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서평/요약] 성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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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사랑
성은 사전에 남성과 여성, 중성 등을 구분짓는 범주로 나와 있다. 물론 섹스란 말도 붙어있다. 붙혀 말하자면 섹스란 말은 나쁜 의미가 아닌데 요즘 젊은 사람들이나 무지한 사람은 섹스란 말만 나오면 항상 남녀간의 성관계만을 의미하는 단어인줄로만 알고 있다. 그래서 얼마전 1995년 9월 5일 북경 제4차 여성대회 GO회의에서 섹스와 같은 의미로 젠더(gender)라는 단어를 섹스(sex)대신에 쓰기로 결정됐다. 젠더와 섹스는 우리말로 ‘성’이라는 의미가 있다. 그러나 이 둘에 내포되어 있는 의미는 틀리다. 젠더는 사회적인 의미의 성이고, 섹스는 생물학적인 의미의 성을 뜻한다. 유럽엽합과 미국등 다수 국가가 주장하는 섹스보다 대등한 남녀간의 관계를 내포하며 평등에 있어서도 모든 사회적인 동등함을 실현시켜야한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성이란 인간의 사랑과 더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성격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간은 성을 통해 생식, 쾌락의 2가지 기능을 표출한다.
우선 생식의 기능이란 말 그대로 생물이 자신과 같은 새 개체를 만들어 그종족을 유지하는 현상으로 자식을 낳는 것을 말한다. 중요한 것은 쾌락의 기능으로 인간의 성행위를 의미한다. 물론 비정상적인 관계도 있지만 남녀간의 결합을 의미한다. 성은 생식과 같은 고귀한 모습으로 잘 이해하고 행한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 하지만 성을 단지 쾌락적인 면만 추구하려고 한다면 문제는 심각해질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6.25전쟁을 시작으로 도래된 성적쾌락은 최근의 향락산업의 발달로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파슨즈(T. Parsons)는 청소년 문화의 특성이 쾌락추구에 있음을 전제로 설명하고 있으며, 인간은 모두 쾌락적인 면을 추구한다는 본성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이 쾌락만을 충실하려 한다면 그것은 인간의 존귀한 성적 가치를 상실한 동물적 존재로 전락된 것이다. 쾌락의 추구는 내적 요구의 자제력과 조정력을 상실했을 때 표면화되는 현상이다. 청소년은 기성세대에 비하여 감정이 매우 예민하며 자제력과 조정력이 부족하므로 쾌락추구에 빠질 우려가 높아 지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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