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의 성공과 리더십

소개글

후진타오의 성공과 리더십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문
- 전체적인 개요작성

2. 수신(修身)
- 격물(格物) 치지(致知) 성의(誠意) 정심(正心)

3. 제가(齊家)
- 가족(家族) 부모(父母)

4. 치국(治國)
- 정치(政治) 권력(權力)

5. 평천하(平天下)
- 비전(Vision)

본문내용

당을 망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마오쩌뚱의 사상과 덩샤오핑의 중국식 사회주의건설의 이론을 사상적으로 수호해온 사람이고 앞으로도 그 생각에는 커다란 변화를 기대하기 힘든 사람이다. 따라서 경제정책과는 달리 정치개혁에는 상당히 미온적이고 보수적인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짙어 보인다.
평천하 (平天下)
[ 후진타오의 비전(Vision) ]
그의 어린시절을 보면 그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지도력이 순간 나오고 마는 연기가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기려진 타고 난 사실을 알 수 있다.
1953년 가을 후진타오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태주시 제2중학교에 입학했다. 중학생인 후진타오는 성적, 체력, 품행 면에서 모두 뛰어난 모범생이었다. 1956년 여름 후진타오는 강소성에 있는 고등학교 과정인 태주중학에 입학했다. 태주중학은 명문학교로 이 학교 졸업생의 대학입시 합격률은 100%였다. 당시 전국고등학교 대학 입학률이 3.8%였던 것에 비추어 보면 엄청난 수준이었다. 태주중학에 입학하는 것은 곧 대학에 입학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후진타오는 겨우 14살에 태주중학에 입학, 고등 4반에 배정되었다. 당시 담임선생님은 후진타오의 학교성적이 체육, 어문을 제외하고는 모두90점 이상 (어문은 89점)이었으며 3학년 때에는 반장을 맡았다고 회고했다. 후진타오는 다른 아이들 보다 나이와 키가 작았기 때문에 체육성적에서 차이가 났으나 통솔력이 있고 쾌활한 성격에다가 문학에 관심이 많았다. 학교에서 주최한 학예회에서 그는 무대에 올라 합창단을 지휘하기도 했다.
3학년 반장을 맡았을 때의 평가는 다음과 같다.
“정치의식이 높고 급우들을 지도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맡은 임무를 완수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의 의견이나 비평을 거침없이 개진했다.”
후진타오는 소설을 즐겨 읽었다. 1950년대 중반 중국은 친소 외교정책을 펴게 되고, 그 영향으로 러시아 소설이 크게 유행했다. 그는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등 러시아 혁명정신을 선앙했던 소설에 깊이 빠져들었다. 이 책은 혁명의 이상과 위대한 신념, 결단력, 희생정신을 기리는 내용으로 후진타오의 정치사상 발전에 큰 촉매 작용을 했다.
후진타오는 또 이때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중국공산당 건설 이후 고조된 혁명분위기와 러시아, 유럽 등에서 유입된 혁명소설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3학년 때 그는 공산주의 청년단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그의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그는 이 일로 선생님으로부터 ‘높은 정치의식을 가진 학생’ 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그는 이 사례 말고도 5~6학년 어문을 담당했던 한 선생님의 회고에 적힌 내용을 보면 “한번은 ‘나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작문 숙제를 아이들에게 내주었다. 후진타오는 커서 선원이 되는 게 꿈이었다. 그는 푸른 바다에서 큰 배를 조종하며 바람과 파도에 실려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고 싶어 했다.”
그 어문 선생님은 후진타오는 문장이 매우 조리가 있고 문체도 아름다웠기 때문에 옛일을 선명하게 기억한다고 말했다.
후진타오는 평범한 아이들과는 달랐다. 모든 면에 신중했고 자기보다 나이 많은 아이들에게 지도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지금의 후진타오는 한 순간 만들어진 인물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계속계속 자기발전에 노력해 온 모습을 지금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1989년은 중국 공산당 최대 위기의 시절이었다. 티베트 독립시위와 천안문 사태가 발생했다. 이런 와중에 후진타오의 티베트 처리는 그가 승승장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1992년 10월 50살의 후진타오는 한꺼번에 3계단을 뛰어올라 중국 정치의 최고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명 안에 들어갔다. 장쩌민 공산당 서기는 원래 후진타오를 수리부장에 임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덩샤오핑이 “내 보기에는 후진타오가 괜찮은 사람이오.”라는 단 한마디로 그의 운명은 결정되었다.
92년 당 서열 7위였던 후진타오는 97년 15회 당 대회 때는 5위로 올라섰다. 2002년 16차 당 대회 때는 공산당 총서기, 2003년에는 국가 주석이 되었다.
지난 9월19일 장쩌민 중앙군사위 주석이 자신의 자리를 물려줌으로써 후진타오는 당, 군, 정을 모두 장악했다. 그에 대한 언론들의 평가는 대부분 호의적이었다.
후진타오는 ‘온건파’ 또는 ‘중국의 정치개혁을 선도할 개혁파’로 분류되었다. 잘 생긴 얼굴에 세련된 매너가 돋보였다. 후진타오는 기본적인 정치철학은 ‘이인위본(국민을 우선에 둠)’이라고 소개되었다.
한 중국 학자는 “후진타오는 과학적 발전관을 내세운다. 핵심내용은 도시와 농촌, 동부연안과 내륙지역, 경제와 사회, 인간과 자연의 균형발전”이라며 “덩샤오핑의 선부론을 고수한 장쩌민의 경제성장 우선론에 비해 훨씬 진보적”이라고 말했다.
후진타오는 빈부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둔다. 젊은 시절 간쑤성에서 엔지니어로 일한 것을 비롯해, 구이저우와 티베트의 당 서기를 지냈다. 가난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덩샤오핑의 후원으로 상무위원이 됐다는 것 자체가 후진타오에는 ‘무엇인가 있다’는 신비감을 더했다. 구이저우 성 당서기로 있을 때 ‘자산계급 문예이론가’로 몰렸던 문학평론가인 류짜이푸에게 도피처를 제공한 것도 신선한 이미지다.
후진타오가 온건파라는 평가는 그가 한 때 후야오방 전 공산당 총서기의 신임을 받았다는 점 때문에 부각되었다. 1980년대 초반 덩샤오핑의 후계자로 지목됐던 후야오방은 개혁, 개방을 현장 지휘한 사람이다. 그러나 정책이 급진적이고 86년부터 빈발하기 시작한 대학생들의 민주화 요구시위에 온정적이었다는 이유로 87년 1월 덩샤오핑에 의해 축출되었다.
천안문 사태도 후야오방이 89년 4월 사망하자 대학생들이 그를 추모하고 보수파를 비판하면서 시작되었다. 그의 후임자였던 자오쯔양은 강경진압을 반대하다가 실각했다.
후야오방은 소수민족 문제에 있어서 대단히 너그러웠다. 1980년 후야오방은 직접 티베트를 시찰해 비참한 주민생활을 직접 봤다. 그는 “그동안 중앙정부에서 내려보낸 지원금은 모두 란찬강에 처박았냐?”며 “이것은 식민통치나 다름없다”고 현지 관리들을 비판했다.
후야오방은 극좌파인 당시 티베트 공산당 서기 런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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