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에 나타난 골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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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표현은 시골의 원두막에 앉아 소쿠리에 가득 담긴 여러 종류의 참외를 골고루 깎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이 결코 이해하기 어려운 미각이다. 껍질을 벗기면 연한 초록빛의 참외살 밑으로 은은히 드러나는 그 불그레한 감참외의 속빛깔은 우리의 순박한 시골 젊은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처녀성의 은밀한 아름다움과 관능을 드러내기에 더없이 적절하고도 싱싱한 비유인 것이다. 그의 문체가 이와 같은 비유, 이광수 이후 거의 배제되었던 고어나 사투리, 판소리 등 평민문학에서 보여지는 비속어와 상스런 욕설 등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해학이 우리의 고전문학에서 골계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현대소설에서도 골계성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문학에 있어서 골계성 이라는 것은 고전시부터 있었는데, 이는 사회의 억압이 특히 심할 때 더욱 많이 나오게 된다. 내가 지금까지 현대소설을 읽었었지만 그냥 작품의 내용을 알기 위해서 읽었을 뿐 이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골계성을 찾아내는걸 중점으로 하여 읽어보니 우리 문학에는 정말 많은 풍자와 해학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만큼 작가들이 직설적으로 표현할 수 없는 시대상에 있어서 표출하고 싶었던 것을 우회적인 방법으로 표현했다는 것이다. 지금이 아무리 문학표현의 자유가 보장된다하더라도 풍자와 해학은 여전히 사용되어지고있다. 그만큼 풍자와 해학이 가치있는 표현방법이라는 것인데 지금, 그리고 먼훗날에도 풍자와 해학은 널리 사용되고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①한국현대소설연구(김승종 저)--새문(1990)
②한국현대소설론(서종택/정덕준 저)--신아출판사(1998)
  • 가격1,0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4.12.05
  • 저작시기200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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