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지휘의 사전적 정의와 역사 (p3)
2) 지휘의 주관적 정의와 역사 (p4)
3) 사전에 알아본 지휘에 관한 기술과 지휘자의 역할에 관하여 (p6)
1. 지휘기술의 중요성
2. 지휘공부를 하기 위한 선행조건들
3. Mechanical과 Technical
4. 지휘자의 할 일
5. 지휘자를 위한 조언
6. 지휘대 위의 인격
7. 실제연주에 관하여
4) 세계의 유명 지휘자에 관하여 (p10)
1.내가 존경하는 지휘자 - Con Carlos Kleiber
2.내가 알고있는 유명한 지휘자들과 그들에 관하여
1. Bernstein, Leonard
2. Karajan, Herbert von
3. 정명훈
4. Böhm, Karl
5. Celibidache, Sergiu
6. Klemperer, Otto
7. Sinopoli, Giuseppe
8. Solti, Sir Georg
9. Toscanini, Arturo
10. Giulini, Carlo Maria
11. Furtwängler, Wilhelm
12. Abbado, Claudio
3. 21세기 초두에 그 활동이 주목되는 지휘자들
5)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p25)
1. 미국의 오케스트라
2. 유럽의 오케스트라
2) 지휘의 주관적 정의와 역사 (p4)
3) 사전에 알아본 지휘에 관한 기술과 지휘자의 역할에 관하여 (p6)
1. 지휘기술의 중요성
2. 지휘공부를 하기 위한 선행조건들
3. Mechanical과 Technical
4. 지휘자의 할 일
5. 지휘자를 위한 조언
6. 지휘대 위의 인격
7. 실제연주에 관하여
4) 세계의 유명 지휘자에 관하여 (p10)
1.내가 존경하는 지휘자 - Con Carlos Kleiber
2.내가 알고있는 유명한 지휘자들과 그들에 관하여
1. Bernstein, Leonard
2. Karajan, Herbert von
3. 정명훈
4. Böhm, Karl
5. Celibidache, Sergiu
6. Klemperer, Otto
7. Sinopoli, Giuseppe
8. Solti, Sir Georg
9. Toscanini, Arturo
10. Giulini, Carlo Maria
11. Furtwängler, Wilhelm
12. Abbado, Claudio
3. 21세기 초두에 그 활동이 주목되는 지휘자들
5)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p25)
1. 미국의 오케스트라
2. 유럽의 오케스트라
본문내용
예로 교회음악은 근대오케스트라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지휘기술이 탄생하는 역할을 했다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유럽의 거대한 성당에는, 그 큰 성당의 규모에 맞게, 많은 연주자들이 항시대기하고 있었는데, 베르사이유 대성당에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합쳐 80여명의 연주인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그 많은 인원을 연습시키고 연주하기 위해서, 지휘자가 사용하던 방법이 지휘봉이 아니라 길고 무거운 지휘장(지팡이)이었다. 박자를 알려주는 방법으로 지팡이를 가지고 바닥을 두드리면서 연주하였다는 얘기다. 지금생각하면 정말 괴로운 일이었을 것 같다. 물론, 그때는 그것을 당연시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이 방법을 사용했던 것 같다.
1767년에는 이 소음과 함께 음악을 들어야했던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음악평론가였던 루소가 소음 섞인 연주를 비난하는 글을 쓰기에 이르렀다. 또, 이런 일도 있었고 한다. 프랑스 루이 14세 당시, 총애를 받던 이탈리아출신-후에 프랑스로 귀화 했음-궁정음악 감독 장 밥티스트 륄리는 지휘장으로 바닥을 치며, 왕의 병이 낫게 된 것에 감사해서 <테데움-Te Deum> (\'당신을 주님으로 찬미하고 받듭니다.\'라는 뜻) 을 지휘장으로 바닥을 두드리며 지휘하다가, 자기 발등을 내려찍어서 그 상처의 화농으로 인하여 사망하는 애석한 일까지 벌어진 것이다. 그러다가, 지휘장 대신 흰 종이를 막대기처럼 가볍게 말아서, 그것을 높이 쳐들기도 하고, 보면대를 두들기기도 하면서 단원을 지휘하는 방법이 행해졌다.
또 하나의 방법으로 바로크 시대에는, 실내악과 작은 규모의 합창단, 혹은 작은 규모의 오케스트라 등에서는 악장이나 건반악기 주자에 의해 지휘되는 2중 지휘체계가 출현하였는데, 첫 번째 방법으로는, 콘서트마스터(악장)가 활과 고개 짓 등을 사용하여 단원들을 리드해나갔는데, 음악의 아버지 요한 세바스챤 바하는 쾨텐 궁정악단을 지휘 할 때 비올라를 연주하면서 훌륭히 합주를 이끌어 갔다고 합니다. 실제로 실내악에서는, 현대에도 이 방법을 사용하여 연주를 행하고 있는데 큰 문제가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방법은, 쳄발로와 같은 건반악기 주자가, 연주를 하면서 지휘자의 역할을 해나갔다. 이 방법은 다른 방법들과 공존하며 하이든이 활동하던 시대까지 남아 있었다. 그때하고는 개념이 약간은 다르지만 피아니스트 출신 지휘자들이 피아노를 치며 지휘하는 모습을 요즈음의 연주회에서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몇 년 전 UN센터 회의장에서 우리나라 KBS교향악단이 연주 한 적이 있었는데 정명훈씨가 피아노를 연주하며 지휘하던 모습이다. 그러나 악장의 리드와 건반악기 주자의 지휘에는 연주 단체의 규모가 점점 커가고, 복잡한 대위법의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었고, 그에 상응한 지휘자의 해석과 기술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보면대에다 악보를 놓고 지휘를 한 최초의 인물로는 라이햐르트이며, 카를 마리아 폰 베버가 프라하에서 지휘봉을 사용하며 지휘한 것이 1814년 이었다.
그리고, 멘델스존이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던 무렵부터 오늘날 시행되고 있는 지휘의 틀을 닦았으며, 관현악법의 발전에 수반하여, 근대적인 지휘자로서의 직업을 확립한 사람은, 한스 폰 뵐로였다. 아울러서, 악보에 대해 어떻게 테크닉을 적용해야 할 것인가를 연구한 지휘법은 베를리오즈, 바그너 등에 의해서 이론적으로 정리되기 시작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체계화시킨 사람은 셰르헨이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들에 기초해서 20세기는 바야흐로 지휘자들의 시대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곡과 지휘에 능력을 발휘한 구스타프 말러, 그의 제자 브르노 발터, 20세기 전반기를 풍미하며 지휘계를 양분했던 아르투르 토스카니니와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지휘계의 천재 로린 마젤, 작곡가로 피아니스트로, 음악교육자로, 지휘자로, 지극히 미국적이며 미국 클래식계에 자존심을 세웠던 레너드 번스타인, 음악계의 제왕으로 군림하며 황제칭호를 받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그 카라얀을 보고 \'코카콜라같이 맛은 있어 보이나 영양은 없는, 가벼운 음악을 만든다.\'고 독설을 퍼붓기도 했지만, 진지한 음악을 만들어내고 레코딩을 극도로 싫어했던 소걸음 세루지우 첼리비다케, 상임을 거부하며, 객원지휘 만으로 격조 있는 음악을 만드는 지휘의 최고 테크니션 카를로스 클라이버, 영국의 지방 버밍험 시립 오케스트라를 세계수준의 오케스트라반열에 올려놓고, 2003년 시즌부터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에 입성한 사이먼 래틀, 우리 지휘계의 희망이며, 음악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절찬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의 산타 체실리아 오케스트라와 국립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는, 정명훈 선생님 등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과 같은, 지휘자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 많은 지휘자가 있지만 정형된 틀을 가지고 있다고는 말 할 수 없다. 다양성이 존재하는 현대 사회처럼, 특유의 개성을 가진 지휘자들이 각자의 빛을 보석처럼 발하고 있는 것이다.
지휘자를 표현하는 많은 말과 글이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무용과는 분명히 다르지만 \'음악을 몸으로 번역하는 직업\'이 지휘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연주자를 통합하여 창출해낸 보이지 않는 음악을, 자기의 온 몸으로 번역하여서, 청중에게 그 음악을 들려주면서, 동시에 보여주는 예술가라는 것이 바로 지휘에 대한 나의 정의이다.
3) 사전에 알아본 지휘에 관한 기술과 지휘자의 역할에 관하여
1. 지휘기술의 중요성
지휘기술의 중요성은 훌륭한 피아노의 연주는 훌륭한 기술이 선행해야 하듯이 합주를 이끄는 기술이 부족해서는 좋은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없다. 간혹 지휘기술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으나 이는 자신이 한번도 전문적인 지휘자가 되어보지 못한 사람이라고 단정할 수 있다. 왜냐하면 아무리 머리에 훌륭한 음악이 들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이상적인 지휘자로서는 적합치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지휘기술은 상당부분 운동의 성격을 지니므로 이에 대한 이해와 숙련은 지휘자에게 필수의 것이다. 다만 이러한 주장이 대두되는 것은 지휘자에게는 바톤테크
1767년에는 이 소음과 함께 음악을 들어야했던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음악평론가였던 루소가 소음 섞인 연주를 비난하는 글을 쓰기에 이르렀다. 또, 이런 일도 있었고 한다. 프랑스 루이 14세 당시, 총애를 받던 이탈리아출신-후에 프랑스로 귀화 했음-궁정음악 감독 장 밥티스트 륄리는 지휘장으로 바닥을 치며, 왕의 병이 낫게 된 것에 감사해서 <테데움-Te Deum> (\'당신을 주님으로 찬미하고 받듭니다.\'라는 뜻) 을 지휘장으로 바닥을 두드리며 지휘하다가, 자기 발등을 내려찍어서 그 상처의 화농으로 인하여 사망하는 애석한 일까지 벌어진 것이다. 그러다가, 지휘장 대신 흰 종이를 막대기처럼 가볍게 말아서, 그것을 높이 쳐들기도 하고, 보면대를 두들기기도 하면서 단원을 지휘하는 방법이 행해졌다.
또 하나의 방법으로 바로크 시대에는, 실내악과 작은 규모의 합창단, 혹은 작은 규모의 오케스트라 등에서는 악장이나 건반악기 주자에 의해 지휘되는 2중 지휘체계가 출현하였는데, 첫 번째 방법으로는, 콘서트마스터(악장)가 활과 고개 짓 등을 사용하여 단원들을 리드해나갔는데, 음악의 아버지 요한 세바스챤 바하는 쾨텐 궁정악단을 지휘 할 때 비올라를 연주하면서 훌륭히 합주를 이끌어 갔다고 합니다. 실제로 실내악에서는, 현대에도 이 방법을 사용하여 연주를 행하고 있는데 큰 문제가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방법은, 쳄발로와 같은 건반악기 주자가, 연주를 하면서 지휘자의 역할을 해나갔다. 이 방법은 다른 방법들과 공존하며 하이든이 활동하던 시대까지 남아 있었다. 그때하고는 개념이 약간은 다르지만 피아니스트 출신 지휘자들이 피아노를 치며 지휘하는 모습을 요즈음의 연주회에서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몇 년 전 UN센터 회의장에서 우리나라 KBS교향악단이 연주 한 적이 있었는데 정명훈씨가 피아노를 연주하며 지휘하던 모습이다. 그러나 악장의 리드와 건반악기 주자의 지휘에는 연주 단체의 규모가 점점 커가고, 복잡한 대위법의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었고, 그에 상응한 지휘자의 해석과 기술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보면대에다 악보를 놓고 지휘를 한 최초의 인물로는 라이햐르트이며, 카를 마리아 폰 베버가 프라하에서 지휘봉을 사용하며 지휘한 것이 1814년 이었다.
그리고, 멘델스존이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던 무렵부터 오늘날 시행되고 있는 지휘의 틀을 닦았으며, 관현악법의 발전에 수반하여, 근대적인 지휘자로서의 직업을 확립한 사람은, 한스 폰 뵐로였다. 아울러서, 악보에 대해 어떻게 테크닉을 적용해야 할 것인가를 연구한 지휘법은 베를리오즈, 바그너 등에 의해서 이론적으로 정리되기 시작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체계화시킨 사람은 셰르헨이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들에 기초해서 20세기는 바야흐로 지휘자들의 시대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곡과 지휘에 능력을 발휘한 구스타프 말러, 그의 제자 브르노 발터, 20세기 전반기를 풍미하며 지휘계를 양분했던 아르투르 토스카니니와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지휘계의 천재 로린 마젤, 작곡가로 피아니스트로, 음악교육자로, 지휘자로, 지극히 미국적이며 미국 클래식계에 자존심을 세웠던 레너드 번스타인, 음악계의 제왕으로 군림하며 황제칭호를 받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그 카라얀을 보고 \'코카콜라같이 맛은 있어 보이나 영양은 없는, 가벼운 음악을 만든다.\'고 독설을 퍼붓기도 했지만, 진지한 음악을 만들어내고 레코딩을 극도로 싫어했던 소걸음 세루지우 첼리비다케, 상임을 거부하며, 객원지휘 만으로 격조 있는 음악을 만드는 지휘의 최고 테크니션 카를로스 클라이버, 영국의 지방 버밍험 시립 오케스트라를 세계수준의 오케스트라반열에 올려놓고, 2003년 시즌부터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에 입성한 사이먼 래틀, 우리 지휘계의 희망이며, 음악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절찬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의 산타 체실리아 오케스트라와 국립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는, 정명훈 선생님 등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과 같은, 지휘자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 많은 지휘자가 있지만 정형된 틀을 가지고 있다고는 말 할 수 없다. 다양성이 존재하는 현대 사회처럼, 특유의 개성을 가진 지휘자들이 각자의 빛을 보석처럼 발하고 있는 것이다.
지휘자를 표현하는 많은 말과 글이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무용과는 분명히 다르지만 \'음악을 몸으로 번역하는 직업\'이 지휘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연주자를 통합하여 창출해낸 보이지 않는 음악을, 자기의 온 몸으로 번역하여서, 청중에게 그 음악을 들려주면서, 동시에 보여주는 예술가라는 것이 바로 지휘에 대한 나의 정의이다.
3) 사전에 알아본 지휘에 관한 기술과 지휘자의 역할에 관하여
1. 지휘기술의 중요성
지휘기술의 중요성은 훌륭한 피아노의 연주는 훌륭한 기술이 선행해야 하듯이 합주를 이끄는 기술이 부족해서는 좋은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없다. 간혹 지휘기술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으나 이는 자신이 한번도 전문적인 지휘자가 되어보지 못한 사람이라고 단정할 수 있다. 왜냐하면 아무리 머리에 훌륭한 음악이 들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이상적인 지휘자로서는 적합치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지휘기술은 상당부분 운동의 성격을 지니므로 이에 대한 이해와 숙련은 지휘자에게 필수의 것이다. 다만 이러한 주장이 대두되는 것은 지휘자에게는 바톤테크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