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혁명의 성격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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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혁명의 성격에 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문
1.잉글랜드혁명의 전개과정
2.영국혁명의 성격
1).정통학설- 최초의 시민 혁명
2).수정주의- 마지막 종교전쟁

Ⅲ. 맺으며

본문내용

이었다.
특히 잉글랜드교회와 스코틀랜드교회와의 차이점은 두 왕국에 매우 상이한 국가적인 정체성을 심어 두 국민간의 긴장을 조성한 것이다. 1603년의 왕실통합은 종교개혁이 만든 이러한 긴장관계를 완하시키기보다는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복합왕국의 치자(治者)들은 왕국간의 종교적 이질성을 해소하기를 원했고 각 왕국은 각 교회의 특성에서 민족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이를 고수하려 하였기 때문이다.
Russell에 따르면 잉글랜드 내전은 ‘영국문제’(British Problem)으로 해석해야 한다. 그는 잉글랜드 국교회와 스코틀랜드 국교회의 통일을 목표로 하였던 1630년대 찰스1세의 종교정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이해될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찰스의 정책은 스코틀랜드인들의 무력저항을 불러 일으켰고, 이는 아일랜드와 잉글랜드에 영향을 주어 아일랜드 반란과 잉글랜드 내전이 일어날수있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잉글랜드 내전을 시작한 사람들은 잉글랜드인이 아니라 잉글랜드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한 스코틀랜드인들과 아일랜드인들이다.
수정주의 학자들에 의하면, 영국인은 내전을 전후하여 거의 대부분이 중립적이었고, 의회파와 왕당파에 가입했던 사람들은 극소수였다. 또한 실제적으로 잉글랜드 내전이 아니라, 영국아일랜드스코틀랜드의 세 왕국을 포함하는 ‘British'내전이었다. 즉 ’혁명‘은 존재하지 않았고 참혹한 결과만을 가져 온 ’내전‘만이 존재하였다. 내전은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뒤에 내전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간 왕정복고로 마감되었다. 내전에는 이념이 없었고, 후세의 영국사회에 남길만한 위대한 유산도 없었다. 내전은 그저 비극적이고 허무한 사건이었다. 수정주의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내전은 최초의 근대적인 혁명이 아니라 유럽 최후의 ’종교 전쟁‘이었다.
Ⅲ. 맺으며
지금까지 1638～60년 사이에 잉글랜드(1642), 스코틀랜드(1638), 아일랜드(1641)에서 일어난 일련의 소요사태인 '영국 혁명(British Revolution)' 그중에서도 잉글랜드 혁명(내전)에 대한 정통학설과 수정학설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제 영국 혁명은 엘톤의 말처럼 ‘잘 설명되지 않은 혁명’이 아니라 너무 ‘다양하게 설명된 혁명’이 되고 말았다.
역사적인 사건에 관한 해석에는 하나가 아닌 여러 가지 견해가 존재한다. 하나의 해석에 집착하는 것은 역사적인 식견이 좁기 때문이다. 역사학 연구에 어느정도 문리(文理)를 터득하지 못한 사람들은 하난의 해석을 들으면 그것이 그러 듯해 보인다. 우리느 역사가들이 제시하는역사 ‘해석’의 볼모가 되어 어떤 특정 이데올로기를 수렴하는 꼭두가시가 되어서는 안될것이다. 우리가 다양하고 또한 모두 이치에 맞는것처럼 보이는 여러견해들을 비교하고 종합하며 비판할수 있는 능력을 보유할 때, 우리는 비로소 역사가. 지식인. 정치가들이 조종하는 꼭두가시 놀음에서 해방될수 있을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1642～1660년 사이에 잉글랜드에서 일어난 사건을 ‘혁명’이냐 ‘내란(종교전쟁)’이라는 한쪽으로 치우쳐 보기보단 양쪽을 균형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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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그학파,   토리학파,   수정주의,   영국혁명,   제임스1세,   잉글랜드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