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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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상 으로 인해 정신분열증이 발병한다는 연구가 계속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뇌 컴퓨터 촬영이나 MRI, PET등의 촬영을 통해 정신분열증 환자의 뇌가 정상인 과 다르다 는 사실도 밝혀지고 있다. 또한 뇌의 좌반구에 주로 이상이 나타난다는 사실도 밝혀져 정신분열증은 뇌의 좌반구 장애 라는 설이 유력하다.
2) 심리학적 원인
여러 의학자들이 주장한 바에 따르면 정신분열증 환자는 살아가면서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가 닥치면 쉽게 유아기로 퇴행하여 어릴 때 사용하던 정신적 방어기제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아동기의 발달 및 성숙과정, 의사소통 과정에서 심한 갈등과 조절할 수 없는 공격성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자아기능의 발전이 불가능해지고 그 결과 지각과 사고, 대인관계 등의 장애가 초래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의존적 성격의 사람이 이별의 위협을 받거나 목표달 성이 불가능해지면 공격성이 폭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정신의학자는 정신분열증이 인간관계의 장애로 일어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인간관계는 증상의 악화에도 기여하는데 부모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의 비판이나 적 개심, 과잉간섭 등이 증상재발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관찰되고 있다.
3) 정보처리의 이상
정신분열증 환자는 정상인보다 외부자극에 과자극 상태를 보임으로써 정보를 잘 처리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정신적 혼란과 사고장애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4. 치료
1) 치료가 어려운 이유
정신분열증은 대부분 서서히 진행되며 특히 초기단계에서는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적절한 진단 역시 쉽지 않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환자는 막연히 힘들어하거나 어딘지 모르게 이상하게만 보인다. 환자 와 매일 같이 사는 가족들도 이 병의 초기 증상을 '고집스럽고 변덕스러운 성격'탓으로만 보아 넘긴다. 그러므로 병원에 환자를 데려 올 때는 병이 상당히 진행된 다 음인 경우가 많다. 또한 의사가 약을 처방하더라도 의사의 지시대로 약을 먹지 않는 경우가 약 50%에 달한다. 환자와 가족들은 치료약물에 의한 의존성, 습관성을 불안해하며 약을 계속 복용하면 부작용 이 나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특히 약을 계속 복용하면 자신을 정신 병환자로 낙인찍는다 생각하여 조금만 증상이 좋아지면 환자나 가족들 스스로 약을 중단하는 사례가 많다. 이미 언급했듯이 정신분열증은 뇌의 병이므로 마치 당뇨나 고혈압처럼 약을 규칙적으로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그러나 흔히 정신질환은 자신의 의지의 병이라 생각하여 조금만 좋아지면 스스로 고치려고 하는데 오히려 병을 더 악화시키거나 재발하게 하는 주 요인이 되고 있다.
2) 입원치료
입원은 정확한 진단, 일관성 있는 약물치료, 자해행동 및 타인에 대한 난폭행동으로부터의 보호, 기본 생활적 욕구에 대한 보호 및 제공을 위해 필요하다. 또한 입원함으로써 약물 치료 외에도 정신치료, 집단치료, 치료적 공동체, 환경요법, 행동치 료, 오락치료, 사회적 기술훈련, 재활치료 등이 체계적이며 종합적으로 시행될 수 있다.
3) 약물치료
정신분열증은 약물치료가 최선의 치료방법이다. 정신분열증 환자의 뇌에서 생화학적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므로 많은 환자에 게 적절한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생화학적 변화를 교정할 수 있다. 향정신병 약물은 환자를 괴롭히는 환청이나 망상과 같은 증상을 없애주고 대인관계나 사회 생활에 보다 잘 적응하게 도와준다. 향정신병 약물은 1950년대에 클로르프로마진이라는 약물이 개발된 이래 지금까지 많은 약물들이 개발되었으며 현재도 향정신병 약물의 흔한 부작용인 졸음, 입마름, 표정의 둔화 등을 일으키지 않는 새로 운 약물이 계속해서 생산되고 있다. 특히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음성증상에도 효과가 뛰어난 약물이 계속 생산되고 있다. 약물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태가 호전되더라도 계속 복용하는 것이다. 이 사실에 대 해 거부반응을 느끼는 환자나 보호자가 많은데 당뇨병이나 고혈압은 약물이나 식이요법으로 그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꾸준히 약물을 복용하거나 주의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의 전체기간은 적어도 1년 이상이 필요하며 만성 정신분열증은 그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향정신병약물은 습관성이 없다. 따라서 중독에 대한 염려를 가질 필요가 없으며 실제로 향정신병 약물이야말로 가장 안전한 약물이라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다.
4) 사회성을 위한 정신 사회적 재활치료
정신분열증 환자 치료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병에서 회복되어 다시 사회생활로 복귀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것은 약물치료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환자들은 병의 증상이 좋아져도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적응을 잘 못하고 두려움을 느끼므로 정신사회적 재활로 환자가 사회 생활을 해나가는데 필요한 기술이나 자신감을 가르쳐주고 훈련시킴으로써 재발과 재입원율을 현저히 낮추고 환자가 사회적으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환자가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기술들, 즉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상대방에게 정확히 전 달하여 대인관계에서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모든 기술들을 아주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사회생활 훈련이다. 대화기술, 약을 스스로 관리하는 기술, 증상을 스스로 관리하는 기술, 가족간에 대화를 나누거나 돈을 관리하고 사회생활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외모를 가꾸고 청결과 위생에 신경 쓰며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도 가르친다. 또한 직업을 구하고 유지하는 기술, 오락을 즐기는 기술, 자기 옹호기술에 관한 훈련 등도 포함된다.
5) 가족치료
정신분열증은 장기간의 치료를 요하는 병이므로 환자와 가족, 전문가 사이의 굳건 한 협조 체제가 필수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가족치료와 가족 구성원의 교육이 중요하다. 환자 가족들이 환자에게 적개심, 비난, 지나친 간섭 등을 보이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재발율이 높다. 그러므로 환자 가족들에게 정신분열증의 증상과 환자와 대화하는 법 등을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환자 가족들이 느끼는 정신적 고통과 부담감 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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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8페이지
  • 등록일2006.04.19
  • 저작시기2006.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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