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시란?
2. 정의
3. 종류
4. 형태
5. 서양의 시
6. 중국의 시
7. 한국의 시
2. 정의
3. 종류
4. 형태
5. 서양의 시
6. 중국의 시
7. 한국의 시
본문내용
고 웅변적인 표현방법으로 자주독립·애국·단결·교육·문명개화·부국강병을 노래하였으며 이것들은 최남선(崔南善)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구작삼편(舊作三篇)》과 같은 신체시로 이어졌다.
근대시
《태서문예신보(泰西文藝新報)》와 《창조(創造)》를 통해 김억(金億)·황석우(黃錫禹)·김동인(金東仁)·전영택(田榮澤)·주요한(朱耀翰) 등은 막연한 사회비판적 이념과 계몽의식의 표출만을 내세운 신체시에 대한 반발로 자유시형의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특히 주요한의 《불놀이》는 정형률을 탈피하고 교훈적·윤리적 의식을 배제하고 식민지적 상황에서 진통의 감정을 표출시킨 자유시로 신체시에서 자유시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1920년대 시단은 자아의 발견 및 강조, 에로스적 충동, 과거에의 회귀 등 낭만적인 경향을 보이면서 《태서문예신보》 《백조(白潮)》 《폐허(廢墟)》 《장미촌(薔薇村)》 등 주로 동인지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이 시기의 시적 경향은 황석우의 《벽모(碧毛)의 묘(猫)》와 같이 퇴폐·낭만·허무·환상·이상주의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는 3·1운동의 실패로 인한 절망과 좌절에서 오는 현실도피적인 경향 때문이었다. 그러나 한용운(韓龍雲)·김소월(金素月)·이상화(李相和) 등은 다른 면모를 보여 주었다. 김소월은 《진달래꽃》 등을 통해 민요조의 가락 위에 소박한 한국적 고유전통의 정서를 담아 표현하였고, 한용운은 《님의 침묵》을 통해 조국의 현실과 불교의 이상적 세계를 결합시켜 사물의 본질을 추구하는 고도의 서정적 세계를 나타냈으며, 이상화는 개인의 고통·절망에서 현실의 모순에 대한 투쟁과 시의 사회적 책임을 주장하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의 애국적 저항시를 발표하였다. 또한 박영희(朴英熙)·김팔봉(金八峰)·임화(林和) 등은 퇴폐적·낭만적 문학에 반기를 들고 신경향파인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KAPF)>을 조직, 사회주의 문학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카프문학에 대한 반동으로 박용철(朴龍喆)·김영랑(金永郎)·정지용(鄭芝溶)·신석정(辛夕汀) 등 <시문학파>들은 섬세한 언어의 아름다움과 서정성의 추구 등을 통해 순수서정시운동을 전개하였는데, 박용철은 《떠나가는 배》 등을, 김영랑은 《모란이 피기까지는》 등을 발표하였다. 30년대 중반에 들어와서 김기림(金起林)이 《기상도(氣象圖)》, 김광균(金光均)이 《추일서정》 등을 통해 시의 시각적 이미지를 추구하고 도시의 문명적인 풍경에 서시적 주제를 찾았다. 또한 현대인의 복잡하고 혼란한 심리상태와 혼란된 경험 등을 실험적 수법으로 하는 초현실주의적 경향이 나타났는데, 특히 이상(李箱)은 《오감도(烏瞰圖)》 《거울》 등을 통해 반도덕적·역설적 논리의 전개로 상상의 세계와 인간의 잠재의식을 드러내보이기도 하였다. 30년대 중반 이후에는 모더니즘에 대한 반동으로 서정주(徐廷柱)·오장환(吳章煥)·김동리(金東里)·유치환(柳致環) 등 인간의 절실성에 의해 그 본질을 탐구하고 형상화하는 데 주력하는 <생명파> 시인들이 등장했다. 특히 서정주는 《문둥이》 《화사(花蛇)》 등을, 유치환은 《생명의 서(書)》 등을 통해 원시생명에의 희구로써 상실되어가는 인간원형을 회복하려 하였다. 40년대에는 더욱 심해진 일본의 탄압정책으로 대부분의 문학인들이 붓을 꺾고 침묵을 지키거나 친일문학으로 전락하였으나, 이육사(李陸史)의 《절정》, 윤동주(尹東柱)의 《서시(序詩)》 《십자가》, 김광섭(金珖燮)의 《백조의 비애》 등 일제에 저항하는 시들도 발표되었다. 또한 박두진(朴斗鎭)·조지훈(趙芝薰)·박목월(朴木月) 등의 <청록파> 3인이 등장하여 자연을 노래하였다. 박두진은 《낙엽송》 《들국화》 등을 통해 기독교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갈등이 해소된 자연세계를, 조지훈은 《승무》 등을 통해 불교적 분위기와 전통어의 짙은 향수를, 박목월은 《나그네》 《청노루》 등을 통해 자연을 소재로 민요조의 향토색 짙은 서정을 표현하였다.
현대시
8·15 후에는 자유주의 정책에 편승하여 임화의 《인민의 소리》 《손을 들자》 등 이데올로기에 입각한 작품들이 발표되었으며, 1930년대 순수문학을 표방하던 정지용은 《애국의 노래》를, 오장환은 《밤의 노래》를, 김기림은 《희망》 등을 발표하면서 프로문학측에 가담하였다. 이에 유치환·서정주·박두진·조지훈·박목월 등이 중심이 된 민족진영에서는 순수문학이론으로 맞서 청록파의 《청록집》, 서정주의 《귀촉도(歸蜀途)》 등을 발간하였다. 6·25를 겪으면서 50년대 이후 문학은 전쟁의 비극과 조국애를 노래한 것들이 많았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시, 헐벗은 사람들, 불구 귀환병 등을 통해 유치환의 《보병과 더불어》, 조영암(趙靈巖)의 《시산(屍山)을 넘고 혈해(血海)를 건너》 등의 시집이 나왔고, 김경린(金璟麟)·박인환(朴寅煥)·김수영(金洙暎) 등은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이라는 모더니즘 계열의 합동시집을 발간하였으며 이밖에 박재삼(朴在森)의 《울음이 타는 가을 강》 등 민족 고유정서를 읊은 시들이 나왔다. 또한 김춘수(金春洙)는 《꽃》에서 말과 존재의 관계를 통한 실존적 자각이라는 독자적인 시적 경향을 나타냈다. 60년대 시단은 현실참여의 상황시와 문명비평적 시, 순수 내면미학의 시 등 다양한 경향을 나타냈다. 상황시들은 1950년대 후반의 모더니즘과 주지주의적인 일종의 실험파들이 4·19를 계기로 일부 전향한 것이었다. 그러나 60년대는 순수경향의 시들이 주도적이었다. 이때에는 1950년대 모더니즘의 핵심적 시인이었던 김수영이 활약했고, 60년대 이후 분단상황의 비극적 현실을 가장 날카롭게 꿰뚫어 본 신동엽(申東曄)이 장편서사시 《금강》을 발표하였다. 이들의 현실의식·역사의식에 바탕을 둔 시들은 70년대에 이르러 더 심화된 형태의 민중의식적 시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1960년대 이후에는 서정시가 주축을 이루었고 각종 문예지 및 신춘문예 등을 통해 등단한 시인들이 각기 나름의 목소리로 시를 썼다. 그 특성은 대체로 전통적 소재를 새로운 기법과 언어로 재구성하는 경향, 김소월·김영랑·청록파시인 등이 닦아 놓은 고양된 정서표출에 중점을 두는 경향, 흔한 소재이면서도 복잡·특이한 어법과 어조로서 시를 변화·쇄신시키는 경향 등으로 나타났다.
근대시
《태서문예신보(泰西文藝新報)》와 《창조(創造)》를 통해 김억(金億)·황석우(黃錫禹)·김동인(金東仁)·전영택(田榮澤)·주요한(朱耀翰) 등은 막연한 사회비판적 이념과 계몽의식의 표출만을 내세운 신체시에 대한 반발로 자유시형의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특히 주요한의 《불놀이》는 정형률을 탈피하고 교훈적·윤리적 의식을 배제하고 식민지적 상황에서 진통의 감정을 표출시킨 자유시로 신체시에서 자유시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1920년대 시단은 자아의 발견 및 강조, 에로스적 충동, 과거에의 회귀 등 낭만적인 경향을 보이면서 《태서문예신보》 《백조(白潮)》 《폐허(廢墟)》 《장미촌(薔薇村)》 등 주로 동인지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이 시기의 시적 경향은 황석우의 《벽모(碧毛)의 묘(猫)》와 같이 퇴폐·낭만·허무·환상·이상주의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는 3·1운동의 실패로 인한 절망과 좌절에서 오는 현실도피적인 경향 때문이었다. 그러나 한용운(韓龍雲)·김소월(金素月)·이상화(李相和) 등은 다른 면모를 보여 주었다. 김소월은 《진달래꽃》 등을 통해 민요조의 가락 위에 소박한 한국적 고유전통의 정서를 담아 표현하였고, 한용운은 《님의 침묵》을 통해 조국의 현실과 불교의 이상적 세계를 결합시켜 사물의 본질을 추구하는 고도의 서정적 세계를 나타냈으며, 이상화는 개인의 고통·절망에서 현실의 모순에 대한 투쟁과 시의 사회적 책임을 주장하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의 애국적 저항시를 발표하였다. 또한 박영희(朴英熙)·김팔봉(金八峰)·임화(林和) 등은 퇴폐적·낭만적 문학에 반기를 들고 신경향파인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KAPF)>을 조직, 사회주의 문학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카프문학에 대한 반동으로 박용철(朴龍喆)·김영랑(金永郎)·정지용(鄭芝溶)·신석정(辛夕汀) 등 <시문학파>들은 섬세한 언어의 아름다움과 서정성의 추구 등을 통해 순수서정시운동을 전개하였는데, 박용철은 《떠나가는 배》 등을, 김영랑은 《모란이 피기까지는》 등을 발표하였다. 30년대 중반에 들어와서 김기림(金起林)이 《기상도(氣象圖)》, 김광균(金光均)이 《추일서정》 등을 통해 시의 시각적 이미지를 추구하고 도시의 문명적인 풍경에 서시적 주제를 찾았다. 또한 현대인의 복잡하고 혼란한 심리상태와 혼란된 경험 등을 실험적 수법으로 하는 초현실주의적 경향이 나타났는데, 특히 이상(李箱)은 《오감도(烏瞰圖)》 《거울》 등을 통해 반도덕적·역설적 논리의 전개로 상상의 세계와 인간의 잠재의식을 드러내보이기도 하였다. 30년대 중반 이후에는 모더니즘에 대한 반동으로 서정주(徐廷柱)·오장환(吳章煥)·김동리(金東里)·유치환(柳致環) 등 인간의 절실성에 의해 그 본질을 탐구하고 형상화하는 데 주력하는 <생명파> 시인들이 등장했다. 특히 서정주는 《문둥이》 《화사(花蛇)》 등을, 유치환은 《생명의 서(書)》 등을 통해 원시생명에의 희구로써 상실되어가는 인간원형을 회복하려 하였다. 40년대에는 더욱 심해진 일본의 탄압정책으로 대부분의 문학인들이 붓을 꺾고 침묵을 지키거나 친일문학으로 전락하였으나, 이육사(李陸史)의 《절정》, 윤동주(尹東柱)의 《서시(序詩)》 《십자가》, 김광섭(金珖燮)의 《백조의 비애》 등 일제에 저항하는 시들도 발표되었다. 또한 박두진(朴斗鎭)·조지훈(趙芝薰)·박목월(朴木月) 등의 <청록파> 3인이 등장하여 자연을 노래하였다. 박두진은 《낙엽송》 《들국화》 등을 통해 기독교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갈등이 해소된 자연세계를, 조지훈은 《승무》 등을 통해 불교적 분위기와 전통어의 짙은 향수를, 박목월은 《나그네》 《청노루》 등을 통해 자연을 소재로 민요조의 향토색 짙은 서정을 표현하였다.
현대시
8·15 후에는 자유주의 정책에 편승하여 임화의 《인민의 소리》 《손을 들자》 등 이데올로기에 입각한 작품들이 발표되었으며, 1930년대 순수문학을 표방하던 정지용은 《애국의 노래》를, 오장환은 《밤의 노래》를, 김기림은 《희망》 등을 발표하면서 프로문학측에 가담하였다. 이에 유치환·서정주·박두진·조지훈·박목월 등이 중심이 된 민족진영에서는 순수문학이론으로 맞서 청록파의 《청록집》, 서정주의 《귀촉도(歸蜀途)》 등을 발간하였다. 6·25를 겪으면서 50년대 이후 문학은 전쟁의 비극과 조국애를 노래한 것들이 많았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시, 헐벗은 사람들, 불구 귀환병 등을 통해 유치환의 《보병과 더불어》, 조영암(趙靈巖)의 《시산(屍山)을 넘고 혈해(血海)를 건너》 등의 시집이 나왔고, 김경린(金璟麟)·박인환(朴寅煥)·김수영(金洙暎) 등은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이라는 모더니즘 계열의 합동시집을 발간하였으며 이밖에 박재삼(朴在森)의 《울음이 타는 가을 강》 등 민족 고유정서를 읊은 시들이 나왔다. 또한 김춘수(金春洙)는 《꽃》에서 말과 존재의 관계를 통한 실존적 자각이라는 독자적인 시적 경향을 나타냈다. 60년대 시단은 현실참여의 상황시와 문명비평적 시, 순수 내면미학의 시 등 다양한 경향을 나타냈다. 상황시들은 1950년대 후반의 모더니즘과 주지주의적인 일종의 실험파들이 4·19를 계기로 일부 전향한 것이었다. 그러나 60년대는 순수경향의 시들이 주도적이었다. 이때에는 1950년대 모더니즘의 핵심적 시인이었던 김수영이 활약했고, 60년대 이후 분단상황의 비극적 현실을 가장 날카롭게 꿰뚫어 본 신동엽(申東曄)이 장편서사시 《금강》을 발표하였다. 이들의 현실의식·역사의식에 바탕을 둔 시들은 70년대에 이르러 더 심화된 형태의 민중의식적 시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1960년대 이후에는 서정시가 주축을 이루었고 각종 문예지 및 신춘문예 등을 통해 등단한 시인들이 각기 나름의 목소리로 시를 썼다. 그 특성은 대체로 전통적 소재를 새로운 기법과 언어로 재구성하는 경향, 김소월·김영랑·청록파시인 등이 닦아 놓은 고양된 정서표출에 중점을 두는 경향, 흔한 소재이면서도 복잡·특이한 어법과 어조로서 시를 변화·쇄신시키는 경향 등으로 나타났다.
추천자료
- 한국 현대시 -서정주의 '신부'-
- 중국 현대문학 소설과 시
- 중국은 지금 몇 시인가-독후감
- [1970년대 한국 문학][1970년대][한국 문학][문학][모더니즘][창작과 비평][리얼리즘][민족문...
- [중국현대문학] 쉬즈모의 사랑, 그리고 시
- [OECD]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조직,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가입시 찬반의견, OECD(경...
- [한국문학A+] 백석과 정지용 작품 중심으로 1930년대 시세계과 모더니즘 분석
- K DTVP2 (한국판 시지각 발달검사)
-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비판 및 요약 (문학사 서술 분석, 문학사 서술 비판, 문학사 재구성 ...
- [유아교육과] [영유아프로그램개발과 평가 B형] 뱅크 스트리트 프로그램의 이론적 기초, 교육...
- [영유아프로그램개발과 평가 B형] 뱅크 스트리트 프로그램의 이론적 기초, 교육목표 및 원리,...
- [프로젝트 접근법] 영유아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 프로젝트 접근법의 이론적 기초, 교육목표...
- [영유아프로그램개발과 평가 B형] 뱅크 스트리트 프로그램의 이론적 기초, 교육목표 및 원리,...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