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마티스와 불멸의 색채화가들 전시회를 다녀와서
1.들어가며
2.전시개요
3.마티스의 소개
4.야수주의에 대하여
5.전시회 감상
1.들어가며
2.전시개요
3.마티스의 소개
4.야수주의에 대하여
5.전시회 감상
본문내용
입체적인 느낌도 들어 피카소의 입체주의에 영향을 미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말년의 작품인「오세아니아, 바다」라는 작품은 두 달간 남태평양의 타히티를 여행하고 나서 착수한 작품인데 정말로 규모면에서 대작이라고 표현할 만하다.「망사 치마를 입고 앉아 있는 오달리스크」에서는 그의 석판화 실력을 또한 엿볼 수 있을 것이다.그리고 마티스의「니스의 실내풍경」은 그의 딸과 친구가 모델로 등장하는데 딸고 친구가 부인이나 아줌마 뻘처럼 보이는데 그 당시 마티스는 자기 딸과 친구가 나이들어 보여서 그렇게 그린 것은 아닌가 싶다. 아직 야수주의의 색채에 적응이 안되서인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모리스 마리노의「창가의 바느질하는 여인」이라는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전형적인 야수파의 그림과는 조금 다르나, 색채의 자유분방한 사용을 통한 명암의 극명한 대비는 나에게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왔으며 또한 이런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키스 반 동겐의「라플라자에서, 난간에 있는 여인들」의 작품은 인물의 세부묘사를 생략하고 원색적인 색채를 강조했으며, 난간에 걸친 동양풍 무늬 천을 그려 넣어, 시선이 자연스럽게 대각선으로 흐르게 했다는 점이 또한 나의 주목을 이끌었다. 야수주의 회화는 매너리즘에 빠진 고전주의 화가들에겐 거부감으로 다가왔지만, 미술 혁명을 꿈꾸었던 작가들에게는 무엇보다 반가운 움직임이었다. 그래서 조직적인 학파가 아니었기에 불과 3~4년 반짝 등장했다 사라졌을 뿐이지만, 오늘날까지도 이들의 그림이 의미 있게 평가되는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그래서인지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나의 발걸음은 뿌듯함으로 가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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