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제와 기독교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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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문제와 기독교 윤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A. 연구동기
B. 연구전개 및 방법

Ⅱ. 신자유주의에 대한 고찰
A. 신자유주의의 정의
B. 신자유주의의 역사적 고찰
C. 신자유주의의 문제점


Ⅲ.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성
A. 성서에 나타난 윤리사상
B. 기독교 윤리적 반성


Ⅳ. 대안모색
A. 신자유주의에 대한 온건한 단절
B. 신자유주의에 대한 과격한 단절

Ⅴ.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제권’(casino economy)이 존재하게 되었다.
넷째, 국제 금융시스템은 부채를 창출함으로써 (가치가 아니라) 돈을 창출한다. 윌리엄 그라이더(William Greider)는 현재 급속하게 축적되고 있는 국제 금융자산의 대부분이 부채라는 점을 지적한다. 제3세계 외채는 이미 2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지금도 불어나고 있다. 60억 인류의 5분의 1이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제3세계 모든 사람은, 갓난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일인당 4백달러 이상의 빚을 지고 있다.
다섯째, 금융자본의 세계화는 정치적 민주주의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아주 소수의 전문인들에 의해 국제 금융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여섯째, 초국적 금융자본은 제1세계 선진국 사람들도 빈곤하게 만든다. 세계화 시대에는 소비자와 기업과 정부에게 돈을 빌려주는 소수의 기관들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피해자다.
일곱째, 국제 금융시장은 근본적으로 불안정하며,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통제 밖에 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큰 재미를 봤다는 조지 소로스조차, 국제 금융시장을 ‘시계진자’가 아니라 크레인에 달린 거대한 ‘쇠공’에 비유한다. 국제금융이 건물 철거작업에 쓰이는 거대한 쇠공처럼 지구상의 국가경제들을 하나씩 때려 부수고 있다는 뜻이다.
3. 세계화의 진실 이 내용은 장윤재,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와 기독교윤리” (2004년 한국기독교윤리학회/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 연차대회 발제물), pp. 77-81을 요약한 것이다.
위에서 초국적 금융자본의 성격과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세계화는 구체적으로 인류의 삶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가? 세계화는 60억 인류 모두에게 똑같은 것을 의미하는, 어떤 가치중립적 개념이 아니다. 서 있는 자리에 따라, 보는 입장에 따라 세계화는 ‘축복’이 될 수도, ‘저주’가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신자유주의 경제 즉 세계화가 실제 만들어 내고 있는 현실로 그것을 평가해야 한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진실은 무엇인가?
첫째, 힐러리 프렌치(Hilary French)는 그의 저서 『사라지는 국경』(Vanishing Border)에서 경제 세계화가 오늘날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생물학적 침략’과 ‘질병의 세계화’의 주원인이라고 고발한다. 종(種)의 초국적 이동은 지구의 생물학적 다양성(bio-diversity)과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과거의 역사에도 무역의 교역로 혹은 제국의 팽창경로를 따라 질병의 세계화가 일어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지난 20년 동안에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AIDS, 에볼라 바이러스, 한타 바이러스, C형 및 E형 간염 등 30여종에 이르는 전염병들이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었다.
둘째, 세계화는 지구의 자원을 고갈시키는 주범이다. 세계화는 (인간과 자연 모두를 포함한) 우리의 미래세대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귀중한 자원을 급속히 탕진하고 고갈시키고 있다. 1950년에 3.8조 달러에 달했던 세계경제의 총생산량은 현재 그의 약 5배인 18.9조 달러에 육박했는데, 이것은 곧 지금 우리 세대가 인류역사 전체를 통틀어 가장 짧은 시기에 가장 많은 지구자원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도 해마다 1천 4백만 헥타르의 열대림이 파괴되고 있다.
셋째, 세계화는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수준을 더 악화시키고 있으며, 기존의 빈부의 격차를 극도로 심화시키고 있다. 유엔개발국(UNDP)은 세계화 덕분에 1990년대 이후 약 5억에서 6억에 이르는 인류가 빈곤으로부터 탈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 수치는 지구상 두 인구대국인 중국과 인도 덕분이다. 다른 통계자료들은 오히려 가난이 전 지구적으로 확산 및 심화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한국의 빈곤문제의 경우 예를 들어보자. 한국의 빈곤층은 IMF이후 2배로 늘어났다. KDI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의 절대 빈곤율은 1996년에 5.5%(추정치)였던 것에 비해 2000년에는 10.1%가 됐다. 이들을 인구수로 환산하면 약 470만 명이 된다.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본격화되기 전인 1960년대에 인류의 상층 20%는 하층 20%보다 약 30배의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그런데 신자유주의 실험 30년이 경과한 1997년에는 전자가 후자보다 약 90배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부차가 30배에서 90배로, 즉 3배로 더 커진 것이다. Wayne Ellwood,『The No Non-sense Guide to Globalization』, pp, 97, 101. 장윤재, 위의 글에서 재인용.
넷째, 세계화는 ‘가난의 여성화’(feminization of poverty)와 여성에 대한 가부장적 지배의 강화를 낳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여성학자인 세실리아 응(Cecilia Ng)은 세계화 과정을 통해 여성에 대한 가부장적 지배가 어떻게 강화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그에 의하면 첫째, ‘고용의 여성화’ 아시아와 다른 개발도상국가들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에 고용된 노동자의 80-90%가 여성이라고 한다.
현상이다. 둘째, ‘이주노동의 여성화’ 예를 들어 필리핀 이주 노동자의 65%가 여성이다. Matsui Yayori, \"Globalization and Asian Women\", in Globalization and its Impact on Human Rights (Hongkong: CCA, 1988) 참조.
현상이다. 셋째, ‘여성에 대한 폭력의 증가’이다. 넷째, ‘여성의 상품화’이다. 다섯째, ‘공공부문의 민영화와 여성의 관계’ 주요 공공서비스가 민영화되고 있는데, 이것은 곧 공공 서비스 요금과 생필품 가격인상을 의미한다.
이다.
이상에서 보듯이, 세계화는 지구환경의 다양성을 파괴하고, 질병을 세계화하며, 자연자원을 약탈하고, 빈부의 격차를 넓히며, 부를 아래로부터 위로 재분배하고, 가난의 여성화를 심화시키면서 여성에 대한 가부장적 억압을 강화하는 기이한 지구촌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4. 세계화의 파도 속에 있는 오늘의 한국
한국이 세계화의 직격탄을 맞은 것은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IMF 구제 금융에 기인한다. 여기서 우리는 몇 가지 통계자료를 토대로 한국이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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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0페이지
  • 등록일2005.01.13
  • 저작시기2005.01
  • 파일형식한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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