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이란 무엇인가

소개글

무속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신앙의 배경

무속의 신앙과 사상

무의 기능

무의 주체자

무속의 신령관, 우주관, 인간관

무속의 영향

본문내용

) 재창조된 문화를 만들 수 있을지의 여부를 잘 살펴보고 객관적인 면에서 그것을 고찰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아래에서는 무속이 시작되었던 시기인 원시사회의 모습과, 오늘날까지에 이르기까지 그 속성과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 무속 >
원시사회 신앙의 배경
원시사회에서는 인간의 추상적인 사유능력이 아주 낮기 때문에 사회의식 형태 가운데 하나인 철학적 세계관을 형성할 수 없었다. 그러나 철학적 사유의 맹아는 원시사회 인간들의 두뇌 속에서 이미 자라나오기 시작했다. 삶과 죽음은 도대체 누가 결정하는가?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자연이란 어떤 것인가? 이러한 문제들은 유치한 사유의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원시인들이라 할지라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간은 생존의 목적을 가지고 생활물자들을 생산해 내는 창조적인 활동을 시작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려는 욕망이 싹터왔다. 곧 원시인들사이에서도 추상적 사유가 시작된 셈이다. 겨울이면 시들었다가 봄이면 다시 피는 꽃을 보면서 인간의 육체 또한 죽음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을 테도, 곧 이는 영혼불멸설이 나오게 된 최초의 인식론적 근거이다.
사회의 생산력과 과학문화의 수준이 형편없이 낮았기 때문에 인간과 세계에 대해 원시인들은 비과학적이고 환상적으로 이해하였다. 자연의 힘 앞에서 꼼짝할 수 없었던 그 당시 사람들은 초인간적이고 초자연적인 신비한 힘이 인간과 세계를 주재하고 있다고 믿었다. 그들은 해, 달, 바람, 구름, 산, 하천 등 여려 자연현상을 신비화하는 한편 이 사물들이 의지를 갖고서 인간의 운명을 지배한다고 생각하였다. 이 때문에 그들은 갖가지 자연물들을 숭배하였고, 그것이 애니미즘의 기원이라고 생각된다. 그들은 사람이란 어떤 동물에서 다시 태어난 것이라고 믿었으며 이에 따라 각종 동물들을 숭배하기도 하였다. 이것이 바로 ‘동물토템’이다. 강원도 지방의 동예족은 호신을 제사하는 풍속이 있었고, 단군신화에서도 곰을 단군의 어머니로 삼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모두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
巫俗의 신앙과 사상
무교신앙은 제정일치시대의 부족국가의 윤리체계를 이루면서 형성된 것으로 당시 사회의 지배이념이었다. 그리하여 부족 국가에서 부족 연맹국가로 발달하면서 연맹국가는 무교신앙을 바탕으로 한 대등한 족적 윤리를 가진 부족들이 연맹을 이루며 제정분리를 이루어갔다. 이 당시의 무교는 사회이념으로 다루어지지, 지금의 무교처럼 미신적인 것으로 처리되어서는 안 된다고 보인다.
무속신앙은 넓은 의미의 종교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조직적이거나 윤리적인 면에서의 좁은 의미의 종교에는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에 혼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민간신앙은 오랜 전통적인 존재로서 민간의 습관이나 생활 속에 흡수되어 있어서 종교라고 하기보다는 생활양식의 한 부분에 불과한 것으로 느껴진다. 무속 신앙은 이러한 민간 신앙에 속하는 것으로서 무당을 중심으로 의례를 행하는 민속적 신앙 즉 무속(巫+俗)인 셈이다.
한 편 무속이 종교적인 의례 등을 가지고 있으니 종교로 부를 수가 있다고 해서 하나의 민속 종교라하여 巫敎라 하는 사람도 있다. 이 두가지의 무속, 무교라는 말은 서로 상반되거나 차원이 다른 의미를 가진다.
민간 신앙은 문서화된 경전이나 체계적인 조직을 갖는 인위적인 종교와는 다른 자연 발생적 종교이다. 무속도 크게 보아 민간 신앙의 범주에 들 수 있으나, 그렇다고 하여 경전이나 조직 등을 전혀 갖추지 않은 것은 아니다. 초월적인 존재인 신령을 믿고, 특정 제사상에 의해 의식이 치루어지며, 오늘날 무속에서 기록된 經文을 읽는 행위, 그리고 이 경문 혹은 呪文에 천지 창조, 신들의 역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은 무속이 나름대로 조직과 체계가 있음을 보여 준다. 나아가 이 같은 조직성, 체계성은 여기저기 산재한 민간 신앙을 아우르면서 확장하고 변화하였다. 특히 무속은 외래 종교가 도입되면 그것에 섞여 들어 무속화의 방향으로 내용을 변질시켰다.
巫의 기능
원시시대의 무의 기능은 국가중대사를 대비하는 예언자이고, 국가사회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이를 해결하는 방도를 제시하는 최고지배층이며 지식층이었다. 이 당시 무는 천재지변 등 자연적 징후로써 길흉을 점쳐 다음에 일어날 사태를 미리 대처하는 책임을 지고 있었다. 즉 재난 방지나 재난 대처를 책임지는 사람이었다. 따라서 무는 국가중대사 결정에 참여하여 政事를 자문하기도 하여, 국내성 천도나 왕비 선택 등을 하기도 하였다.
제사에 사용될 돼지가 달아났으므로 왕이 희생을 주제하는 설지에게 명하여 이를 쫓아가 잡도록 했다. 설지는 국내성國內城 위나암에서 돼지를 잡을 수 있었다. 돌아 와서 왕에게 말하기를 신이 돼지를 따라 국내성 위나암에 이르렀는데 그 산구가 깊고 험하며, 땅은 오곡이 잘 됨을 보았고, 아울러 미록鹿과 어별이 풍부함을 보았습니다. 만약 이 곳으로 이도移都하시면 어찌 민리民利의 무궁無窮함이 없겠습니까? 아울러 병혁兵革의 해害로부터 벗어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삼국사기』 권 13 고구려본기 권1 유리왕 21년
소도 신앙 ; 소도신앙은 무교신앙의 한 형태로 청동기 문화를 가진 부족이 청동기보다 우수한 철제 무기나 농기구를 가지고 둥장한 우세 부족의 지배질서에 대한 반항에서 생기는 무교신앙의 형태이다.
국읍國邑이 각각 일인一人을 세워 천신을 제사지네게 하는데 이를 천군天君이라 한다. 또 제국諸國에는 각각 별읍別邑이 있어 소도蘇塗라 부르는데, 대목大木을 세우고 방울과 북을 달아 귀신을 섬긴다. 모든 도망자가 그 안에 이르면 이를 잡아 내지 못한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 「한전」
지신족地神族의 관념 체계를 성립시키지 못한 토착부족이 성립시킨 소도신앙은 일방적인 정치적 지배권에 대한 반항적 성격을 띄게 되고, 정치적 권력 행사를 제동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巫의 주체자
무속은 우리 고유의 것이지만, 우리만의 독자적인 신앙은 아니다. 그것은 중국만주시베리아 등지에 퍼져있는 종교 현상인 샤머니즘의 일종이다.
샤머니즘으로서의 무속은 神靈과의 접촉을 통하여 복을 빌고 재화를 물리치고 앞날을 예언하고 병을 물리치며 죽은 자의 영혼을 다른 세계에 보내는 역할을

키워드

무속,   무속의 세계관,   무속의 인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