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선진국의 창업보육센터 실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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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선진국의 창업보육센터 실태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창업보육센터의 이론적 배경
1. 창업지원정책의 개념 및 유형
2. 창업보육센터의 역할
3. 창업보육센터의 성공요인

Ⅱ. 우리나라와 선진국의 창업보육센터 실태분석
1. 우리나라의 창업보육센터 실태분석
2. 미국의 창업보육센터 실태분석
3. 일본의 창업보육센터 실태분석

본문내용

비교해 성과가 부족하고 성공사례가 적은 최대 이유중의 하나는 산학협동이 극히 미약했던 점에서 그 핵심요인을 찾을 수 있다. 특히, 국립대학은 오랫동안 산학협동에 관해 법적으로 엄격히 규제를 받아왔기 때문에 대학은 기업과 지역 모두에 대해 극히 폐쇄적이었다. 최근에 와서 차츰 그 규제가 완화되며 주요 국립대학에 Venture Business Laboratory(VBL)나, Technology License Organization(TLO)이 설립되어 차차 사립대학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 다른 하나의 큰 요인은 70년대, 80년대에 세계적으로 위협을 줄 정도의 일본의 고도 성장 제조 능력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이 정보화, 소프트화로의 전환을 늦게 한 것을 들 수 있다. 이것은 동시에 시대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하이테크형 벤처기업을 육성할 수 없고 대기업체제를 축으로 하는 공업사회형 산업구조, 산업시스템에서의 전환·탈피를 늦어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실제, 일본의 창업보육센터 중 가나가와 사이언스파크는 지역경제에서 지식·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뜻에서 가나가와 사이언스파크에서 연구개발형 기업을 의도적으로 창출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주)케이에스피(KSP)는 가나가와 사이언스파크의 중추적 사업주체로서 1989년 12월 제3섹터 방식으로 설립된 주식회사로서 창업보육센터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창업보육센터 기능이 전체의 51.0%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가나가와 사이언스파크의 시설은 복합적 기반시설로 창업보육센터, 실험실을 제공하며 세미나의 개최와 정보기술의 교류 등으로 연구개발기업의 진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미국의 창업보육센터와 비교해서 훨씬 뒤떨어진 상태이다.
일본에서는 공무원 신분인 국립대학 교수나 연구원은 기업과 겸업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창업을 위해서는 정년 퇴직 후에 시작하거나 대학을 사퇴한 후 시작해야 한다.
현재 일본에는 임대연구실, 임대공장 등 많은 인큐베이터가 설립되어 있다. 대부분 정부에 의해 설립되었거나 정부가 주도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설립되어 불과 2∼3명의 공무원이 2∼3년의 임기로 교대근무를 하고 있으며, 운영노하우의 축적이 불가능한 하드웨어중심의 인큐베이터를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입주업체에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임전문가에 의한 컨설팅과 전문가네트워크, 자원봉사전문가그룹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
대한상공회의소, "미국의 인큐베이터 운영현황 - 인력 조직" 2000. 5. 14.
또한, 일본의 창업보육센터는 현실적으로는 창업기업 보다는 주로 대기업 등에서 연구자들을 파견하여 신제품개발을 목적으로 시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순수한 기술창업인에 의한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의 창업 성공사례는 많지 않다. 또한, 연구개발형 기업창업보육센터 및 개방형 연구시험실의 경우 광범위한 공용 및 범용장비를 보유함에 따라 사용빈도가 낮고, 적시 교체 및 관리가 어려우며 따라서 장비 노후화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표 5> 일본의 창업보육센터 추진 현황
구 분
일 본
설 비 동 향
- 1989년 최초 설립( '94. 3월 현재 45개)
추 진 주 체
- 주로 지자체 주도의 제3섹터 방식
- 재단법인, 주식회사 형태
입 주 기 업
- 연구개발 및 S/W개발 50%이상
- 기존기업의 연구파트 입주가 대부분
지원내용
창업/기술/경영지원
- 기술지원의 비중이 높음/외부기관 활용이 낮음
공 용 서 비 스
- 10∼20%만 실시
D/B 등 서비스
- 거의 자체실시, 경제적 부담
평 균 입 주 업 체 수
- 8.7개 업체
평 균 임 직 원 수
- 7.1인
입주기업수 / 직원1인
- 1.2인
입 주 기 간
- 3년 : 56% - 5년 : 24%
졸업실적 보유비율
- 36%
입주기업 모집방법
- 소개(68.8%), 설명회(25%), 모집광고(59.4%)
임 대 료
- 주변시세의 74%
Incubator Manager
- 평생직장 풍토로 전직하는 인재가 드물어 인재양성이 필요함
(자료) 홍영재, "창업보육센터 운영현황과 기보의 역할", 「기술보증월보 제72호」, 기술신용보증기금, 1999. 6,p.22.
<참고문헌>
대한상공회의소, "미국의 인큐베이터 운영현황 - 인력 조직" 2000. 5. 14.
매일경제신문, "美 벤처 인큐베이터 위기- 전문성 없어 30%도 생존 어려워", 2002. 8. 24.
배종태, "우리나라 창업보육센터의 활성화 방안",「21세기를 향한 과학산업단지와 벤 처기업의 성공전략 국제 워크샵 자료」, 한국과학기술원 신기술창업지원단, 2003. 8. 10, pp.157-158.
신창호, 「산업지원기반의 국내외 사례 -서울시 산업지원기반 구축방안- 」, 서울시정 개발연구원, 1999.,p.126.
양현봉, "IMF체제하의 창업환경 및 창업 유망분야 ", 「여성창업의 현실과 미래」, 1998년도 추계학술연구발표회 자료, (사)한국중소기업학회 이대 경영연구소 주최, 1998. 10. 31.
전자신문, "일본에도 벤처인큐베이팅 사업 활성화", 서울, 2002. 6. 5.
전자신문, "창업보육센터, 이대로 안된다", 서울, 2002. 8. 21∼24.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99 중소·벤처기업 창업실태조사 보고서」, 1999. 12. pp.8-50.
홍영재, "창업보육센터 운영현황과 기보의 역할", 「기술보증월보 제72호」, 기술신용 보증기금, 1999. 6,p.22.
Lalkaka, Rustam and Jack Bishop, Business Incubators in Economic Development : an initial assessment in industrializing countries,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New York, 2000.
NBIA, The state of art the Business Incubation Industry, 1998
OECD(1996), Venture Capital and Innovation.
http://www.soholink.co.kr/changup/ven_6/ven_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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