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 론
2. e-북이란 무엇인가?
2.1 e-북의 정의
2.2 e-북의 대중화전망
2.3 e-북의 장점들
3. 외국 e-출판의 실태
3.1. e-북 단말기 제조업계
3.2. 대기업의 전자출판시장 진입
4. 한국 e-출판의 현황
4.1. 벤처업계와 출판사들의 시장진입
4.2. e-북 단말기산업
5. e-북시장의 발전전망과 조건
5.1. e-북시장의 발전전망
5.2. e-북시장의 발전조건
5.2.1. 저작권보호
5.2.2. 인세 및 2차 저작권
5.2.3. 전자책의 표준화
5.2.4. 중복투자방지를 위한 기업제휴
5.2.5. 해상도 높은 단말기개발
6. 결론적 논의
2. e-북이란 무엇인가?
2.1 e-북의 정의
2.2 e-북의 대중화전망
2.3 e-북의 장점들
3. 외국 e-출판의 실태
3.1. e-북 단말기 제조업계
3.2. 대기업의 전자출판시장 진입
4. 한국 e-출판의 현황
4.1. 벤처업계와 출판사들의 시장진입
4.2. e-북 단말기산업
5. e-북시장의 발전전망과 조건
5.1. e-북시장의 발전전망
5.2. e-북시장의 발전조건
5.2.1. 저작권보호
5.2.2. 인세 및 2차 저작권
5.2.3. 전자책의 표준화
5.2.4. 중복투자방지를 위한 기업제휴
5.2.5. 해상도 높은 단말기개발
6. 결론적 논의
본문내용
로 1편에서 107여만권 이상의 밀리온 셀러를 기록한 작가 신세용의 <나는 한국인이야 2>를 이와 같은 방식에 의해 출판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또 기성작가군에도 이 같은 방식을 서서히 확대, 순발력 있는 출판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올포유는 "인터넷 출판산업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는 가운데 상호중복 투자를 지양하고 각자가 지닌 전문성과 노하우를 극대화하는 이같은 전략은 국내 출판업계에 더욱 확산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들 3개사는 향후 2년간 이와 같은 내용의 상호 독점적 관계를 유지키로 했으며, e-북을 보기 위한 뷰어를 공동브랜드로 개발과 공동마케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 조선일보, 2000년 6월 15일.
이번 3사의 제휴는 사실상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과 관련된 일체의 과정이 온라인상에서 가능해진다는 의미에서 출판업계에 하나의 대표적인 전략적 기업제휴라는 면에서 중복투자방지를 위한 대표적 선례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5.2.5. 높은 해상도의 단말기
E-북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가벼우면서 값싸고 해상도가 좋은 단말기 개발은 급선무다. 현재 단말기의 기술수준은 아직까지 노트북에 못 미치고 멀티미디어적 지원이 없이 기존 출판물의 디지털화에 머물러 e-북은 고객만족도를 기대하지 못하고 있다. 종이 책을 인터넷상에 올린다고 해서 e-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아직까지 읽기에 피로한 e-북이 보편화되려면 적어도 지금 PC의 3배 이상 해상도를 지닌 스크린이 필요하고, 복잡한 글자체를 일순간에 표시하려면 PC에 충분한 연산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디지털로 변형할 때도 오랜 세월 동안 책의 문화에 익숙한 대중들이 e-북의 배치와 레이아웃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
그러나 다행히 국내 기술발전 속도는 빠른 편이다. 벤처기업 이키온은 전력소요가 적고 눈에 피로를 덜 주는 휴대용 단말기를 개발중이다. 크기는 A4용지 절반보다 조금 작고 두께는 약 3cm 정도로 주머니에 넣고 다닐만한 크기이다. 한국전자북주식회사도 하반기중 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텍스트 저장 외에 MP3플레이어, 게임. 만화 등 부가기능까지 갖추게 된다. 바로북닷컴은 지난 5월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산전자와 이젝스의 복합기능 단말기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젝스 단말기의 경우 노트북보다 작은 크기에 무게는 1kg 정도다.
6. 결론적 논의
지난 5월 17일 문화관광부 주최로 열린 e-북 심포지엄의 성과는 업체 개별 이익을 떠나 공동 생존전략으로 e-북 컨소시엄 설립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도출해 냈다는 데에 있다고 하겠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조속히 컨소시엄 설립을 완료하고 업계 공동 관심사항인 e-북 표준안 제정과 저작권 관련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적으로 노력하기 위한 문광부의 입장이 더욱 굳히게 된 것도 중요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미 e-북 업체 및 관련단체 대표들은 지난 5월 26일 문광부 주관으로 열린 연석회의에서 e-북 컨소시엄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컨소시엄 설립 작업에 착수했다.
) 모두 13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김경희 한국전자출판협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뽑고 컨소시엄 명칭을 EBK(e-북 of Korea)로 정했다.
따라서 빠르면 오는 7월중으로 e-북 컨소시엄 설립이 완료되고 e-북 상용화에 필요한 여러 사업들이 업계공동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따라서 우리도 우려되는 문제들이 업계 공동 노력으로 해결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고, 업계에서는 중복투자 및 과열경쟁 방지, 조기시장 형성, 기술 표준화를 통한 기회비용 절감, 데이터 호환성 확보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문광부는 재경부와 협조하여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 11조의 '전자출판물'에 e-북을 포함시켜서 부가가치세를 면제받고 문화산업진흥기금에서 60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하여 e-북 업체의 창업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융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문광부는 이밖에도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자교과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솔루션 개발 및 시범 사업 등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 전자신문, 2000년 5월 15일, 김태훈 기자.
지금까지 표준규약에 대한 관련 법규정이 없었기 때문에 솔루션 개발사들이 서로 다른 형태의 언어와 포맷을 이용하고 있어서 e-북의 보급이 어려운 상황에 있었다. e-북 활성화를 위한 필수조건으로 미국에선 이미 1998년도에 관련업체들이 공동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작년 9월 e-북 표준규약인 'Open e-북'을 제정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도 1998년 e-북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올해 3월까지 e-북 상용화를 위한 실증실험을 마친 상태이다.
여러 업체들이 앞다투어 e-북 시장에 뛰어드는 시점에서 우리 나라에서도 e-북 컨소시엄이 설립됨에 따라, 앞으로 e-북 상용화가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e-북 시대를 앞두고 관련업계에서는 e-북 표준안 부재, 저작권 데이터, 보안문제, 출판 컨텐츠 독점문제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제 e-북 컨소시엄 설립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업계 공동 노력으로 해결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컨소시엄 활동을 통해 중복투자 및 과열경쟁 방지, 조기시장 형성, 기술 표준화를 통한 기회비용 절감, 데이터 호환성 확보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러한 구체적인 움직임에 따라 디자인 및 출판업계에서도 조심스런 변화의 바람이 일고있는데, e-북 출판에 따른 e-북 인터페이스 디자인 등이 업계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당장 어떻게 대응하는 가의 문제보다 오히려 중장기적인 대책으로서 디지털 책의 장점들을 기존의 편집인들이 알게 하고, 어떻게 구현할 수 있게 할 것인가에 대한 교육 또한 시급하다. 즉 검색과 하이퍼텍스트, 디지털 음향 및 영상편집 등의 확장된 기술에 대한 이해와 전자 출판물에의 적용훈련은 물론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과학분야에 대한 이해를 키우게 하는 것이 이 시점에서의 e-북에 대한 활성화대책의 올바른 방향일 것이다.
올포유는 "인터넷 출판산업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는 가운데 상호중복 투자를 지양하고 각자가 지닌 전문성과 노하우를 극대화하는 이같은 전략은 국내 출판업계에 더욱 확산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들 3개사는 향후 2년간 이와 같은 내용의 상호 독점적 관계를 유지키로 했으며, e-북을 보기 위한 뷰어를 공동브랜드로 개발과 공동마케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 조선일보, 2000년 6월 15일.
이번 3사의 제휴는 사실상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과 관련된 일체의 과정이 온라인상에서 가능해진다는 의미에서 출판업계에 하나의 대표적인 전략적 기업제휴라는 면에서 중복투자방지를 위한 대표적 선례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5.2.5. 높은 해상도의 단말기
E-북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가벼우면서 값싸고 해상도가 좋은 단말기 개발은 급선무다. 현재 단말기의 기술수준은 아직까지 노트북에 못 미치고 멀티미디어적 지원이 없이 기존 출판물의 디지털화에 머물러 e-북은 고객만족도를 기대하지 못하고 있다. 종이 책을 인터넷상에 올린다고 해서 e-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아직까지 읽기에 피로한 e-북이 보편화되려면 적어도 지금 PC의 3배 이상 해상도를 지닌 스크린이 필요하고, 복잡한 글자체를 일순간에 표시하려면 PC에 충분한 연산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디지털로 변형할 때도 오랜 세월 동안 책의 문화에 익숙한 대중들이 e-북의 배치와 레이아웃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
그러나 다행히 국내 기술발전 속도는 빠른 편이다. 벤처기업 이키온은 전력소요가 적고 눈에 피로를 덜 주는 휴대용 단말기를 개발중이다. 크기는 A4용지 절반보다 조금 작고 두께는 약 3cm 정도로 주머니에 넣고 다닐만한 크기이다. 한국전자북주식회사도 하반기중 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텍스트 저장 외에 MP3플레이어, 게임. 만화 등 부가기능까지 갖추게 된다. 바로북닷컴은 지난 5월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산전자와 이젝스의 복합기능 단말기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젝스 단말기의 경우 노트북보다 작은 크기에 무게는 1kg 정도다.
6. 결론적 논의
지난 5월 17일 문화관광부 주최로 열린 e-북 심포지엄의 성과는 업체 개별 이익을 떠나 공동 생존전략으로 e-북 컨소시엄 설립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도출해 냈다는 데에 있다고 하겠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조속히 컨소시엄 설립을 완료하고 업계 공동 관심사항인 e-북 표준안 제정과 저작권 관련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적으로 노력하기 위한 문광부의 입장이 더욱 굳히게 된 것도 중요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미 e-북 업체 및 관련단체 대표들은 지난 5월 26일 문광부 주관으로 열린 연석회의에서 e-북 컨소시엄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컨소시엄 설립 작업에 착수했다.
) 모두 13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김경희 한국전자출판협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뽑고 컨소시엄 명칭을 EBK(e-북 of Korea)로 정했다.
따라서 빠르면 오는 7월중으로 e-북 컨소시엄 설립이 완료되고 e-북 상용화에 필요한 여러 사업들이 업계공동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따라서 우리도 우려되는 문제들이 업계 공동 노력으로 해결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고, 업계에서는 중복투자 및 과열경쟁 방지, 조기시장 형성, 기술 표준화를 통한 기회비용 절감, 데이터 호환성 확보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문광부는 재경부와 협조하여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 11조의 '전자출판물'에 e-북을 포함시켜서 부가가치세를 면제받고 문화산업진흥기금에서 60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하여 e-북 업체의 창업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융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문광부는 이밖에도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자교과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솔루션 개발 및 시범 사업 등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 전자신문, 2000년 5월 15일, 김태훈 기자.
지금까지 표준규약에 대한 관련 법규정이 없었기 때문에 솔루션 개발사들이 서로 다른 형태의 언어와 포맷을 이용하고 있어서 e-북의 보급이 어려운 상황에 있었다. e-북 활성화를 위한 필수조건으로 미국에선 이미 1998년도에 관련업체들이 공동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작년 9월 e-북 표준규약인 'Open e-북'을 제정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도 1998년 e-북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올해 3월까지 e-북 상용화를 위한 실증실험을 마친 상태이다.
여러 업체들이 앞다투어 e-북 시장에 뛰어드는 시점에서 우리 나라에서도 e-북 컨소시엄이 설립됨에 따라, 앞으로 e-북 상용화가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e-북 시대를 앞두고 관련업계에서는 e-북 표준안 부재, 저작권 데이터, 보안문제, 출판 컨텐츠 독점문제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제 e-북 컨소시엄 설립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업계 공동 노력으로 해결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컨소시엄 활동을 통해 중복투자 및 과열경쟁 방지, 조기시장 형성, 기술 표준화를 통한 기회비용 절감, 데이터 호환성 확보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러한 구체적인 움직임에 따라 디자인 및 출판업계에서도 조심스런 변화의 바람이 일고있는데, e-북 출판에 따른 e-북 인터페이스 디자인 등이 업계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당장 어떻게 대응하는 가의 문제보다 오히려 중장기적인 대책으로서 디지털 책의 장점들을 기존의 편집인들이 알게 하고, 어떻게 구현할 수 있게 할 것인가에 대한 교육 또한 시급하다. 즉 검색과 하이퍼텍스트, 디지털 음향 및 영상편집 등의 확장된 기술에 대한 이해와 전자 출판물에의 적용훈련은 물론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과학분야에 대한 이해를 키우게 하는 것이 이 시점에서의 e-북에 대한 활성화대책의 올바른 방향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