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마리아 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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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라이너 마리아 릴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생애

Ⅱ. 릴케의 문학세계

Ⅲ. 작품해설

Ⅳ. 문학적 평가(결론)

본문내용

리라 ; 이 수수한 울음도 꽃 피어나리라.
오 너희 밤들이여, 나, 비탄에 젖어들던 밤들이여, 그러면
너희는 내게 얼마나 소중하랴. 너희 슬픔의 자매들이여,
왜 나는 너희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더욱 세차게 무릎 꿇고
너희들의 풀어헤친 머리카락 속에 나를 풀어 바치지 않았던가?
우리는 고통의 낭비자. 우리가 이떻게 슬픔을 넘어 응시할 수 있을까,
슬픔의 지속을, 언젠가 이것이 끝나지 않을까 바라면서. 그러나
고통은 우리의 겨울 나뭇잎, 우리의 짙은 상록수,
우리의 은밀한 한 해의 계절 중의 한 계절, 그런 시간일 뿐 아니라,
고통은 장소요 주거지요 잠자리요 흙이요 집이다.

그러나 그들, 영원히 죽은 자들이 우리에게 하나의 비유를 일깨워주었다면,
보라, 그들은 손가락으로 텅 빈 개암나무에 매달린
겨울 눈을 가리켰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비를 생각했을까, 봄날 어두운 대지 위로 떨아지는. ㅡ
그리고 솟아오르는 행복만을
생각하는 우리는
행복이 떨어질 때면
가슴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을 느끼리라.
1922. 2. 11. (뮈조트성)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의 세계로 향해 가는 주제가 설정되어 있다. 두 작품이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뜻이다. 젊은 나이에 죽은 자의 신화적 내용이 다루어진다. 현세의 의의와 인간 존재의 사명을 터득한 릴케가 비탄의 형상으로부터 지속적인 가치와 힘을 지닌 죽음의 나라(명부), 즉 내적 풍경을 지나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과정이 다루어진다. 그것은 찬양의 힘이다.
-릴케의 독자적인 해석에 다르면 비가의 고유한 의미와 위임되어야 할 것은 그의 창작 생애의 중기 이후 필연적으로 현세에 대한 찬동과 찬양의 표상이 되어버린 표현이며 형상화이다.
Ⅳ. 문학적 평가(결론)
-릴케는 사랑이란 대가도 어떤 성취감도 바라지 않는다. 어떤 성취감도 기대하지 않아야 버림받은 오로지 기다림 속에 그리움만을 확대하며 사랑해온 ‘버림받은’ 여인들 속에서 가장 순수하게 실현된 사랑을 찬양한다. 탐욕과 이기심의 남성에 비해서 “몇세기 동안을 오직 사랑함으로써 살아온” 그리고 “혼자서 두 사람 몫의 긴 대화를 하며 살아온” 위대한 실천자들. 여인들이야말로 릴케가 가장 숭고하게 제시하는 대상이나 목적성 없는 사랑, 그리하여소유욕에서 해방된 내면 속의 자유로운 인간이다. 사랑을 소유함은 존재의 종결이다.
장미여, 오 순수한 모순이여,
그토록 많은 눈꺼풀 아래
누구의 것도 아닌
즐거움이여.
- 릴케의 묘비명에서-
  • 가격1,5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6.03.31
  • 저작시기2005.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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