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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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임마누엘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임마누엘 칸트의 생애와 사상

2. <순수이성 비판>의 탄생 배경
(1) 정치∙사회적 배경
(2) 학문적 배경

3.<순수이성 비판>의 주요내용
(1) <순수이성 비판>의 목적
(2) 선험적 종합판단의 가능성
(3) 칸트가 제시한 감성 형식인 공간과 시간의 개념
(4) 감성의 내용 분류와 정리, 종합- 지성
(5) 초월적 세계 vs. 현상적 세계
(6) 형이상학의 새로운 길

4.<순수이성 비판>이 후대 철학에 끼친 영향과 계보

5.<순수이성 비판>의 현대적 의미

6. 토론 주제

본문내용

범주를 현상 세계에만 적용해야 하는데, 그것을 넘어 이념의 세계에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인간이 버릴 수 없는 이념으로서의 허구가 바로 영혼과 불멸과 자유와 신이다. ‘순수이성의 오류 추리론’에서 칸트는 경험론자인 흄의 자아관과 이성론자인 데카르트의 자아관을 비판한다. 그는 이 비판을 수행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삼단논변을 제시한다.
대전제: ‘주어(주체)로 생각될 수밖에 없는 존재’는 오로지 주어(주체)로 존재할 수밖에 없으므로, 따라서 실체다.
소전제: 사유하는 존재는 단지 사유하는 그런 것으로만 간주되므로 ‘주어(주체)로만 생각될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결론: 따라서 사유하는 존재는 주어(주체)로만 존재하는 바, 즉 실체로만 존재한다.
칸트가 볼 때 위의 논변은 매개념 다의(애매성)의 오류, 즉 대전제의 ‘주어(주체)로 생각될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부분과 소전제의 ‘주어(주체)로 생각될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부분이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쓰이고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결론이 도출되지 않는다. 즉 대전제에서는 그 부분이 현상 세계의 경험적 의미에서 쓰이고 있고, 소전제에서는 사유적 의미에서 쓰이고 있어서 추론상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비슷한 예로, 다음과 같은 삼단논증을 들 수 있다.
대전제: 늑대는 개과의 동물이다.
소전제: 모든 남자는 늑대다.
결론: 모든 남자는 개과의 동물이다.
대전제에서의 늑대와 소전제에서의 늑대의 의미는 다르기 때문에 결론에서 오류가 발생한다. 데카르트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주장했을 때 바로 이와 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 된다. 그는 생각하는 나와 현상 세계 속에 존재하는 나를 동일시했고, 그렇기 때문에 그는 ‘실체’라는 범주를 현상 너머에까지 적용했던 것이다. 반면 흄은 ‘나’라는 존재를 ‘지각의 다발’로 봄으로써 그 역시 사유하는 존재와 현상적인 존재를 동일시했다. 전자의 경우는 경험적인 존재를 사유하는 존재 속에 흡수시켜버렸다면, 후자의 경우는 사유하는 존재를 경험적인 존재에 흡수시켜버렸다. 이 두 주장은 모두 개념 사용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칸트는 현상적인 나와 초월적인 나를 구별하며, 그 어느 쪽으로 환원될 수 없다고 본다.
칸트는 지성의 구성적 원리와 이성의 규제적 원리가 서로 혼동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칸트의 입장이다. 물론 칸트는 이성이 지향하는 이념을 “항거할 수 없는 가상”이라고까지 주장한다. 칸트의 초월적 변증론이 지향하는 것은 이성이 이념을 초재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규제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인식을 체계적으로 배열해야 한다는 것이다. 칸트는 감성, 지성, 이성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
감성이 지성의 대상이 되는 것처럼, 지성은 이성의 대상이 된다. 지성의 가능한 경험 활동 전부를 체계적으로 통일하는 것이 이성이 해야 할 일이다. 이것은 지성이 해야 할 일이 현상의 다양한 것을 개념으로 결합하고 경험적 법칙 아래 가져오는 것과 같다.
따라서 이념은 우리로 하여금 현재의 지각에 만족하지 못하게 하고 모든 현상을 학문적으로 통일시키며, 또 그렇게 하도록 재촉하는 발견 원리이다. 칸트에 따르면 이것이 구성적 원이로만 사용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과학적 작업과 양립할 수 있으며, 어떤 의미에서는 이들의 작업을 진척시키고 도와주기도 한다.
(6) 형이상학의 새로운 길
칸트에 따르면 ‘소질로서의 형이상학’은 인간 이성의 본성에 의해 가능하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완전한 존재나 필연적 존재라는 이념을 현실화하도록 만들며, 신에 대한 도덕적 접근을 가능하도록 만든다. 따라서 이런 형이상학적인 존재에 대한 자연적인 충동 자체는 부당한 것이 아니며, 우리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는 ‘학문으로서의 형이상학’에 관해서는 상당히 회의적이다. 그의 사변적 형이상학은 순수이성의 초월적 이념들에 상응하는 대상들에 관한 학문으로 이것은 대상들의 현존을 주장하기 때문에 이미 지성의 구성적 원리를 초재적으로 사용하는 월권이 일어난다. 우리는 그런 대상들을 사유할 수는 있지만 인식할 수는 없는 법이다. 칸트에 따르면 형이상학적으로 추정된 인식은 유사 인식이지 결코 인식이 될 수 없다.
형이상학적 명제는 순수사유 속에서 언급되는 존재이기 때문에 무의미할 수 있지만 칸트는 전혀 무의미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형이상학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했고, 자유, 영혼 불멸, 신에 대한 실천적 신앙의 이성적 합법성을 보여주려고 했다. 그래서 칸트는 의지의 자유, 마음의 정신성, 최고 예지적 존재가 우리의 인식과 관련해서는 전혀 필요 없을지라도, 우리의 이성이 그러한 것들을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면, 그것들의 중요성은 실천적인 것과 관련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비록 우리는 신을 도식화된 범주를 통해서는 인식할 수 없다 할지라도, 상징으로는 사유할 수 있다. 그래서 칸트는 비판이 증명하고자 하는 것은 현상의 세계에만 갇혀 있는 ‘제한’이 아니라 현상계와 예지계 사이의 ‘합일 없는 매개’를 모색하는 ‘한계’였다. 칸트에게 분명한 한 가지 사실은 그의 이런 작업이 이미 도덕형이상학을 구축하는 예비 단계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4.<순수이성 비판>이 후대 철학에 끼친 영향과 계보
이성에 관한 칸트의 비판정신은 그 당시 많은 사람의 주목과 함께 이성의 능력과 종교를 신뢰하고 있었던 사람들에게서 불만을 사기도 했다. 특히 그의 비판철학은 정치 집단이나 교회의 거센 반발을 샀지만 칸트 철학의 영향은 계속 퍼져나갔다.
그 후 독일 관념론은 칸트의 비판철학을 계승하면서도 그의 철학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게 되었다. 그 중 가장 논란이 되었던 부분인 현상과 물자체의 관계에 대해 야코비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후 헤르더, 라인홀트를 거쳐 피히테는 칸트의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극복해보려고 시도했다.
한편 셸링은 자아를 강조하는 피히테의 주관성을 벗어나기 위해 자연을 중시하는 절대자의 철학을 확립하고자 했다. 특히 헤겔에 이르러 칸트의 ‘요청’의 태도는 ‘지양’의 태도로 변경되면서, 물자체가 인식의 범주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래서 칸트의 철학은 유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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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7.22
  • 저작시기2005.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8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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