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오색(五色)과 오미(五味)의 우주론
2. 맛의 교향곡
3. 밥 맛과 반찬 맛
4. 일상생활속의 대화에서 나오는 맛의 의미
5. 맛있는 Sex
6. 언어와 맛의 본질
7. 오묘한 음식의 맛과 조화 - 음식에도 궁합은 있다.
8. 맛있다(?)와 맛없다(?)
2. 맛의 교향곡
3. 밥 맛과 반찬 맛
4. 일상생활속의 대화에서 나오는 맛의 의미
5. 맛있는 Sex
6. 언어와 맛의 본질
7. 오묘한 음식의 맛과 조화 - 음식에도 궁합은 있다.
8. 맛있다(?)와 맛없다(?)
본문내용
함유하는 단백질과 지방 그리고 비타민 B군은 간을 보호하는 영양 효율도 높다. 그러나 이렇게 훌륭한 땅콩도 보관, 저장을 잘못하면 인체에 매우 유해한 것으로 변모한다는 사실이 최근에 밝혀졌다. 땅콩은 껍질을 벗겨서 공기에 노출시키면 지방이 산화되어 유해한 과산화지방질이 만들어지기 쉽다. 뿐만 아니라 고온 다습한 환경 속에서는 배아 근처에 검은 곰팡이가 피는데 그렇게 되면 아풀라톡신이라는 성분이 만들어진다. 이 아풀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다. 무심코 집어 먹는 맥주 안주로 이런 것은 피해야 한다.
이밖에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실 때 프림은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다. 프림은 식물섬유와 당류 등이 주원료여서 설탕보다 칼로리가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게와 감도 굉장한 악연이 될 수 있다. 게는 식중독의 원인이 다분한 음식인데 감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은 수렴작용을 하므로, 게와 감을 함께 먹다 잘못되면 쉽게 체내에서 배출되지 않는 엄청난 식중독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좋든 나쁘든가에 사람에게도 궁합이 있듯이, 위에서 살펴 본 것처럼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하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와는 달리 우리는 음식궁합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경향이 짙다. 음식은 운동과 함께 우리의 건강과 가장 직결되는 것이므로 좀 더 신중한 관심이 필요할 것 같다.
맛있다(?)와 맛없다(?) (6월 7일)
맛은 본능적으로 사람의 오각 중 미각에 해당된다. 무언가 입속에 들어와서 어떠한 맛을 내야만 그것을 혀라는 매개체가 감지하고, 뇌로 전달 되어 우리는 그것이 무슨 맛인가를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처음 접하게 되는 음식에 대해서는 정확한 맛의 개념보다는 '쓰다', '달다', '맵다', '시다', '짜다 '라는 정말 원초적인 혀의 오미(五味)에만 철저하게 의존하여 그 음식의 맛을 결정 짓는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계속 접해오던 음식이라고 생각해보자. 우리는 보통 위에서 언급한 오미(五美)외에 자신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하여 맛의 2차적인 본질이 드러나게 된다. 예를 들면 김치찌개의 1차적인 맛의 본질은 분명 '맵다'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흔히 '얼큰하다'라는 식의 표현을 곧 잘 쓴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얼큰한 맛은 과연 어떤 맛일까? 분명 오미(五味)는 아닐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맛의 본질적인 개념을 규명해 보고자 한다.
먼저 먹는 물을 살펴보자. 물을 마시고 맛을 느꼈다면 분명 그 사람의 혀는 정상이 아닌 듯 싶다. 왜냐햐면 물에는 위에서 언급한 오미(五味)를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혀를 통하여 식도로 들어가는 단순한 액체일 뿐이다. 우리가 벌컥벌컥 마시는 이유도 맛을 느끼지 못하였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므로 물은 오미(五味) 중 어떠한 맛도 포함하고 있지 않게 때문에 '맛없다' 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물을 먹고는 곧 잘 '맛있다'라고 표현한다. 맛이 없는데 맛이 있다니... 너무나도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예를 들어서 어떤 식당을 보고 '거기 음식 맛 없어'라고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분명 그 식당의 음식은 짜던지, 달던지 아님 엄청나게 맵던지 분명 맛을 느낄 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없다'라고 한 것이다. 이것 또한 위에서 언급한 상황과 마찬가지로 너무나도 아이러니 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은 맛을 그 맛 일차적으로 느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신세계를 반영한 맛이라고 할 수 있다. 심리학에는 표면적인 대화와 심리적인 대화가 있다고 한다. 수업시간에 두 친구가 공부를 하다가 A라는 친구가 "지금 몇시쯤 됐어?"라고 물을 때 " 지금 oo시 oo분이야."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야, 나도 배고파."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 전자는 표면적인 대화이며, 후자는 심리적인 대화인 셈이다. 말을 그 자체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신세계를 바탕으로 하여, 주변의 분위기, 친구의 표정과 목소리 톤을 느끼고 자신만의 해석으로 대답을 한 셈이다. 참고로 심리적인 대화가 원활한 사람이 표면적 대화만 하는 사람보다 사회적 유능성이 뛰어나다고 밝혀지기도 했다.
다시 맛의 본질로 들어가자. 지금쯤이면 필자가 맛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해석하려고 하는지 눈치 챘을 것이다. 바로 정신분석학적 해석이다. 표면적인 대화와 심리적인 대화의 이론과 같은 방식이다. 맛이 없는 물을 먹고 맛있다고 말하는 것은 그 물이 맛 이상의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다. 바로 갈증해소이다. 갈증해소는 몸으로 느끼는 부분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느끼는 부분도 많이 차지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정신세계를 배제하고, 오로지 혀의 미각만 의존하여 맛을 평가한다면, 이 세상에는 맛없는 음식이 무궁무진 할 것이다. 그러므로 맛은 미각만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다. 물론 미각을 통해 느끼는 맛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겠지만, 정신으로 느끼는 맛도 무시하면 안 될 것임을 말하고 싶다.
'맛이 있다'와 '맛있다'는 정확히 말해서 다른 의미인 것이다.
※ 맛에 관한 레포트를 마치며.......
6주에 걸쳐 맛에 관한 레포트를 끊임 없이 작성했다. 세계의 역사 속에서 나오는 고유의 맛, 한국의 맛, 언어와 맛의 본질, 맛있는 섹스 이야기, 한국의 맛, 음식 궁합 등 여러 측면에서 '맛'이라는 한 개념을 파고 들었다.
어느 하나에 집요하게 파고 들어가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무심코 흘려 보낼지도 모르는 '맛'이라는 개념에 대해 내가 여기까지 생각해 왔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물론 나는 '맛'에 대해 100%를 아는 것은 아니다. 단지 기존의 1%조차 안 되던 나의 허기진 지식을 10%이상까지 끌어올려 자랑스럽고 흡족하다는 것이다.
마지막 레포트는 내가 '맛'에 대해 최종적으로 내린 결론인 셈이다. 처음엔 매주 제출한다는 것의 의한 부담감에 짜증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과제로 인하여 무엇 하나를 봐도 표면적인 부분만 보지 않고, 그 진정한 속내를 살펴 보는 습관이 어느 정도 형성된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과제를 내 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밖에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실 때 프림은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다. 프림은 식물섬유와 당류 등이 주원료여서 설탕보다 칼로리가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게와 감도 굉장한 악연이 될 수 있다. 게는 식중독의 원인이 다분한 음식인데 감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은 수렴작용을 하므로, 게와 감을 함께 먹다 잘못되면 쉽게 체내에서 배출되지 않는 엄청난 식중독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좋든 나쁘든가에 사람에게도 궁합이 있듯이, 위에서 살펴 본 것처럼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하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와는 달리 우리는 음식궁합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경향이 짙다. 음식은 운동과 함께 우리의 건강과 가장 직결되는 것이므로 좀 더 신중한 관심이 필요할 것 같다.
맛있다(?)와 맛없다(?) (6월 7일)
맛은 본능적으로 사람의 오각 중 미각에 해당된다. 무언가 입속에 들어와서 어떠한 맛을 내야만 그것을 혀라는 매개체가 감지하고, 뇌로 전달 되어 우리는 그것이 무슨 맛인가를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처음 접하게 되는 음식에 대해서는 정확한 맛의 개념보다는 '쓰다', '달다', '맵다', '시다', '짜다 '라는 정말 원초적인 혀의 오미(五味)에만 철저하게 의존하여 그 음식의 맛을 결정 짓는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계속 접해오던 음식이라고 생각해보자. 우리는 보통 위에서 언급한 오미(五美)외에 자신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하여 맛의 2차적인 본질이 드러나게 된다. 예를 들면 김치찌개의 1차적인 맛의 본질은 분명 '맵다'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흔히 '얼큰하다'라는 식의 표현을 곧 잘 쓴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얼큰한 맛은 과연 어떤 맛일까? 분명 오미(五味)는 아닐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맛의 본질적인 개념을 규명해 보고자 한다.
먼저 먹는 물을 살펴보자. 물을 마시고 맛을 느꼈다면 분명 그 사람의 혀는 정상이 아닌 듯 싶다. 왜냐햐면 물에는 위에서 언급한 오미(五味)를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혀를 통하여 식도로 들어가는 단순한 액체일 뿐이다. 우리가 벌컥벌컥 마시는 이유도 맛을 느끼지 못하였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므로 물은 오미(五味) 중 어떠한 맛도 포함하고 있지 않게 때문에 '맛없다' 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물을 먹고는 곧 잘 '맛있다'라고 표현한다. 맛이 없는데 맛이 있다니... 너무나도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예를 들어서 어떤 식당을 보고 '거기 음식 맛 없어'라고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분명 그 식당의 음식은 짜던지, 달던지 아님 엄청나게 맵던지 분명 맛을 느낄 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없다'라고 한 것이다. 이것 또한 위에서 언급한 상황과 마찬가지로 너무나도 아이러니 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은 맛을 그 맛 일차적으로 느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신세계를 반영한 맛이라고 할 수 있다. 심리학에는 표면적인 대화와 심리적인 대화가 있다고 한다. 수업시간에 두 친구가 공부를 하다가 A라는 친구가 "지금 몇시쯤 됐어?"라고 물을 때 " 지금 oo시 oo분이야."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야, 나도 배고파."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 전자는 표면적인 대화이며, 후자는 심리적인 대화인 셈이다. 말을 그 자체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신세계를 바탕으로 하여, 주변의 분위기, 친구의 표정과 목소리 톤을 느끼고 자신만의 해석으로 대답을 한 셈이다. 참고로 심리적인 대화가 원활한 사람이 표면적 대화만 하는 사람보다 사회적 유능성이 뛰어나다고 밝혀지기도 했다.
다시 맛의 본질로 들어가자. 지금쯤이면 필자가 맛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해석하려고 하는지 눈치 챘을 것이다. 바로 정신분석학적 해석이다. 표면적인 대화와 심리적인 대화의 이론과 같은 방식이다. 맛이 없는 물을 먹고 맛있다고 말하는 것은 그 물이 맛 이상의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다. 바로 갈증해소이다. 갈증해소는 몸으로 느끼는 부분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느끼는 부분도 많이 차지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정신세계를 배제하고, 오로지 혀의 미각만 의존하여 맛을 평가한다면, 이 세상에는 맛없는 음식이 무궁무진 할 것이다. 그러므로 맛은 미각만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다. 물론 미각을 통해 느끼는 맛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겠지만, 정신으로 느끼는 맛도 무시하면 안 될 것임을 말하고 싶다.
'맛이 있다'와 '맛있다'는 정확히 말해서 다른 의미인 것이다.
※ 맛에 관한 레포트를 마치며.......
6주에 걸쳐 맛에 관한 레포트를 끊임 없이 작성했다. 세계의 역사 속에서 나오는 고유의 맛, 한국의 맛, 언어와 맛의 본질, 맛있는 섹스 이야기, 한국의 맛, 음식 궁합 등 여러 측면에서 '맛'이라는 한 개념을 파고 들었다.
어느 하나에 집요하게 파고 들어가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무심코 흘려 보낼지도 모르는 '맛'이라는 개념에 대해 내가 여기까지 생각해 왔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물론 나는 '맛'에 대해 100%를 아는 것은 아니다. 단지 기존의 1%조차 안 되던 나의 허기진 지식을 10%이상까지 끌어올려 자랑스럽고 흡족하다는 것이다.
마지막 레포트는 내가 '맛'에 대해 최종적으로 내린 결론인 셈이다. 처음엔 매주 제출한다는 것의 의한 부담감에 짜증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과제로 인하여 무엇 하나를 봐도 표면적인 부분만 보지 않고, 그 진정한 속내를 살펴 보는 습관이 어느 정도 형성된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과제를 내 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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