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로 운영되는 이곳은 평소에는 직접 사기 비싸고 부담스러운 작품이나 수공예품을 시민들에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학생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거리 미술전은 93년부터 계속 이어져오는 홍대의 학생들의 활동으로 역시 공공성을 지니고 있다. 거리미술전은 미술관을 가야지만 접할 수 있는 조각과 디자인, 미술, 행위예술을 거리에 펼치고 시민들과 주민이 직접 경험하게 하는 자리로써 의의가 있다. 시민의 곁으로 가서 주민들이 경험하도록 찾아가는 미술관을 기꺼이 길거리에 차린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홍익대 미대는 주민들과 더 나아가 시민들에게로 먼저 파고들었다.
연세로에서도 이와 같은 활동들이 이루어 질 수 있다. 뒤에서도 언급하겠지만 교내 많은 동아리들이 아마추어지만 공연과 전시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방법이 있다. 아마추어공연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만큼 훌륭한 창작물을 접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연세로를 주변으로 작은 야외공연장이 설치되고 공연장들과 극장이 생겨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같이 크고 위압감 있는 공간이 아니라 작고, 누추한 심지어 지하에 있더라도 누구나 찾아가기에 부담이 없는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우선은 신촌지역에 있는 다수의 상업영화관과는 달리 주변대학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나 독립영화가 상영되고, 주민들이 무료로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주민영화관이 필요하다. 이러한 주민영화관은 더 나아가 부설 영화제작단을 구성하고 주민들의 활동을 이끌어서, 학생들의 영화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영화도 상영되는 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 쌀집 아저씨가 주인공을 하고 하숙집 어머니가 감독을 하는 영화가 상영된다면 연세로에서 주민과 학생들이 직접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자리를 차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영화를 통해 학생과 주민이 교류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주장하고 이해하는 자리로 적극 활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이러한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는 작은 주민극장과 주민공연장, 주민미술관이 작고 친근한 모습으로 연세로에 자리잡아야한다. 뒤에서 다시 언급할 작은 공연 광장들도 평소에는 주민들과 학생들이 부딪히고 소통하는 자리로 자연스럽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는 다수의 칼리지가 모여 있는 하나의 대학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은 각 대학들 간의 교류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과 대학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신촌이라는 지역도 대학이 집적되어 있다는 점에서 대학도시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연세로라는 길을 중심으로 살피자면 아직 신촌은 자본에 의해 공간을 잠식당한 상태이다. 게다가 자본의 요구에 의해서 동선이 통제되고, 계산되고, 심지어는 소비라는 행동마저 통제되는 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고, 문화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구조조정 가능성도 있다. 미래의 연세로는 그러한 가능성을 현실로 이루어 소통의 의미를 회복하는 길이 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연세로에서도 이와 같은 활동들이 이루어 질 수 있다. 뒤에서도 언급하겠지만 교내 많은 동아리들이 아마추어지만 공연과 전시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방법이 있다. 아마추어공연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만큼 훌륭한 창작물을 접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연세로를 주변으로 작은 야외공연장이 설치되고 공연장들과 극장이 생겨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같이 크고 위압감 있는 공간이 아니라 작고, 누추한 심지어 지하에 있더라도 누구나 찾아가기에 부담이 없는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우선은 신촌지역에 있는 다수의 상업영화관과는 달리 주변대학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나 독립영화가 상영되고, 주민들이 무료로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주민영화관이 필요하다. 이러한 주민영화관은 더 나아가 부설 영화제작단을 구성하고 주민들의 활동을 이끌어서, 학생들의 영화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영화도 상영되는 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 쌀집 아저씨가 주인공을 하고 하숙집 어머니가 감독을 하는 영화가 상영된다면 연세로에서 주민과 학생들이 직접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자리를 차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영화를 통해 학생과 주민이 교류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주장하고 이해하는 자리로 적극 활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이러한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는 작은 주민극장과 주민공연장, 주민미술관이 작고 친근한 모습으로 연세로에 자리잡아야한다. 뒤에서 다시 언급할 작은 공연 광장들도 평소에는 주민들과 학생들이 부딪히고 소통하는 자리로 자연스럽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는 다수의 칼리지가 모여 있는 하나의 대학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은 각 대학들 간의 교류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과 대학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신촌이라는 지역도 대학이 집적되어 있다는 점에서 대학도시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연세로라는 길을 중심으로 살피자면 아직 신촌은 자본에 의해 공간을 잠식당한 상태이다. 게다가 자본의 요구에 의해서 동선이 통제되고, 계산되고, 심지어는 소비라는 행동마저 통제되는 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고, 문화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구조조정 가능성도 있다. 미래의 연세로는 그러한 가능성을 현실로 이루어 소통의 의미를 회복하는 길이 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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