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서론
II. 본론
1. 교도소의 정의(및 사례검토)
2. 문제 분석
3. 성경적 반성
4. 신학(교리)적 반성 5. 윤리적 논의와 그에 대한 반성 ; 사형에 대한 교정 및 인권의 시각에서의 접근
6. 교회의 실천 ; 교도소 선교 방법론 정립
III. 결론
참 고 문 헌
II. 본론
1. 교도소의 정의(및 사례검토)
2. 문제 분석
3. 성경적 반성
4. 신학(교리)적 반성 5. 윤리적 논의와 그에 대한 반성 ; 사형에 대한 교정 및 인권의 시각에서의 접근
6. 교회의 실천 ; 교도소 선교 방법론 정립
III. 결론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알게 되고 마음의 문은 한층 더 활짝 열리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C. 출소자 선교와 재활방법 강구
지금까지의 교도소 선교는 대개 전도와 제자화에 중점을 두어 왔다. 그러나 출소 후의 사역에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별로 관심이 없다. 이는 대개 두려움 때문인데, 교도소 내에서의 사역은 그다지 위험부담이 따르지 않지만 출소 후에 재소자를 다루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문병천, 93.
사파리에서 버스 밖의 사자에게 과자를 던져주는 것은 쉽지만 그 사자가 거리에 나와 있을 때 음식을 준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위험이다. 물론 동일한 상황은 아니지만, 법과 공간이 적당한 거리를 보장해 주는 상태에서 전도하는 것과 같은 사회공간에서 그들을 대하는 것은 유사한 부담감을 느낄 만도 하다.
개인이나 소규모 단체가 이런 부담감을 다 떠맡게 하는 것은 교회의 잘못이다. 능력이 있는 교회는 권력과 부가 있는 잃은 양에만 눈길을 주지 말고, 야성에 길들여진 사나운 잃은 양을 품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 그들이 재활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과 지속적인 영적 양육제도를 갖춰야 한다. 그리고 사회가 그들을 외면하고 따갑게 쳐다보더라도 교회는 그들에게 온정의 눈길을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력과 노력이 뒷받침된 실질적인 재활의 도움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후(後) 양육-돌봄이 계속될 때에 참된 교도소 선교는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D. 재소자 인권신장을 위한 범 교회적 노력
옥에 갇힌 자를 돌아보는 것이 바로 예수님께 행한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돌아본다는 것은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이요, 그것은 곧 그들의 필요를 외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한국의 교도소가 인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곳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한국의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들에게는 더 쾌적한 시설과 더 갖춰진 의료지원, 더 양질의 음식이 필요하다. 이에 더하여, 무엇보다 그들에게는 더 인격적이고 인권 존중적인 대우가 필요하다.
사형제도의 폐지 주장과 노력은 범죄자의 인권을 옹호하는 적극적 행동의 좋은 예이다. 이는 계속 전개되어야 옳다. 그러나 이에 그쳐서도 안 되고, 이것이 해결될 때까지 다른 것은 접어 두어서도 안 된다. 해결해야 할 재소자의 인권문제는 산적해 있다. 단적인 예로, 교정지도 이념 중 하나인 법률주의의 강화를 들 수 있다. 물론 이것이 인권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나 상당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는 있다.
구체적 예로, 재소자의 법적 지위는 자유형에의 집행에 의한 법률상 상실된 권리를 제외하고는 일반국민의 권리와 전적으로 동일함 문병천, 41.
을 분명히 하고, 형행법의 법 규정에 “소장은 ~해야 한다” 거나 “재소자는 ~~할 수 있다”는 등의 구체적 사항을 명시해야 한다. 문병천, 42.
아직은 이런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직은 대한민국의 행형법이 교도소와 소장, 그리고 상위 부서의 재량에 많은 부분을 맡겨 놓았다. 그리고 그 결과는 불행히도 대다수의 경우 인권의 침해로 드러났다.
이런 면에서 교회는 그 힘을 모아야 한다. 평화적인 방법, 논리적이고 구체적인 행동들을 통해 재소자의 인권보장을 위해 힘을 써야 한다. 이 시대의 교회가 감당해야 할 많은 사회참여의 방법들 중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분야인 교도소, 주님께서 친히 언급하신 억압된 자들의 대표적 기관 교도소를 위해, 우리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우리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III. 결론
라인홀드 니버는, “정의를 위한 몸부림이야 말로 진리를 향한 물음만큼이나 역사적 실재의 가능성에 대한 근본적인 혁명이다.”라고 말한다. Reinhold Niebuhr, Love and Justice, selected from the shorter writings of Reinhold Nibuhr, Ed. D. B. Robertson(Louisville: Westminster John Knox Press, 1992), 9.
우리가 주님을 찾으려는 노력만큼이나 사회 정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주님의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방면의 다각적인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본래의 목적과는 달리 그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인권의 사각지대로 전락되어 버린 교도소이다. 특히 교도소는 하나님의 심판권을 이 땅에서 잠시 위임받은 인간들이 그 심판을 집행하는 것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기에 더욱 조심스럽고 공정하게 운영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무지함과 이기심에 의해 심히 오용되고 남용되어 온 곳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교회가 교도소에 관심을 써야하는 당위성은 너무나도 명백해진다. 주님을 제대로 알지 못해 바르게 살 기회조차 충분히 갖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우리는 주님의 복음을 통해 그들을 변화시킬 뚜렷한 의무가 있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에 그들에게 그 잘못의 대가 이상으로 빼앗긴 인권을 되돌려 줄 책임도 있다. 어차피 우리 모두의 암묵적인 동의 하에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교도소가 제 기능을 찾게 되고, 불행히 그 곳을 거치게 되는 이들이라도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들로서의 기본적인 권한을 누리게 되는 그 날까지, 주님의 정의가 음험한 그 곳에도 바로 서게 되는 그 날까지 교회는 쉴 수 없다.
참 고 문 헌
1. 국내 도서
* 이광순. 선교의 특수성과 보편성 서울: 미션 아카데미, 2000.
* 조용훈. 기독교 환경윤리의 실천 과제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8.
* 리처드 니버. 그리스도와 문화 김재준 역.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1.
* 죤 머리. 성경과 기독교 윤리 김남식 역. 서울: 도서출판 엠마오, 1990.
* 임성빈. 21세기 책임윤리의 모색 서울: 장신대출판부, 2002.
* 임성빈 편. 현대문화의 한계를 넘어서 서울: 예영 커뮤니케이션, 1997.
* 손규태. 사회 윤리학의 탐구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2.
* 문장식 편.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사형식 서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인권위원회
사형제도 폐지위원회, 2000.
* 단도 시케미츠. 사형 폐지론 김희진 역. 서울: 한국 사형폐지운동 협의회, 2001.
C. 출소자 선교와 재활방법 강구
지금까지의 교도소 선교는 대개 전도와 제자화에 중점을 두어 왔다. 그러나 출소 후의 사역에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별로 관심이 없다. 이는 대개 두려움 때문인데, 교도소 내에서의 사역은 그다지 위험부담이 따르지 않지만 출소 후에 재소자를 다루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문병천, 93.
사파리에서 버스 밖의 사자에게 과자를 던져주는 것은 쉽지만 그 사자가 거리에 나와 있을 때 음식을 준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위험이다. 물론 동일한 상황은 아니지만, 법과 공간이 적당한 거리를 보장해 주는 상태에서 전도하는 것과 같은 사회공간에서 그들을 대하는 것은 유사한 부담감을 느낄 만도 하다.
개인이나 소규모 단체가 이런 부담감을 다 떠맡게 하는 것은 교회의 잘못이다. 능력이 있는 교회는 권력과 부가 있는 잃은 양에만 눈길을 주지 말고, 야성에 길들여진 사나운 잃은 양을 품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 그들이 재활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과 지속적인 영적 양육제도를 갖춰야 한다. 그리고 사회가 그들을 외면하고 따갑게 쳐다보더라도 교회는 그들에게 온정의 눈길을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력과 노력이 뒷받침된 실질적인 재활의 도움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후(後) 양육-돌봄이 계속될 때에 참된 교도소 선교는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D. 재소자 인권신장을 위한 범 교회적 노력
옥에 갇힌 자를 돌아보는 것이 바로 예수님께 행한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돌아본다는 것은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이요, 그것은 곧 그들의 필요를 외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한국의 교도소가 인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곳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한국의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들에게는 더 쾌적한 시설과 더 갖춰진 의료지원, 더 양질의 음식이 필요하다. 이에 더하여, 무엇보다 그들에게는 더 인격적이고 인권 존중적인 대우가 필요하다.
사형제도의 폐지 주장과 노력은 범죄자의 인권을 옹호하는 적극적 행동의 좋은 예이다. 이는 계속 전개되어야 옳다. 그러나 이에 그쳐서도 안 되고, 이것이 해결될 때까지 다른 것은 접어 두어서도 안 된다. 해결해야 할 재소자의 인권문제는 산적해 있다. 단적인 예로, 교정지도 이념 중 하나인 법률주의의 강화를 들 수 있다. 물론 이것이 인권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나 상당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는 있다.
구체적 예로, 재소자의 법적 지위는 자유형에의 집행에 의한 법률상 상실된 권리를 제외하고는 일반국민의 권리와 전적으로 동일함 문병천, 41.
을 분명히 하고, 형행법의 법 규정에 “소장은 ~해야 한다” 거나 “재소자는 ~~할 수 있다”는 등의 구체적 사항을 명시해야 한다. 문병천, 42.
아직은 이런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직은 대한민국의 행형법이 교도소와 소장, 그리고 상위 부서의 재량에 많은 부분을 맡겨 놓았다. 그리고 그 결과는 불행히도 대다수의 경우 인권의 침해로 드러났다.
이런 면에서 교회는 그 힘을 모아야 한다. 평화적인 방법, 논리적이고 구체적인 행동들을 통해 재소자의 인권보장을 위해 힘을 써야 한다. 이 시대의 교회가 감당해야 할 많은 사회참여의 방법들 중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분야인 교도소, 주님께서 친히 언급하신 억압된 자들의 대표적 기관 교도소를 위해, 우리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우리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III. 결론
라인홀드 니버는, “정의를 위한 몸부림이야 말로 진리를 향한 물음만큼이나 역사적 실재의 가능성에 대한 근본적인 혁명이다.”라고 말한다. Reinhold Niebuhr, Love and Justice, selected from the shorter writings of Reinhold Nibuhr, Ed. D. B. Robertson(Louisville: Westminster John Knox Press, 1992), 9.
우리가 주님을 찾으려는 노력만큼이나 사회 정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주님의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방면의 다각적인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본래의 목적과는 달리 그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인권의 사각지대로 전락되어 버린 교도소이다. 특히 교도소는 하나님의 심판권을 이 땅에서 잠시 위임받은 인간들이 그 심판을 집행하는 것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기에 더욱 조심스럽고 공정하게 운영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무지함과 이기심에 의해 심히 오용되고 남용되어 온 곳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교회가 교도소에 관심을 써야하는 당위성은 너무나도 명백해진다. 주님을 제대로 알지 못해 바르게 살 기회조차 충분히 갖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우리는 주님의 복음을 통해 그들을 변화시킬 뚜렷한 의무가 있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에 그들에게 그 잘못의 대가 이상으로 빼앗긴 인권을 되돌려 줄 책임도 있다. 어차피 우리 모두의 암묵적인 동의 하에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교도소가 제 기능을 찾게 되고, 불행히 그 곳을 거치게 되는 이들이라도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들로서의 기본적인 권한을 누리게 되는 그 날까지, 주님의 정의가 음험한 그 곳에도 바로 서게 되는 그 날까지 교회는 쉴 수 없다.
참 고 문 헌
1. 국내 도서
* 이광순. 선교의 특수성과 보편성 서울: 미션 아카데미, 2000.
* 조용훈. 기독교 환경윤리의 실천 과제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8.
* 리처드 니버. 그리스도와 문화 김재준 역.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1.
* 죤 머리. 성경과 기독교 윤리 김남식 역. 서울: 도서출판 엠마오, 1990.
* 임성빈. 21세기 책임윤리의 모색 서울: 장신대출판부, 2002.
* 임성빈 편. 현대문화의 한계를 넘어서 서울: 예영 커뮤니케이션, 1997.
* 손규태. 사회 윤리학의 탐구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2.
* 문장식 편.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사형식 서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인권위원회
사형제도 폐지위원회, 2000.
* 단도 시케미츠. 사형 폐지론 김희진 역. 서울: 한국 사형폐지운동 협의회,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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