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서평

본문내용

랑이라는 이름으로 구속하려 하지는 않는가?
셋째, 죽음은 무엇인가? 죽음을 주체적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오래전 헨리데이빗 소로우가 그렇게 살다가 간 길... 그리고 헬렌과 스콧도 그렇게 살아갔다. 그리고 MBC 포토에세이 '사람'에서 본 환경운동가 할머니도... 공동체와 생태주의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지만 여전히 이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보다는 대도시의 삭막함과 존재의지하기 보다는 소유에 의지하는 그러한 삶이 더 많이 주위에서 볼 수 있다.
삶은 아름답다. 불행으로 덮여져 있을 것 같은 삶도 실제는 그것이 아니다. 그래서 때로는 세상과 단절하고 싶더라도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분리와 구별은 다른 것이다. 헬렌과 스콧은 자신에게 주어진 그 삶에 대하여 진정 그 의무를 다한 사람들이다. 산다는 것은 곧 사랑한다는 것이었음을 사랑한다는 것은 실천으로 삶 속에 나타난다는 것을 그들은 내게 가르쳐 주었다. 세상의 유혹은 끝이 없다. 조금만 내 능력이 보일 때면 더 뛰어가라고... 그 부와 명성을 향해서 너의 노력이 가져다 줄 거라고 하는 또 하나의 나의 음성이 인간의 인생의 목적을 흐리게 만든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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