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다듬어진 보석의 완벽
① 생 애
② 사상과 문학
③ 작 품
<난생문>
1. 나생문-인생의 폐허
2. 폐허를 벗어남
<코>
<두자춘>
<밀차>
<덤불 속>
<지옥변>
④ 일본 최고 권위의 신인문학상 - 아쿠타가와상
① 생 애
② 사상과 문학
③ 작 품
<난생문>
1. 나생문-인생의 폐허
2. 폐허를 벗어남
<코>
<두자춘>
<밀차>
<덤불 속>
<지옥변>
④ 일본 최고 권위의 신인문학상 - 아쿠타가와상
본문내용
그 첫 작품이 이 작품이다. 어린아이의 동작이나 심리가 스케치 풍으로 매우 밝게 묘사되어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덤불 속>
기교가 많이 가해진 작품이다. 남편 앞에서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강간당하는 끔직한 사실만을 <곤자쿠 모노가타리>에서 빌려다가 창작을 많이 가한 작품이다. 남편의 시체를 둘러싸고, 누가 그를 죽였느냐에 대하서 도적, 여자, 남자 셋의 말이 저마다 다르다는 점에 구상의 중심이 놓였다. 결국 이 소설의 테마는 어느 사건에 대해서 당사자 자신들도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인생의 진상이란 것은 대개 그 일단만이 잡힐 뿐 전체가 잡히기 어렵다는 것, 사람마다의 감정이나 심리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 하겠다. 역시 작자의 회의적인 인생관이 스며나온 작품이다.
<地獄變>
이 이야기에서 그는 예술과 도덕의 상극이라는 그 자신의 가장 통절한 문제를 중심으로 삼았다. 화가 요시히데는 마침내 자기가 바라던 걸작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사랑하는 자기 딸의 생명이 희생되어야 했다. 그림을 다 그리고 나서 일단 도덕적인 마음으로 되돌아가자 그는 목을 매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은 아쿠타가와가 예술가로 살면서 동시에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방식을 암시한다 하겠다. 어쨌든 그는 이 작품에서 종횡무진의 재능을 휘둘러 처참하고 괴이한 이야기를 눈부실 만큼 아름다운 색채로 그려내어 그의 수많은 ‘역사물’의 대표작으로 만들어놓았다.
이 밖에 그의 대표작으로는 <고구마 죽>, <거미줄>, <담배와 악마>, <방황하는 유태인>, <하동>, <톱니바퀴> 등이 있다.
④ 일본 최고 권위의 신인문학상 - 아쿠타가와상
일본 최고 권위의 신인문학상인 아쿠타가와(芥川)상은 다른 해외의 문학상에 비해 우리에게 비교적 낮익은 상이다.
아쿠타가와상은 새로운 지성과 심리, 감정을 엮어 『라쇼몽(羅生門)』 『코(鼻)』 『톱니바퀴(齒車)』 『겐카쿠산보(玄鶴房)』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긴 일본 근대문학의 대표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1892-1927)를 기념하여 만든 문학상이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도쿄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당시 일본의 대표적 문인이었던 나스메 소세키(夏目漱石)의 문하를 거쳐 예술주의적 작품을 많이 남긴 천재적 작가였으나 신경쇠약에 걸려 젊은 나이에 자살하고 만다. 그의 삶은 우리의 이상과 비슷한 면이 많기도 하여 아쿠타가와상을 일컬어 우리의 이상문학상에 해당한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후에 아쿠타가와는 그의 작품 『라쇼몽』이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1950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더욱 유명해지게 된다.
아쿠타가와가 35세로 생을 마감하자 고교동창이며 함께 동인활동을 했던 기쿠치 히로시(菊池寬)는 그를 기려 통속소설이 아닌 순수문학 분야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신인을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1935년 문학상을 제정한다. 이것이 오늘날 일본문학계에서 가장 촉망받는 신예문학인의 등용문인 아쿠타가와상이다.
아쿠타가와상은 기쿠치가 1923년에 창간한 월간잡지 분게이
<덤불 속>
기교가 많이 가해진 작품이다. 남편 앞에서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강간당하는 끔직한 사실만을 <곤자쿠 모노가타리>에서 빌려다가 창작을 많이 가한 작품이다. 남편의 시체를 둘러싸고, 누가 그를 죽였느냐에 대하서 도적, 여자, 남자 셋의 말이 저마다 다르다는 점에 구상의 중심이 놓였다. 결국 이 소설의 테마는 어느 사건에 대해서 당사자 자신들도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인생의 진상이란 것은 대개 그 일단만이 잡힐 뿐 전체가 잡히기 어렵다는 것, 사람마다의 감정이나 심리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 하겠다. 역시 작자의 회의적인 인생관이 스며나온 작품이다.
<地獄變>
이 이야기에서 그는 예술과 도덕의 상극이라는 그 자신의 가장 통절한 문제를 중심으로 삼았다. 화가 요시히데는 마침내 자기가 바라던 걸작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사랑하는 자기 딸의 생명이 희생되어야 했다. 그림을 다 그리고 나서 일단 도덕적인 마음으로 되돌아가자 그는 목을 매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은 아쿠타가와가 예술가로 살면서 동시에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방식을 암시한다 하겠다. 어쨌든 그는 이 작품에서 종횡무진의 재능을 휘둘러 처참하고 괴이한 이야기를 눈부실 만큼 아름다운 색채로 그려내어 그의 수많은 ‘역사물’의 대표작으로 만들어놓았다.
이 밖에 그의 대표작으로는 <고구마 죽>, <거미줄>, <담배와 악마>, <방황하는 유태인>, <하동>, <톱니바퀴> 등이 있다.
④ 일본 최고 권위의 신인문학상 - 아쿠타가와상
일본 최고 권위의 신인문학상인 아쿠타가와(芥川)상은 다른 해외의 문학상에 비해 우리에게 비교적 낮익은 상이다.
아쿠타가와상은 새로운 지성과 심리, 감정을 엮어 『라쇼몽(羅生門)』 『코(鼻)』 『톱니바퀴(齒車)』 『겐카쿠산보(玄鶴房)』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긴 일본 근대문학의 대표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1892-1927)를 기념하여 만든 문학상이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도쿄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당시 일본의 대표적 문인이었던 나스메 소세키(夏目漱石)의 문하를 거쳐 예술주의적 작품을 많이 남긴 천재적 작가였으나 신경쇠약에 걸려 젊은 나이에 자살하고 만다. 그의 삶은 우리의 이상과 비슷한 면이 많기도 하여 아쿠타가와상을 일컬어 우리의 이상문학상에 해당한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후에 아쿠타가와는 그의 작품 『라쇼몽』이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1950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더욱 유명해지게 된다.
아쿠타가와가 35세로 생을 마감하자 고교동창이며 함께 동인활동을 했던 기쿠치 히로시(菊池寬)는 그를 기려 통속소설이 아닌 순수문학 분야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신인을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1935년 문학상을 제정한다. 이것이 오늘날 일본문학계에서 가장 촉망받는 신예문학인의 등용문인 아쿠타가와상이다.
아쿠타가와상은 기쿠치가 1923년에 창간한 월간잡지 분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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