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개요◁
1. 서론
- 광고 언어에 대한 간단한 고찰
- 임시어의 의미 및 생성의 원인
2. 본론
- 1. 단일어
- 2. 파생어
- 3. 합성어
- 4. 외래어로 된 임시어
3. 결론
- 임시어의 사용과 승인된 언어
- 임시어의 국어 체계로의 포함 여부
1. 서론
- 광고 언어에 대한 간단한 고찰
- 임시어의 의미 및 생성의 원인
2. 본론
- 1. 단일어
- 2. 파생어
- 3. 합성어
- 4. 외래어로 된 임시어
3. 결론
- 임시어의 사용과 승인된 언어
- 임시어의 국어 체계로의 포함 여부
본문내용
강하기 때문이다.
준비(準備)라는 단어는 본 뜻은 '(필요한 것을) 미리 마련하여 갖춤' 이다. 하지만 위 광고에서는 준(june)이라는 무선 인터넷 상품을 가수 비가 홍보를 하고 그와 관련된 컨텐츠가 제공됨을 나타내기 위해서 상품명과 가수의 이름을 결합하여 재치있게 해당 상품을 광고하고 있다. 또한 영문으로 "june be"라고 하여 가수 비의 이름을 영어의 'Be' 동사로 치환시킴으로써 "준이 있다"라는 의미를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광고는 동음이의적 임시어를 통해 해당 상품의 주 고객은 젊은층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한편 KTF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여 자사의 브랜드를 강조한 형태이다. 문법상 "Korea Team Fighting"은 비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is 라는 be동사가 생략되어 있다) 또한 각 어절의 처음을 대문자로 시작함으로써 광고의 목적이 더욱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탈의미적 임시어를 통한 상품 혹은 브랜드 강조는 탈문법적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음성적 효과를 통해 소비자의 기억에 해당 상품을 각인시키려는 목적이 강하기 때문이다.
B. 의미강조를 위한 탈문법적 임시어
탈문법적 임시어는 특정의미를 강조하려는 광고주의 목적이 강하게 드러난 언어로써 기존의미의 강조 및 확장이라는 전이적 성격이 강하고 조금은 신중한 선택을 요하는 제품의 광고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EX> 삼성카드론 "Goood"
위 광고에서 강조하는 어휘는 다름아닌"Goood"이다. 영단어에서 '좋은'이라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 "Good"에 알파벳 "O"를 더 삽입한 형태로서 이는 기존 문법의 틀을 파괴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임시어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대부분 길게 감탄사를 취한다. 특히 음식이 맛 있을수록 감탄사의 길이는 길어지는데 위 광고는 해당상품이 맛있는 음식만큼 소비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다는 의미를 "Goood"이라는 임시어를 통해 표현한 것이다.
맺음말
광고에 사용된 임시어는 탈의미적 임시어와 탈문법적 임시어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들은 각각 상품명이나 브랜드를 강조하거나 혹은 상품의 특성 및 의미를 강조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임시어가 사용되는 상품들은 특성상 고가의 제품은 거의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는 앞서 언급했듯이 임시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고가품의 경우 잘못된 인식이나 오해가 발생할 경우 광고주가 입을 피해가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임시어가 사용된 광고는 대부분 저관여도 상품으로 소비자가 구입시 사전고려가 그리 크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광고에 나오는 외래어 임시어의 경우도 역시 저관여도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 광고에 사용되는 외래어 임시어는 어느 정도 학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계층을 겨냥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층이 주된 대상이 된다. 그 까닭에 외래어 임시어는 다른 임시어에 비해 긴 생명력을 가지지 못하며, 즉 해당광고에 몇 년 동안 사용되는 경우가 드물다. 이는 외래어 임시어가 사회 구성원들의 감각만을 자극할 뿐 어떠한 언어체계로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3. 결론
- 임시어의 사용과 승인된 언어
-임시어 탄생 배경: 시.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간결한 표현을 요구하는 광고의 특성
-두 측면
1)형태적 측면-일반단어 형성 따름
-그와는 반대로 독특한 조합 양상도 나타남
2)의미적 측면-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정확한 의미 파악을 위해서는 사회. 문화적 측면의 고려도 필요
*임시어의 국어 체계로의 포함 여부
사회적 승인을 얻지 못한 임시어가 대다수 이긴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사회적 승인을 얻어
그 생명력을 지속시키는 언어 (어휘)
ex)스카치 테이프(셀로판 테이프)
호치키스(hotchkiss, 스테이플러)
바바리 코트 (방수 처리한 레인코트)
--> 이상의 단어들은 국어사전에 수록된 단어들로써
하나의 상품명의 의미를 뛰어넘어 하나의 고유명사로서 취급되고 있음.
임시어가 사회적 승인을 받는 과정이라 볼 수 있음.
이와는 반대로 사회적 승인을 얻지 못해 사라진 임시어
ex) 럭키-예전엔 치약이 럭키(LG의 전신)에서 나온 치약 하나였으므로 '럭키'가 치약을 대신하는 어휘였음
- 임시어의 국어 체계로의 포함 여부
임시어는 그 정의에 따르듯이 언중의 의견을 반영하지만 공식적 승인을 받지 못한 단어이다. 그 문법적 성격이나 의미적 성격에서 공시적인 의미는 획득할 수 있으나 통시적인 의미는 획득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국어 체계로의 편입을 생각해 볼 때 고려해야 할 것은 크게 몇 가지가 있다.
그 첫째는 임시어의 수명이다. 임시어는 대부분 수명이 길지 않다. 아무리 인기있는 임시어라고 하더라도 길어야 몇 년이면 언중들의 뇌리에서 잊혀지게 되고 그 자리는 새로운 임시어가 차지하게 된다.
그 둘째는 임시어의 비문법성이다. 임시어가 요즘 너무나 눈에 띄게 문법을 어기고 있다. 즉각적인 반응을 바라게 되는 광고에서 어쩌면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문법을 어기거나 자극적인 표현을 넣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점점 그 강도가 심해지고 있고, 만약에 그로 인해서 우리 국어 생활이 위협을 받게 된다면 그는 옳은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임시어가 전혀 가능성을 가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 시대 언중들이 대부분 그 언어를 사용하고 있고, 그 표현이 인정받는 것이라면 충분히 국어 체계로의 편입이 가능하다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문법적인 이탈이 아무리 진행된다고 해도 우리의 기본적인 문법까지는 파괴하지는 않을 것이며 그 안에서의 어느 정도의 변형은 가능하다고 보기도 한다. 그리고 광고 임시어의 쓰임이 오히려 우리의 언어 사요을 더 풍족하고 유연하게 해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점들로 볼 때 결론은 어디까지나 우리의 쓰임에 달렸다는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임시어를 쓰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
준비(準備)라는 단어는 본 뜻은 '(필요한 것을) 미리 마련하여 갖춤' 이다. 하지만 위 광고에서는 준(june)이라는 무선 인터넷 상품을 가수 비가 홍보를 하고 그와 관련된 컨텐츠가 제공됨을 나타내기 위해서 상품명과 가수의 이름을 결합하여 재치있게 해당 상품을 광고하고 있다. 또한 영문으로 "june be"라고 하여 가수 비의 이름을 영어의 'Be' 동사로 치환시킴으로써 "준이 있다"라는 의미를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광고는 동음이의적 임시어를 통해 해당 상품의 주 고객은 젊은층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한편 KTF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여 자사의 브랜드를 강조한 형태이다. 문법상 "Korea Team Fighting"은 비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is 라는 be동사가 생략되어 있다) 또한 각 어절의 처음을 대문자로 시작함으로써 광고의 목적이 더욱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탈의미적 임시어를 통한 상품 혹은 브랜드 강조는 탈문법적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음성적 효과를 통해 소비자의 기억에 해당 상품을 각인시키려는 목적이 강하기 때문이다.
B. 의미강조를 위한 탈문법적 임시어
탈문법적 임시어는 특정의미를 강조하려는 광고주의 목적이 강하게 드러난 언어로써 기존의미의 강조 및 확장이라는 전이적 성격이 강하고 조금은 신중한 선택을 요하는 제품의 광고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EX> 삼성카드론 "Goood"
위 광고에서 강조하는 어휘는 다름아닌"Goood"이다. 영단어에서 '좋은'이라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 "Good"에 알파벳 "O"를 더 삽입한 형태로서 이는 기존 문법의 틀을 파괴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임시어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대부분 길게 감탄사를 취한다. 특히 음식이 맛 있을수록 감탄사의 길이는 길어지는데 위 광고는 해당상품이 맛있는 음식만큼 소비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다는 의미를 "Goood"이라는 임시어를 통해 표현한 것이다.
맺음말
광고에 사용된 임시어는 탈의미적 임시어와 탈문법적 임시어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들은 각각 상품명이나 브랜드를 강조하거나 혹은 상품의 특성 및 의미를 강조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임시어가 사용되는 상품들은 특성상 고가의 제품은 거의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는 앞서 언급했듯이 임시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고가품의 경우 잘못된 인식이나 오해가 발생할 경우 광고주가 입을 피해가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임시어가 사용된 광고는 대부분 저관여도 상품으로 소비자가 구입시 사전고려가 그리 크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광고에 나오는 외래어 임시어의 경우도 역시 저관여도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 광고에 사용되는 외래어 임시어는 어느 정도 학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계층을 겨냥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층이 주된 대상이 된다. 그 까닭에 외래어 임시어는 다른 임시어에 비해 긴 생명력을 가지지 못하며, 즉 해당광고에 몇 년 동안 사용되는 경우가 드물다. 이는 외래어 임시어가 사회 구성원들의 감각만을 자극할 뿐 어떠한 언어체계로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3. 결론
- 임시어의 사용과 승인된 언어
-임시어 탄생 배경: 시.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간결한 표현을 요구하는 광고의 특성
-두 측면
1)형태적 측면-일반단어 형성 따름
-그와는 반대로 독특한 조합 양상도 나타남
2)의미적 측면-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정확한 의미 파악을 위해서는 사회. 문화적 측면의 고려도 필요
*임시어의 국어 체계로의 포함 여부
사회적 승인을 얻지 못한 임시어가 대다수 이긴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사회적 승인을 얻어
그 생명력을 지속시키는 언어 (어휘)
ex)스카치 테이프(셀로판 테이프)
호치키스(hotchkiss, 스테이플러)
바바리 코트 (방수 처리한 레인코트)
--> 이상의 단어들은 국어사전에 수록된 단어들로써
하나의 상품명의 의미를 뛰어넘어 하나의 고유명사로서 취급되고 있음.
임시어가 사회적 승인을 받는 과정이라 볼 수 있음.
이와는 반대로 사회적 승인을 얻지 못해 사라진 임시어
ex) 럭키-예전엔 치약이 럭키(LG의 전신)에서 나온 치약 하나였으므로 '럭키'가 치약을 대신하는 어휘였음
- 임시어의 국어 체계로의 포함 여부
임시어는 그 정의에 따르듯이 언중의 의견을 반영하지만 공식적 승인을 받지 못한 단어이다. 그 문법적 성격이나 의미적 성격에서 공시적인 의미는 획득할 수 있으나 통시적인 의미는 획득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국어 체계로의 편입을 생각해 볼 때 고려해야 할 것은 크게 몇 가지가 있다.
그 첫째는 임시어의 수명이다. 임시어는 대부분 수명이 길지 않다. 아무리 인기있는 임시어라고 하더라도 길어야 몇 년이면 언중들의 뇌리에서 잊혀지게 되고 그 자리는 새로운 임시어가 차지하게 된다.
그 둘째는 임시어의 비문법성이다. 임시어가 요즘 너무나 눈에 띄게 문법을 어기고 있다. 즉각적인 반응을 바라게 되는 광고에서 어쩌면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문법을 어기거나 자극적인 표현을 넣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점점 그 강도가 심해지고 있고, 만약에 그로 인해서 우리 국어 생활이 위협을 받게 된다면 그는 옳은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임시어가 전혀 가능성을 가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 시대 언중들이 대부분 그 언어를 사용하고 있고, 그 표현이 인정받는 것이라면 충분히 국어 체계로의 편입이 가능하다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문법적인 이탈이 아무리 진행된다고 해도 우리의 기본적인 문법까지는 파괴하지는 않을 것이며 그 안에서의 어느 정도의 변형은 가능하다고 보기도 한다. 그리고 광고 임시어의 쓰임이 오히려 우리의 언어 사요을 더 풍족하고 유연하게 해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점들로 볼 때 결론은 어디까지나 우리의 쓰임에 달렸다는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임시어를 쓰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
추천자료
신자유주의의 총공세와 위기의 공교육
이라크경제
행정절차법에 대한 연구 고찰
[현대문학사] 친일 소설에 대하여
강소성,절강성,상하이의 모든것
국민기초 생활보장제도에서 EITC로의 정책변화
일본의 민화 '우키요에'
[인테리어]인테리어의 변천사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전략적 아웃소싱 (OutSourcing)전략
서한연의 第二十一回 範增觀象識興衰 범증이 천상을 보고 흥망성쇠를 관찰하다.
[내부구조, 내부구조와 합성명사, 내부구조와 위치마디, 내부구조와 합성동사, 내부구조와 위...
민족교육문제를 둘러싼 재일코리안 단체와 일본사회의 연대 - 해방직후와 오늘날의 비교
(성매매특별법 정책 분석) 성매매 특별법 (team project) - 정책의 형성 과정, 정책의 집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