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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등교 길에 잠실 지하철 역 근처에서 예수 안 믿으면 지옥 간다고 열변을 토해 내는 광신도의 아침 방송을 들어가며,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노력하지만 결국엔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의 상대주의에 빠질 뿐이다. 말 그대로 무목적의 회의에 걸려든다. 그러나 죽음에 대한 무지 때문일까, 내 육신과 정신이 나약해졌을 때. 인간이 죽음으로 모든 것들이 끝나 버린다면 얼마나 허무하고 삶이 무의미해질까. 그래서 소크라테스의 영혼에 대한 생각에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죽기 전에 세상에 무슨 일인가 해 놓고 가야겠다. 이건 어쩌면 플라톤적 사고에 의하면 애육자일 수도 있겠지만 무엇인가를 믿고 의지하기 보다는 작은 일이라도 선을 실천하여 간다면 더욱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신의 입장을 이해하거나 신의 견지에서 모든 것은 이러하다고 말 할 수는 없으나 나름대로의 철학으로써 맹목적인 신앙보다는 무엇인가 준비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통하여 그러한 사고 방식하에 보다 나은 삶의 준비는 누구에게나 필요할 것이며 이를 통하여 선을 행할 수만 있다면 이상적인 세상은 어디에나 존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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