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민간전승 - 민간신앙의 불교 토착화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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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교의 민간전승 - 민간신앙의 불교 토착화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각 시대의 불교의례
1. 삼국시
2. 고려시대
3. 조선시대

Ⅲ. 삼신신앙의 불교토착화
1. 삼신신앙과 巫佛習合
1)산신신앙
2) 칠성신앙
3) 독성신앙

Ⅳ. 민중의 불교문화
1. 판소리와 심청가
1) 판소리의 일반적인 면
2.심청가
1) 배경 사상
2) 불교와의 관계
3. 범패
1)정의
2)범패의 특징
3)범패의 구성
4) 범패의 기원
4. 회심곡(回心曲)
1)구성
2) <회심곡> 의 내용
3) 『회심곡』에 나타난 죽음관

Ⅴ. 나오는 말

본문내용

있다.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문학으로 발전이 되어 갔다. 기존의 이념이 파괴되고 변형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양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서로 어우러지고 문학도 전형적 고전 연구와 자연환경 묘사가 아닌 인간이 반 관념을 거부했으며 민중의 경험을 토대로 기존사회의 허위를 비판한 것이다.
⑧ 판소리의 주제
판소리에는 두가지 주제가 있다. 하나는 표면적 주제이고 또 하나는 이면적 주제이다. 표면적 주제는 설명을 통해 나타나고 유식한 문자로 수식되어 있다. 이면적 주제는 장면과 대화로 이루어지는 사건의 구체적인 전개에서 나타나고 있다. 표면적 주제만 살핀다면, 판소리는 전래적인 도덕률을 재확인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흔히 판소리가 뜻하는 바가 다음과 같다고들 한다.
춘향가는 烈을 권장하고 심청가는 孝를 권장하고, 박타령은 우애를 권장하고 매화타령은 음란한 것을 징계하고, 토끼타령은 어리석은 것을 징계하고, 화용도타령은 지혜로운 장수를 칭송하며 奸雄을 징계한다.
판소리계 소설에는 초인적 능력을 가진 영웅이 존재하지 않으며, 사건 전개에 있어서도 경험적인 인과 관계가 보다 중시된다. 그 문체는 운문과 산문이 혼합되어 있을 뿐 아니라 고도의 세련된 전아(典雅)한 언어와 평민층의 발랄한 속어 및 재담, 육담이 뒤섞여 있다. 아울러 삶의 고통에 마주 선 비장(悲壯)함이 구수한 해학, 신랄한 풍자와 함께 공존하면서 조선 후기 사회의 생활상을 폭넓게 형상화한 점도 판소리로부터 유래한 특징이다.
불교는 이 땅에 토착화되기 위해 포용력과 융합성을 지니고, 우리 민족의 풍토 · 습속에 알맞은 모습을 드러내왔다. 이러한 불교의 특성은 판소리라는 민간 문예물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되었음을 「심청가」를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
2.심청가
『심청전』은 『춘향전』·『흥부전』·『토끼전』등과 함께 판소리로 구연 전승되어 온 작품이다. 이런 사정으로 인하여 심청전은 판소리 창본계, 판소리 사설계 및 소설계 이본 등의 다양한 모습으로 전해오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말하는 심청전은 이들 이본들의 공약수적 집합체인 `심청이야기`를 의미하는 것이다.
1) 배경 사상
주제 설정의 바탕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의 배경 사상에 있어서 ‘심청전’은 그다지 분명치 않은 모습을 보인다. 효를 최대의 덕목으로 강조한다는 면에서는 유교적이고, 화주승을 통해 부처의 신통력을 내세운 점에서는 불교적이며, 옥황상제와 선궁(仙宮), 선녀(仙女) 등이 등장해서 심청을 소생시킨다는 점은 도교적이라 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이들 외래적 사상의 밑바탕에는 고유의 민간 신앙이 자리 잡고 있다.
장님인 심봉사가 제의적 행위를 통해서 눈을 뜰 수 있다고 믿는다든지 뱃사람들이 인간을 제물로 바쳐 제사를 지낸다든지 하는 등의 행위가 이를 증명해 준다.
유교, 불교, 도교, 민간 신앙 등은 서로 쉽게 융합될 수 없는데도 ‘심청전’ 속에서는 아무런 모순이나 갈등을 보어지……. 보이는 비극적 행위에 비하면 심봉사의 행위는 희극적인데, 사실은 이것이 화폐가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당대의 모습이기도 하다.
한편 뺑덕어미는 인간의 본능에 충실하게 삶을 즐기자는 인물로 당대 사회에서 하나의 유형으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2) 불교와의 관계
인형극과 가면희는 불교를 부정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반하여, 판소리는 매우 긍정적인 각도에서 불교를 바라본다. 앞장에서 논의한 불교의례가 민중 속에 뿌리내리게 된 과정과 연계 선상의 모습을 판소리 작품
「심청가」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을 살펴보면, 작품의 기원에 대해 불교적 작품이 먼저 선행했다고도 하고, 굳이 불교 기원설을 들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 불교적 작품의 선행설은 사재동 선생이 경판 본계의 작품을 내용통속성구성문제작품의 불교적 배경주제 근원설화 등을 보면 완판본계의 이본보다 앞선다는 연구에 바탕삼은 것이다. 사재동, 『沈淸傳 硏究序說』, 『語文硏究』7집, 1970.; 『불교계 국문소설의 연구』, 중앙문화사, 1994 재기고. 실제 경판계의 「심청전」을 살펴보면 드러내는 주제나 사상, 소재 등이 매우 불교적인 성격을 지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들 주장에 대한 자세한 고찰이 아니라 불교의 토착화와 관련되는 부분만을 몇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우선 출천지효( 出大之孝 )라 일컬어지는 심청이가 태어나는 것과 관련된 태몽( 胎夢 )장면을 들여다 보면, 거기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심청이 적강 ( 謫降 )한 인물이라는 점이다. 이 적강요소는 영웅소설의 발단부에서 주인공의 신비로운 출생을 말하기 위해 쓰이는 관용적 표현인데, 다음과 같이 전한다.
갑자 사월 초파일 밤 천기 명랑하고, 서기 반공하여 오색 채운이 사면으로 뒤덮더니, 선녀가 학을 타고 공중으로 내려올 제 들리느니 옥패소리 계화가지 손에 들고 부인전 배례 후에 앵도순을 반개하고 쇄옥성하는 말이 “서왕모의 양녀로서 문창성과 정혼하여 미처 행례 못하여서 문창이 천명 받아 천하 창생 건지려고 인간 하강 하옵기에 따라 내려 오옵더니 몽은사 부처님이 댁에 지시하옵기에 이리 찾아 왔사오니 어여삐 여기소서.” 품안으로 들어오거늘 깜짝 놀라 깨달으니 남가일몽이라. 신재효, 『한국 판소리 전집』 , 서문당, 1973, p.67.
심청은 태어나기 전 부모님의 태몽 가운데 몽은사 부처님의 지시로 태어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어 산후별증하고 평민중심의 문학 발달을 촉진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머니를 잃고, 심봉사의 동냥젖으로 성장한 심청은 지성으로 아버지를 봉양 한다. 「심청가」의 핵심은 심청의 신심( 信心 )즉 , 부처님을 지성으로 받드는 것이라 본다.
심청이 아무리 출천지효라 하더라도 부처님을 믿는 마음이 없었다면 「심청가」는 성립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심청의 신심은 비단 심청만의 신심이 아니라 「심청가」를 듣고 함께 울고 함께 즐기는 판소리의 청중 즉 일반대중들의 신심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유교 중심 사회에서도 서민들의 생활 속에 불교가 얼마만큼 깊이 뿌리박고 있었는가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정병욱, 『한국의 판소리』, 집문당, p.109.
등불을 발켜 고 정화수 한 그릇시 북힝ㅎ야 비난 말리 간기 모월 모일의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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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9.05
  • 저작시기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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