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야마의 역사철학 - ‘역사의 종말’

소개글

후쿠야마의 역사철학 - ‘역사의 종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후쿠야마의 역사이해】

2.【보편사의 기초】

3.【인정받기 위한 투쟁】

4.【탈역사시대의 장애물】

5.【최후의 인간】

6.【평 가】

7.【참고자료】

본문내용

헤겔의 최초의 인간과 니체의 귀족적 인간으로 돌아가려고 하였다. 그러나 여기에서 후쿠야마는 극단적인 니체를 떠나 자유민주주의를 그대로 살리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는 욕망과 이성을 받아들이고 여기에 다시 튜모스(인정)를 결합함으로써 플라톤의 세 가지 인간의 본성 가운데 어느 것도 버리지 않고 포괄하는 중용의 길을 택하게 된 것이다. 즉, 온전한 자유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들이 모두 필요한 요소들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후쿠야마의 주장에 찬미를 보내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신랄한 비판의 목소리 또한 적지 않다. 역사의 종말에 대한 그의 낙관주의적 예단, 헤겔의 종말에 대한 지나친 확대 해석, 자유와 필연에 대한 그의 불분명한 역사해석,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서유럽 중심적 사고방식 등이 그것이다. 한편, 그의 연구가 국제관계와 특히 미국 외교정책에 중요한 길잡이가 되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전 인류에게 건설적이고도 낙관적인 역사관을 심어 주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그러나 역사철학 자체가 객관적인 것보다는 주관적인 것에,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것보다는 불합리하고 비과학적인 것에, 그리고 현실적인 것보다는 이상적이며 미래적인 것에 치중하고 있다는 점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것은 역사철학이 불완전한 현실에서 벗어나 바람직한 미래의 건설에 가치를 주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에 대한 평가는 그러한 방향에서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이다.
【 참고자료】
임희완, 『20세기의 역사철학자들』,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3.
프란시스 후쿠야마·이상훈 옮김, 『역사의 종말』, 한마음사,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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