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직업지위에 관한 보고서

목차

I. 서 론

II. 본 론
1. 사회계층의 개념
1)사회계층과 계급
2)사회계층의 본질과 정당화
2 사회계층의 본질
1)기능론에 의한 사회계층의 본질
2)갈등론적 시가에 의한 사회계층의 본질
3. 사회계층의 결정요인과 구조
4. 사회계층의 특징
(1)상류계층
(2)중류계층
(3)하류계층

III. 결 론

본문내용

가 보여주는 사회경제적 계층에 따른 고등교육기회의 양적, 질적 불평등 분포는 단순히 통계적 허구)에 불과하다고 보기 어렵다.
다음으로 고등학교의 계열에 따른 심각한 계열별 격차의 존재는 비록 실업계 고교 진학자들의 표면적 목표가 취업이라고 할지라도 상당수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기대가 대학진학에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 볼 때 한국 사회의 이원적 고등학교 제도운영에 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고등교육기회의 질적 성취에 있어서의 사회계층간 불평등을 대학의 고등교육 진학자들의 수능서열을 중심으로 분석해 본 결과, 재학한 고등학교 계열구분의 영향력이 가장 크며, 대학진학 여부 및 경로분석에 있어서 유의미하지 않았던 고교 소재지의 경우 수능서열을 결정짓는데 있어서 상당한 정도의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첫째, 고등교육기회에 있어서 양적, 질적 차이는 그 이전의 단계인 중등교육에서의 계열이행 과정에 의해 상당부분 결정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으며, 둘째로, 계열이행 자체도 출신가족의 사회계층에 따라 상당부분 결정된다는 사실은 자녀의 양적, 질적 교육기회의 취득에 있어서 가족배경의 차별적 영향력은 중등교육에서 고등교육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더욱이 대학교육기회가 과다할 정도로 팽창된 1990년대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30세 이하의 청년층이 출신 가족의 계층위치에 따라 고등교육기회에 있어서 양적, 질적으로 구조적인 차이가 존재하고 있음이 관측되었다는 사실은 민주 산업사회에서 “기회평등(equality of opportunity)”의 핵을 이루는 학교교육의 기회분배 자체가 우리사회의 계층구조에 의해 그 만큼 현실적으로 제한을 받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 사회가 지난 3-40년 간 지속된 개발경제시대의 기회의 확장시대를 지나 이제는 새로운 사회경제적 불평등체계의 고착화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과거의 사회이동관련 연구 결과들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불평등체계의 고착화(세대간 지위세습) 과정에 자녀의 고등교육 취득기회 특히 대학서열은 사회계층간의 경쟁적 투자의 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여 사회의 상위계층은 방어적 투자를 통하여 지배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III. 결 론
지금까지 교육에 의한 사회 경제적 지위의 결정에 관해서 알아보았다. 현재 우리 나라의 교육 역시 교육 본연의 목적보다 사회적 지위상승내지 세습을 위한 하나의 도구가 되어가고 있는 것만은 간과 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개천에서 용났다는 말은 이제 그 의미가 많이 퇴색 하고 있는 것 같다. 먹고 살기 여려웠던 전에 개인의 노력에 의해 사회 이동이 가능 했으나 지금은 아무리 발버둥 쳐도 기존의 사회경제적 우위에 있는 계층의 교육수준을 따라가기 힘들다. 결국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집안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아서 결국 고학력을 소지하게 되고 고소득이 보장되는 직업을 갖기 쉽기 때문에 결국 교육이 부를 창출한다는 결론이 성립될 쉬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서민층을 비롯 상대적으로 사회 경제적 지위가 낮은 집단의 상대적 소외감이 심화 되고 결국 사회통합이 이뤄지기 힘들어진다. 이러한 문제점을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도 별다른 대안을 내놓기 힘들다. 다만 정부의 조세 정책에 의해 교육을 통한 사회 경제적 부를 적절히 서민층 및 경제적 수준이 낮은 계층으로의 이동시켜줘야 할 것이다. 결국 교육도 경제적 부의 분배 문제와 연결되는 것이고 사회적 후생의 증가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 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키워드

교육 사회,   사회계층,   교직,   교육으로 인한 지위,   교육으로 인한 직업,   교육으로 인한 불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