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일제 시대의 언론들
2. 일제 시대의 언론 탄압
3. 일제 시대의 언론행위
4. 일제 시대의 언론을 보는 틀
5. 현대 언론을 바라보며
2. 일제 시대의 언론 탄압
3. 일제 시대의 언론행위
4. 일제 시대의 언론을 보는 틀
5. 현대 언론을 바라보며
본문내용
, 현대의 언론들은 아직도 '남(특히 권력층)이 조절하는 신호등'의 역할을 못 벗어 던진 듯 하다. 요사이 불거져 나오는 많은 정치적 문제들은 어느새 다른 소식들에 밀려 지면 한 구석으로 밀려나기 시작한다. 선거 때만 되면 소위 말하는 북풍(北風)이 불어온다. 전경이 학생을 죽인 것은 신문 한구석에 조그마하게 나오면서, 학생이 전경을 구타하는 사진은 크게 처리된다. 전경이 시위 진압을 하다가 죽은 기사라든지, 학생이 시민을 폭행 치사한 기사들이 연일 1면을 장식한다. 그러는 과정 속에서 한보도, 김현철도, 어렵다는 경제도 점점 잊혀져 간다.
물론 이러한 이유를 들어 한총련을 지지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분명 학생들이 잘못한 기사들도 신문에 보도되어야 한다. 하지만, 언론이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연일 대선 주자들의 동정을 보도하면서, 그 누구의 기사라도 되도록 좋은 말만 써주는 것을 발견했을 때, 과연 저러한 언론이 사회를 위하여 정부를 감시하는 기능을 다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울 뿐이다. 결국, 우리의 언론은 일제시대의 그것으로부터 한 걸음도 발전하지 못한 것일까?
唯仰天而嘆之라!(오직, 하늘을 올려보며 그를 통탄할 뿐이다.)
물론 이러한 이유를 들어 한총련을 지지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분명 학생들이 잘못한 기사들도 신문에 보도되어야 한다. 하지만, 언론이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연일 대선 주자들의 동정을 보도하면서, 그 누구의 기사라도 되도록 좋은 말만 써주는 것을 발견했을 때, 과연 저러한 언론이 사회를 위하여 정부를 감시하는 기능을 다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울 뿐이다. 결국, 우리의 언론은 일제시대의 그것으로부터 한 걸음도 발전하지 못한 것일까?
唯仰天而嘆之라!(오직, 하늘을 올려보며 그를 통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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