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생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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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활의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도시의 개념
1. 두 개의 도시개념
2. 물적 도시
3. 도시의 사회적 측면
4. 도시의 경제적 측면

III. 도시의 역사
1. 전 산업시대 도시화 (Wilson & Schulz)
2. 선사시대의 도시
3. 고대도시
4. 중세도시
5. 산업도시와 그 이후
6. 동양의 도시
7. 성숙된 산업도시의 집중화

IV. 도시화 과정
1. 우리나라의 도시화
2. 도시성장과 그 요인
3. 도시화의 특징과 문제점

V. 도시사회학의 연구
1. 도시에 대한 기약
2. 풍요로운 세계 속에서의 여러 관점과 문제들
3. 도시사회학의 정립
4. 신고전 생태학
5. 경제학적 생태학 이론

VI. 도시구조와 공간이론
제 1절 도시공간형성의 요인
제 2절 도시공간구조의 모형

VII. 도시의 사회계층
1. 사회계급과 도시근린집단
2. 도시계급구조의 성격
3. 사회계층화 과정

VIII. 도시와 가족생활

XI. 근린 (Neighborhood)
1. 근린의 개념
2. 근린이론

XII. 공동체 (Community)
1. 특정지역과 장소
2. 사회적 결속

XIII. 도시주택

XIV. 도시교통

본문내용

서는 상인길드가 통제권을 확고히 함. - 직업에 의한 길드의 서열화는 후에 도시 계층제의 원인제공.
4) 도시의 성장: 파리는 6세기 초 메로빙거 왕조의 수도가 된 이후 정치중심지가 되었다. 9세기 노르만인들의 침입을 막은 후 상업이 발달하였으며, 6-10세기에는 사제의 도시로도 번영하였다. 10세기에 두 번째 성벽이 축조되고 시정도 정비되었다. 12세기에는 노트르담 성당이 건설되고, 소르본느 대학이 창설되었다. 런던은 8세기경 상업으로 번창하였고, 1191년 자치도시가 되었으며, 1215년 마그나 카르타(대헌장)에서 해마다 런던시장을 선거하게 됨. 한자동맹소속의 상인 교역 근거지를 설치하고, 이탈리아의 금융업자들에게 정주하며 은행을 경영하도록 하였으며, 13세기에는 양모무역도시, 15세기에는 모험상인회사 특허 등으로 각종 상인길드의 중심지가 됨.
- 유럽에서의 도시성장의 3대 잠재적 요인:
가) 로마 도시들의 잔존 (소도시로 잔존) - 투어스, 리온, 나존느, 콜로네, 트리어
나) 대륙의 교역인들이 읍내 마을 시장 방문
다) 요새로 건립된 방어의 정착지인 성시(城市 burg)의 시장 발달
중세도시의 성립과 성장은 지리적 요인과 인문사회적 요인이 작용하였다. 지리적 요인은 방어와 교역이라는 두 가지 사항으로 집약되는데, 이민족의 침입이 빈번하고 도시사이의 전쟁이 격렬했던 중세에 방어는 도시들을 산악이나 섬에 위치하게 하였고, 교역은 거점이 되는 내륙교통로의 결절점, 하구, 도하지점, 항구, 구릉의 정상 등에 위치하게 하였다. 특히 내륙의 도로가 강과 만나거나, 수륙의 교통이 교차되는 지점은 더욱 유리하여 런던과 파리 등과 같이 대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인문사회적 요인으로는 교회와 수도원이 중요한 역할을 하여, 교회는 토지를 비롯한 상당한 재산을 소유하였으며, 봉건영주보다도 많은 권한과 지위를 누렸으며, 후에는 대학의 역할도 가세하였다.
상인들과 장인들은 봉건영주로부터 자유로운 독립된 공동체를 요구 번번히 좌절하였으나, 장기적 이익을 바라본 영주들이 영토 내 시장적인 읍의 성장을 허용 (양보와 보호- 대신 통행료, 외국물자공급, 관세, 소송세 징수) - 점점 자유로워 짐
5) Lewis Mumford (Technics and Civilization, 1934, The city in history, 1961, The myth of the machine: I. Technic and human development, 1967, II. The pentagon of power, 1970,)는 중세의 읍이 가장 좋은 도시유형이라 생각함 : 읍은 작으나, 관리하기 쉽고, 통합되었다. 가정이나 도보거리 내에서 일하였고, 시장이나 교회, 연극이나 공공행사 장소도 걸어갈 수 있었다 (친구나 이웃간의 접촉을 즐길 수 있었다. 길드의 교육, 정치, 사회적 책임 수행은 사회적 단합을 초래. 공동체는 인간적 규모 (human scale)이었으며, 통합된 전체로 작용하였다.
6) 십자군전쟁과 상업도시
AD960년에 비잔틴의 마케도니아 왕조는 크레타섬을 점령함으로써 동부지중해 상업에서 이슬람의 위협을 제거하였고, 베네치아와 콘스탄티노플이 동부지중해의 상업도시로 약진하게 되었다. 10세기에 들어서 셀주크 투르크족이 세력을 확대하면서 시리아와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기독교인들의 성지순례를 금지하였을 뿐 아니라, 콘스탄티노플을 위협하여 비잔틴 황제가 로마교황에게 원조를 호소함에 따라 1096년에 1차 십자군 원정을 시발점으로 1291년까지 200년간의 십자군 전쟁이 벌어져서 유럽은 많은 국력을 소모하였으나, 이슬람문명의 새로운 면과 함께 문화의 변화가 가지게 되었다. 특히 상업의 활성화가 괄목할 만한 변화였다. 이탈리아의 상인들은 이슬람 상인들에게 배워, 해상보험과 환전, 복식부기, 상업통신 등 다양한 상업기술을 도입하여 거액의 부를 집적하였고, 이탈리아와 독일지방의 도시들은 상인을 중심으로 한 유력한 가문이 도시를 지배하게 되었다. 이들은 상권보호와 안전한 무역을 위해 주변도시와 연합하여 연맹체를 형성하였다.
12세기 후반부터 이탈리아 도시들은 상점(상사)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활동을 하게 되었으며, 교황청과 왕후 귀족과의 거래금전대부 등을 중심으로 상업금융업 등을 발전시켰으며, 이탈리아 북부의 도시들이 황제의 징세에 대항하여 결성한 롬바르디아 동맹을 형성하였다. 반면, 독일북부의 상업도시들은 경제적 특권과 독점권을 확보하기 위하여 한자동맹을 결성하고, 북해, 발트해 해역에서 롬바르디아 동맹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한자동맹은 12, 13세기경 유럽의 Hansa라 불리는 편력상인들의 단체에서 유래한다. 이들은 자치의 확보, 치안의 유지 등의 필요성에서 도시 상호간의 정치적군사적 동맹을 결성(ex: 1230년 뤼베크함부르크 조약)하였으며, 14세기 플랑드르에서 압박을 받은 독일상인들이 대항책으로서 본국도시들에 연합적인 지원을 요구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어 한자동맹이 성립되었다. 이들은 자체의 법과 법정, 그리고 용병을 소유하였고, 14세기 200여개의 도시를 산하에 두고 발트해 무역을 완전히 장악하고 번창하였으나, 15세기 이후 영국 등 국민국가가 중상주의 정책을 취하기 시작하고, 특히 네델란드의 상업자본이 발트해 무역에 진출하여 지도권을 빼앗기게 되어 가맹도시가 급감되었다.
지역간 대륙간의 교역의 시작에 자극을 받아 11세기에 도시성장이 소생되었는데, 도시의 수와 규모는 빠른 속도로 확대되었다. 독일의 경우 11세기에는 약 2백여 곳이었는데, 13세기경에는 약 천여 곳, 14세기에는 약 4천여 곳에 달하는 도시가 형성되었고 인구 만 명 이상의 도시는 약 25개 정도로서 독일 지역 전체인구도 500만 명에서 1,100만 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전 인구의 4분의 1이 도시에 거주하였다. 프랑스 지역은 인구 600만에서 1350만으로 증가하였으며, 전체지역에서 90% 이상이 초대형 도시보다는, 인구 천에서 5천 정도의 수많은 중간 규모의 도시들이 많았고, 10여 개의 도시가 13-14세기에 거의 동일한 규모 400-600ha의 면적에 인구 10-15만 명의 도시들을(파리, 베네치아, 밀라노, 피렌체,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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