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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Ⅰ. 인류 종말의 예언
Ⅱ. 고금의 말세론
Ⅲ. 오컬트의 예언자들
Ⅳ. 인류의 종말
Ⅴ. 시간과 공간의 벽을 넘어서
Ⅰ. 인류 종말의 예언
Ⅱ. 고금의 말세론
Ⅲ. 오컬트의 예언자들
Ⅳ. 인류의 종말
Ⅴ. 시간과 공간의 벽을 넘어서
본문내용
일이겠지만, 적어도 어떤 해결책을 인류의 예지에 기대함은 한낱 부질없는 꿈이라고만 할 수 없을 것이다. 대기 오염과 핵전쟁이 가져 올 파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어떤 우발적 사고데 의한 핵폭발의 위험성은 벌써부터 예상되어 왔었다. 하지만 호전성 을 규탄받고 있는 일부 핵보유 국가에도 핵무기 사용을 억제하려는 노력은 나타나 있으며, 앞으로도 핵무기가 무제한 사용되는 전쟁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을 믿을 만한 근거도 없지 않은 것이다. 오늘날 세계에는 인류를 10여회 이상 전멸시키고도 남을 핵무기가 이미 배치되어 있으며, 만일 전면적인 핵전쟁이 일어날 경우 인류는 10여 일 동안에 전멸되고 만다. 비록 외딴 원시림에 숨어 사는 사람들이라도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방사능 문에 얼마 후에는 전멸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적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동시에 핵무기는 그 가공할 파괴력 때문에 오히려 그 사용이 끝까지 억제되리라고 기대할 수는 없는 일일까. 오염 물질에 의한 대기, 해수 등의 오염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사태에 대해서도 또한 마찬가지다. 너무도 분명한 자멸을 인류는 결코 이대로 강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믿어진다.
과학으로 공인된 초심리학
네덜란드에는 '바라그노스트'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1932년에 처음 생긴 심리학 용어로서 본래는 그리이스 말이다. '인간의 지식으로는 해명할 수 없는 것'을 뜻하는 이 용어는 초심리학자들이 연구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원격투시, 영매 정신감응등의 ES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당시 유트레히트 초심리학 연구소장으로 있는 W, H, C, 텐하프 박사가 만든 말이다.
텐하프 박사는 1894년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에서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18세 때 그는 이미 이상심리학 세계에 완전히 매료되어 있었다. 어느 날 강령술의 모임에 출석한 그는, 죽은 사람의 영이 그곳에 나타나 테이블을 공중으로 떠오르게 하고, 인형이 혼자 춤추는가하면, 공중에 떠 있는 나팔이 혼자서 소리를 내는 따위의 초자연 현상을 직접 보았다. 이러한 현상의 해명은 인간 심리의 심층적인 연구 이외에는 없다고 믿었다. 그 무렵, 네덜란드 심리학계의 거물인 그로닝겐 대학의 게랄즈스 하이안스 교수는 정신감응 현상의 통게적 실험을 통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텐하프는 하이안스 교수의 학설에 귀를 기울이고 대학 연구실에 틀어박혀 초감각적 지각 연구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1933년 텐하프는 유트레히트 대학에서 심리학 강좌를 담당하기 시작했다.
텐하프 박사의 연구가 결실을 맺은 것은 제랄 크로아세라는 투시능력자를 만난 데서였다. 1945년 12월 엔스케테에서 강연을 했을 때, 처음 텐하프박사를 찾아온 이 사나이는 초라한 차림의 문맹자였다."저는 배우지 못한 날품팔이입니다. 하지만 저는 멀리서 일어나는 일이 눈에 보이듯이 머리 속에 떠올라 보입니다. " 텐하프 교수는 크로아세를 상대로 몇 개월에 걸친 자세한 테스트를 거듭한 끝에, 크로아세가 보기 드문 투시력의 소유자임을 확인했다. 교수는 크로아세의 비상한 능력을 범죄 수사에 이용해 보았다. 크로아세는 미궁에 빠진 수많은 범죄 사건의 범인을 지적하였다. 그리하여 경찰의 수사 부문에서 유명해 지기 시작한 그의 투시 능력은 이내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게 되었다. 1951년 유트레히트 대학에는 초심리학 강좌가 설치되고 텐하프는 그 학부 부장에 임명되었다. 이것은 초심리학이 과학으로서 공인되었음을 뜻하는 기억할 만한 일이었다. 이 공인은 세계 최초의 것이었으며, 자유 세계에서는 오늘날에 있어서도 대학의 정규 강좌로서는 일한 것이다.
네덜란드의 율리아나 여왕은 초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 1953년 헤이그에는 국립으로 초심리학협회가 설립되었다. 한편, 소련에서는 1959년 레닌그라드 국립대학에 초심리학 연구소가 설림되고, 73세의 심리학자 레오다드, L, 바실리에프 교수가 그 소장으로 임명되었다. 이 연구소에서는 얼마 전에 최면이 걸린 사람 사이의 원거리 정신감응 실험에 성공했다고 한다. 레닌그라드에서 쓰는 즉흥적인 문장을 얄타에 있는 실험자가 같은 시각에 그대로 받아썼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정신감응이나 투시를 초심리학에서는 예로부터 인간이 지닌 능력의 하나로 보고 있다. 다시 말해서 그러한 현상은 우리의 복귀적인 능력일 뿐, 인간에게는 별로 새로운 현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의 옛 선조들은 누구나 그런 능력의 소유자였다. 자연이라는 환경밖에는 원시인에게는 밀림 같은 데서 절박한 위험을 극복할 문화적 수단이 없었다. 그들은 오로지 본능의 힘으로 자기 방어를 해 내야만 했다. 창조신은 그런 경우의 무기로 투시 또는 정신감응 따위의 능력을 주신 것이다. 호주의 원시 토인이나 북극에서 사는 라플란드인, 또는 아메리카 인디언의 일부가 지니고 있는 정신감응능력은 원시 시대의 유산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문화가 발달하고 인간이 고도의 지적 생활을 하는 동안 이 능력은 퇴행했다." 초심리 학자들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크로아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결코 초자연적인 이상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가 그런 능력을 타고 난다. 다만 차이는 그 느끼는 정도가 다른 것뿐이다. 사람은 누구나 노래를 부를 줄 안다. 하지만 누구나가 카루소처럼 잘 부를 수는 없는 것처럼, 나는 단지 느끼는 힘이 보통 사람보다 큰 데 불과하다. 우리가 어떤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은 보려 고 하는 힘과 그 대상과치 힘이 꼭 들어맞기 때문이 아닐까. 마치 라디오의 다이얼을 돌리다가 어느 주파순에서 상대가 보내는 전파를 포착하는 그런 식이라고 할 것이다. " 뛰어난 바라그노스트의 능력은 시간과 공간이라는 장벽을 쉽사리 통과한다고 텐하프 교수는 말한다. 그것이 현재라는 시간에서 작용하는 경우, 정신감응 또는 투시로 나타나고 시간의 벽을 더 멀리 뚫는 경우 예견이나 예지라는 예언 능력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신비스런 능력은 부단한 수련으로 발달시킬 수 있는가 하고 묻는다면 오늘날의 초심리학은 '노'라고 대답하고 있다.
관련서적
기적과 예언 / 스튜어트 로브 저/ 1994년 07월 31일 / 서음출판사
어떤 우발적 사고데 의한 핵폭발의 위험성은 벌써부터 예상되어 왔었다. 하지만 호전성 을 규탄받고 있는 일부 핵보유 국가에도 핵무기 사용을 억제하려는 노력은 나타나 있으며, 앞으로도 핵무기가 무제한 사용되는 전쟁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을 믿을 만한 근거도 없지 않은 것이다. 오늘날 세계에는 인류를 10여회 이상 전멸시키고도 남을 핵무기가 이미 배치되어 있으며, 만일 전면적인 핵전쟁이 일어날 경우 인류는 10여 일 동안에 전멸되고 만다. 비록 외딴 원시림에 숨어 사는 사람들이라도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방사능 문에 얼마 후에는 전멸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적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동시에 핵무기는 그 가공할 파괴력 때문에 오히려 그 사용이 끝까지 억제되리라고 기대할 수는 없는 일일까. 오염 물질에 의한 대기, 해수 등의 오염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사태에 대해서도 또한 마찬가지다. 너무도 분명한 자멸을 인류는 결코 이대로 강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믿어진다.
과학으로 공인된 초심리학
네덜란드에는 '바라그노스트'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1932년에 처음 생긴 심리학 용어로서 본래는 그리이스 말이다. '인간의 지식으로는 해명할 수 없는 것'을 뜻하는 이 용어는 초심리학자들이 연구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원격투시, 영매 정신감응등의 ES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당시 유트레히트 초심리학 연구소장으로 있는 W, H, C, 텐하프 박사가 만든 말이다.
텐하프 박사는 1894년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에서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18세 때 그는 이미 이상심리학 세계에 완전히 매료되어 있었다. 어느 날 강령술의 모임에 출석한 그는, 죽은 사람의 영이 그곳에 나타나 테이블을 공중으로 떠오르게 하고, 인형이 혼자 춤추는가하면, 공중에 떠 있는 나팔이 혼자서 소리를 내는 따위의 초자연 현상을 직접 보았다. 이러한 현상의 해명은 인간 심리의 심층적인 연구 이외에는 없다고 믿었다. 그 무렵, 네덜란드 심리학계의 거물인 그로닝겐 대학의 게랄즈스 하이안스 교수는 정신감응 현상의 통게적 실험을 통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텐하프는 하이안스 교수의 학설에 귀를 기울이고 대학 연구실에 틀어박혀 초감각적 지각 연구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1933년 텐하프는 유트레히트 대학에서 심리학 강좌를 담당하기 시작했다.
텐하프 박사의 연구가 결실을 맺은 것은 제랄 크로아세라는 투시능력자를 만난 데서였다. 1945년 12월 엔스케테에서 강연을 했을 때, 처음 텐하프박사를 찾아온 이 사나이는 초라한 차림의 문맹자였다."저는 배우지 못한 날품팔이입니다. 하지만 저는 멀리서 일어나는 일이 눈에 보이듯이 머리 속에 떠올라 보입니다. " 텐하프 교수는 크로아세를 상대로 몇 개월에 걸친 자세한 테스트를 거듭한 끝에, 크로아세가 보기 드문 투시력의 소유자임을 확인했다. 교수는 크로아세의 비상한 능력을 범죄 수사에 이용해 보았다. 크로아세는 미궁에 빠진 수많은 범죄 사건의 범인을 지적하였다. 그리하여 경찰의 수사 부문에서 유명해 지기 시작한 그의 투시 능력은 이내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게 되었다. 1951년 유트레히트 대학에는 초심리학 강좌가 설치되고 텐하프는 그 학부 부장에 임명되었다. 이것은 초심리학이 과학으로서 공인되었음을 뜻하는 기억할 만한 일이었다. 이 공인은 세계 최초의 것이었으며, 자유 세계에서는 오늘날에 있어서도 대학의 정규 강좌로서는 일한 것이다.
네덜란드의 율리아나 여왕은 초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 1953년 헤이그에는 국립으로 초심리학협회가 설립되었다. 한편, 소련에서는 1959년 레닌그라드 국립대학에 초심리학 연구소가 설림되고, 73세의 심리학자 레오다드, L, 바실리에프 교수가 그 소장으로 임명되었다. 이 연구소에서는 얼마 전에 최면이 걸린 사람 사이의 원거리 정신감응 실험에 성공했다고 한다. 레닌그라드에서 쓰는 즉흥적인 문장을 얄타에 있는 실험자가 같은 시각에 그대로 받아썼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정신감응이나 투시를 초심리학에서는 예로부터 인간이 지닌 능력의 하나로 보고 있다. 다시 말해서 그러한 현상은 우리의 복귀적인 능력일 뿐, 인간에게는 별로 새로운 현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의 옛 선조들은 누구나 그런 능력의 소유자였다. 자연이라는 환경밖에는 원시인에게는 밀림 같은 데서 절박한 위험을 극복할 문화적 수단이 없었다. 그들은 오로지 본능의 힘으로 자기 방어를 해 내야만 했다. 창조신은 그런 경우의 무기로 투시 또는 정신감응 따위의 능력을 주신 것이다. 호주의 원시 토인이나 북극에서 사는 라플란드인, 또는 아메리카 인디언의 일부가 지니고 있는 정신감응능력은 원시 시대의 유산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문화가 발달하고 인간이 고도의 지적 생활을 하는 동안 이 능력은 퇴행했다." 초심리 학자들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크로아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결코 초자연적인 이상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가 그런 능력을 타고 난다. 다만 차이는 그 느끼는 정도가 다른 것뿐이다. 사람은 누구나 노래를 부를 줄 안다. 하지만 누구나가 카루소처럼 잘 부를 수는 없는 것처럼, 나는 단지 느끼는 힘이 보통 사람보다 큰 데 불과하다. 우리가 어떤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은 보려 고 하는 힘과 그 대상과치 힘이 꼭 들어맞기 때문이 아닐까. 마치 라디오의 다이얼을 돌리다가 어느 주파순에서 상대가 보내는 전파를 포착하는 그런 식이라고 할 것이다. " 뛰어난 바라그노스트의 능력은 시간과 공간이라는 장벽을 쉽사리 통과한다고 텐하프 교수는 말한다. 그것이 현재라는 시간에서 작용하는 경우, 정신감응 또는 투시로 나타나고 시간의 벽을 더 멀리 뚫는 경우 예견이나 예지라는 예언 능력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신비스런 능력은 부단한 수련으로 발달시킬 수 있는가 하고 묻는다면 오늘날의 초심리학은 '노'라고 대답하고 있다.
관련서적
기적과 예언 / 스튜어트 로브 저/ 1994년 07월 31일 / 서음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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