교회를 통해 배운것.
* 급여 : 월급 - 일당 5만원정도
보너스, 퇴직금여부 -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에 10만원정도 보너스가 있다.
퇴직금은 모르겠다.
* 숙식은 :
주변 회사의 직원들과 함께 쓰는 기숙사에서 생활, 식당은 없고 모두 직접 조리해 먹는다.
* 노동시간 :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아침 8시까지(13시간) 야간근무 중, 매일 밤새 일하는게 힘들어서 바꾸고 싶지만 한국인들이 밤에 일하려는 사람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하고 있다.
* 휴가(월차) : 월차는 없고, 한달에 3번정도는 회사 정기휴무라서 어쩔수 쉰다.
(시급으로 일당을 받기 때문에 일하지 않는 날엔 돈을 못벌기 때문에
휴가에 대한 기대는 없는듯해 보였다.)
* 근로기준법적용, 산재보험등의 적용 사실을 알고 있는지 : 몰랐다.
* 문제가 있을 때 상담할 곳은 있는지(직장내, 지역내) :
교회말고 따로 상의 할 곳은 없다. 회사내 문제 같은 경우 같은 직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상의 한다.
* 노동조합(labor union) 존재여부 : 없다. 하루종일 일하기 때문에 다른회사에 일하는 외국인은 주일에 교회에서 아니면 만날 기회가 없다.
* 의료문제해결은 :
의료보험이 안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 교회를 통해 무료로 진료해주는 병원이 있다.
* 고용(노동)허가제 논란에 대해 알고 있었나, 어떻게 생각하는지 :
알고 있었다. 우리는 한국인이 싫어하는 일을 한다.(조금 동문서답(?), 한국인과 일하는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고용허가가 부당하지 않다는 의미인 듯.)
* 가장 힘든 점 :
가족도 그립고 밤샘 작업을 매일 해야하니 몸이 많이 힘들다.(팔뚝에 알통을 보여주며, 이게다 박스 옮기느라 너무 열심히 일해서 그렇다고 쑥스러운 듯이 웃었다.)
한국어를 못하기 때문에 잘 모른다는 이유로 식비를 비싸게 속이고, 월급을 속이는등 사기치는 한국인들이 있다. (얼마전에도 한국에 온지 세달 된 산댜의 친구가 2만원인 식비를 4만원으로 속아서 냈는데 산댜가 항의해서 바로 잡았다고 함)
* 지금 근로상황에 대한 만족도 :
그런대로 만족한다. 야간근무가 힘들기는 하지만 돈을 많이 벌수 있고, 사람들도 좋은 편이다. (우리가 100점만점에 점수를 내보라고 하니 100점을 주었다. 잠시 의외라는 생각을 했지만,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산댜는 회사내 이주노동자들 사이에서 지위가 높은 편인듯했고, 경제적인 이유로 입국한 만큼 충분한 시간 일하고 돈벌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는 것 같았다.)
* 바라는 점, 필요한 대책 : 월급을 더 많이 받을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의료보험이 꼭 필요하 다.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 한국사람과 똑같은 사람으로 봐주었으면 좋겠다.
처음만나는 사이에 이것저것 캐묻는 것이 거북하진 않을까 걱정했던 우리에게 산댜는 너무 친절하고 상냥하게 응해주었다. 좀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지난밤 밤새 작업을 하고 극도로 피곤하다는 산댜의 친구가 옆에서 불만스런 표정(?)으로 계속 기다리고 있어서 미안해서 급하게 마친 것이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언제 스리랑카로 돌아갈 생각인지 묻는 질문에 그동안 번 돈은 모두 부모님과 동생들을 위해 썼기 때문에 모아놓은 돈이 없다고, 돈을 모을때까지 좀더 일하고 싶다고 말하는 산댜에게서 20년, 30년전 우리 부모님세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족을 위해서 타향살이를 참고 견디면서 정작 자신은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기도록 미혼으로 지내며 자기는 괜찮다고 고개를 흔드는 산댜는 일하는 로봇도, 위험한 범법자도, 이상한 외부인도 아닌 그저 가족을 끔찍이 사랑하는 따듯한 마음을 가진 아가씨였다.
參考文獻
1. 외국인노동자 대책협의회, “외국인 이주노동자 인권백서”, 다산글방, 2001
2. 하은길, 이승길, 최재욱, 홍윤철,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로실태, 산업재해
  • 가격2,0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4.07.31
  • 저작시기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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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6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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