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퇴계의 건강론
2.활인심방에 대하여
3.활인심방의 내용
1)치심
2)도인
3)장부운동법
4)육자결호흡법
5)음식양생
6)생활양생
2.활인심방에 대하여
3.활인심방의 내용
1)치심
2)도인
3)장부운동법
4)육자결호흡법
5)음식양생
6)생활양생
본문내용
할 수 있다. 그러면 만병이 나지 않기 때문에 오래 살 수 있게 된다.
7) 만약 한 생각이라도 싹트면 정신은 밖으로 치달리고 나쁜 기(氣)는 안에서 흩어진다. 피가 나쁜 기를 따라 흐르면 영기(榮氣)와 위기(衛氣)는 혼란되어 온갖 병이 서로 몸을 괴롭힌다.
8) 모든 병은 다 마음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것이다. 대개 마음은 온화하게 기르면 질병이 생겨나지 않는다. 이것이 마음을 다스리는 법이다.
7. 도인법(導引法) ~ 인간은 대자연과 하나이다.
인간은 소우주(小宇宙)이기 때문에 대자연의 원기를 끌어드려 몸에 골고루 퍼지게 하는 것이 심신을 안정케 하여 건강을 유지하게 된다. 호흡과 몸의 굴신(屈伸)운동을 통해 음양의 조화를 이뤄 천지와 합일(合一)이 되도록 수련을 하여야 한다. 퇴계가 필사본 하여 본인이 오랫동안 수련하였을 것이라고 하는 활인심방의 내용에 도인법이 있으며, 이 도인법은 고대의 양생법으로 12세기 초인 북송(北宋) 때 홍매(洪邁)가 편찬한 ‘이견지(夷堅志)’에 수록되어 있는 좌식팔단금(坐式八段錦)이라는 양생법이며, 쯔구안(朱權)이 도인법으로 활인심에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팔단금은 현대에도 양생법으로 널리 수련되는 공법이며, 여덟 초식으로 이루어진 도인법의 훌륭함을 여덟 필의 비단에 비유해서 붙여진 이름(이동현,1992)으로 실제로 팔단금을 수련하는 것을 보면 아름답게 보인다.
팔단금은 그 날의 피로를 없애줄 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강화하고 내장을 강화시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몸을 강화시켜 주는 것만이 아니라 병을 예방하고 또 병후의 보조 요법으로서도 효과가 있다. 팔단금법의 동작은 일상생활에서는 잘 취하지 않는 동작들로서 평소 생활에서 잘 쓰지 않는 곳을 단련시켜 주어 신체 기능의 퇴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1) 冥心盤趺而坐(명심반부이좌) ~ 눈을 감고 명심좌(冥心坐 : 결가부좌(結跏趺坐)) 한다.
2) 握固靜思神(악고정사신)~ 두 주먹을 꽉 쥐고 생각[思]과 마음[神]을 고요히 한다.
3) 叩齒三十六(고치삼십육) ~ 입을 다물고 위아래 이빨을 딱딱 자신의 귀에 소리가 들리도록 36번 부딪친다.
4) 兩手抱崑崙(양수포곤륜) ~ 두 손으로 곤륜(崑崙: 머리)을 감싸고 숨 쉬기를 아홉 번하되 숨소리를 귀가 듣지 못하게 하라.(*숨을 가늘고 길게 쉬라는 뜻임 그러나 무리는 하지 않는다.)
5) 左右鳴天鼓(좌우명천고) ~ 두 손으로 귀를 덮고 중지위에 식지를 올려놓고 식지를 반동을 주어 뒤통수를 때리는데 마치 하늘의 북소리를 듣는 듯 세게 좌우 교대로 각 24회 한다. 다시 식지와 중지로 귀를 덮고 위와 같은 요령으로 36번을 내려치는데 귀가 세게 울리도록 강하게 한다. 36세 이상은 자기 나이 수만큼 내려친다.[鳴天鼓]
6) 微擺天柱(미파감천주) ~ 우수(右手)로 좌수(左手)의 내 외관(內 外關) 혈(穴)을 쥐고 천주(天柱: 제1,2경추사이의 양옆에 있는 경혈)를 좌측으로24회 흔들고 손은 반대로 잡아당긴다.(좌측으로 고개를 돌린다.) 다시 손을 교대로 하여 반대로 행한다.
7) 赤龍攪水渾(적룡교수혼) ~ 혀를 움직여 상하 이빨을 골고루 휘저어 준다.
8) 漱津三十六(수진삼십육) ~ 침이 고이면 그 침으로 양치질을 36번 한다.
9) 神水滿口 分三嚥(신수만구분삼연) ~ 입안에 고인 침을 두 팔을 높이 들고 세 번에 나누어 삼키도록 한다.
10) 龍行虎自奔(용행호자분) ~ 삼킨 침이 내장으로 흘러내려가서 비위의 작용이 좋아진다고 의념 한다.
11) 閉氣手熱(폐기차수열) ~ 기(氣)를 닫고(숨을 멈추고) 양 손을 비벼 기를 모아 뜨겁게 한다.
12) 背摩後精門(배마후정문) ~ 뜨거워진 손으로 허리의 신장부위를 비벼준다.
13) 想火燒臍輪(상화소제륜) ~ 심장(불의 기운을 주관하는 임무가 있음)의 불기운으로 하단전이 뜨거워진다고 의념(意念)하고 호흡을 한다.
14) 左右轉(좌우녹로전) ~ 왼 주먹을 쥐고 허리에 대고 왼쪽 어깨를 앞뒤로 각 36회 돌려주고, 손을 바꾸어 같은 방법으로 행한다. 다음에 양 주먹을 허리에 대고 양 어깨를 앞뒤로 각 36회씩 돌려준다. 이때 단전에 모아진 열기가 척추를 타고 머리로 올라간다고 의념 한다.
15) 兩脚放舒伸 叉手雙虛托(양각방서신 차수쌍허탁) ~ 두 다리를 곧게 펴고 두 손을 깍지 끼고 하늘을 바치듯이 밀어 올리기를 9회하고 다음에 두 손을 엇갈리게 깍지 끼고 하늘을 향해 치켜 올리고 다시 손을 바꾸어 엇갈리게 깍지 끼고 하늘을 향해 치켜 올리기를 각각 9회씩 한다.
16) 低頭攀足頻(저두반족빈) ~ 상체를 배부터 차례로 숙여 두 손으로 발바닥을 열세 번 감싸 안고, 다음에 발을 거두어 단정히 앉는다.
17) 以候逆水上(이후역수상) ~ 다시 입에 침이 고이기를 기다려, 만일 침이 고이지 않으면 다시 혀를 움직여 침을 고이게 한다. 침이 고이면 다시 전과 같이 양치질하고 침을 세 번에 나누어 삼킨다.
18) 發火遍燒身(발화편소신) ~ 다시 좌우 녹로와 양쪽 녹로를 문지르며 어깨를 들썩 거리고 하단전의 더운 기를 척추를 타고 올려 온 몸을 두루 돌아 몸을 덥게 한다고 생각한다. 생각할 때에는 잠시 호흡을 멈추어 하단전의 열기가 더욱 충만하도록 한다.
19) 收功(수공) ~ 다시 바르게 고요히 앉아 몸과 마음이 안정되도록 가늘고 길게 호흡을 고르고 수련을 끝낸다.
위와 같이 수련하면 사마(邪魔)가 침범치 못하며 잠자고 꿈꿀 때에도 어둡지 않으며, 추위와 더위도 침입치 못하며, 재앙과 질병도 침범하지 못한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두 번씩 수련을 계속한다. 그리하면 선도(仙道)가 멀지 않을 것이다.
8. 거병연수육자결(去病延壽六字訣)
사람의 목소리에 신비한 힘이 있다. 여섯 가지의 소리로 오장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이름 하여 육자결(六字訣)이라고 하는데 예로부터 건강의 증진에 큰 효과가 있으며 병을 물리치고 장수한다고 알려져 있다. 활인심방에도 호흡 수련법이 있는데 거병연수육자결(去病延壽六字訣), 즉 병을 물리치고 생명을 연장하여 장수한다는 내용의 호흡 수련법으로 당나라 때의 의학자이며, 양생가인 손사막이 완성한 호흡법이다.
1) 肝若噓時目爭靜(간약허시목쟁정) ~ 단정히 앉아서 噓(xu:
7) 만약 한 생각이라도 싹트면 정신은 밖으로 치달리고 나쁜 기(氣)는 안에서 흩어진다. 피가 나쁜 기를 따라 흐르면 영기(榮氣)와 위기(衛氣)는 혼란되어 온갖 병이 서로 몸을 괴롭힌다.
8) 모든 병은 다 마음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것이다. 대개 마음은 온화하게 기르면 질병이 생겨나지 않는다. 이것이 마음을 다스리는 법이다.
7. 도인법(導引法) ~ 인간은 대자연과 하나이다.
인간은 소우주(小宇宙)이기 때문에 대자연의 원기를 끌어드려 몸에 골고루 퍼지게 하는 것이 심신을 안정케 하여 건강을 유지하게 된다. 호흡과 몸의 굴신(屈伸)운동을 통해 음양의 조화를 이뤄 천지와 합일(合一)이 되도록 수련을 하여야 한다. 퇴계가 필사본 하여 본인이 오랫동안 수련하였을 것이라고 하는 활인심방의 내용에 도인법이 있으며, 이 도인법은 고대의 양생법으로 12세기 초인 북송(北宋) 때 홍매(洪邁)가 편찬한 ‘이견지(夷堅志)’에 수록되어 있는 좌식팔단금(坐式八段錦)이라는 양생법이며, 쯔구안(朱權)이 도인법으로 활인심에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팔단금은 현대에도 양생법으로 널리 수련되는 공법이며, 여덟 초식으로 이루어진 도인법의 훌륭함을 여덟 필의 비단에 비유해서 붙여진 이름(이동현,1992)으로 실제로 팔단금을 수련하는 것을 보면 아름답게 보인다.
팔단금은 그 날의 피로를 없애줄 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강화하고 내장을 강화시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몸을 강화시켜 주는 것만이 아니라 병을 예방하고 또 병후의 보조 요법으로서도 효과가 있다. 팔단금법의 동작은 일상생활에서는 잘 취하지 않는 동작들로서 평소 생활에서 잘 쓰지 않는 곳을 단련시켜 주어 신체 기능의 퇴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1) 冥心盤趺而坐(명심반부이좌) ~ 눈을 감고 명심좌(冥心坐 : 결가부좌(結跏趺坐)) 한다.
2) 握固靜思神(악고정사신)~ 두 주먹을 꽉 쥐고 생각[思]과 마음[神]을 고요히 한다.
3) 叩齒三十六(고치삼십육) ~ 입을 다물고 위아래 이빨을 딱딱 자신의 귀에 소리가 들리도록 36번 부딪친다.
4) 兩手抱崑崙(양수포곤륜) ~ 두 손으로 곤륜(崑崙: 머리)을 감싸고 숨 쉬기를 아홉 번하되 숨소리를 귀가 듣지 못하게 하라.(*숨을 가늘고 길게 쉬라는 뜻임 그러나 무리는 하지 않는다.)
5) 左右鳴天鼓(좌우명천고) ~ 두 손으로 귀를 덮고 중지위에 식지를 올려놓고 식지를 반동을 주어 뒤통수를 때리는데 마치 하늘의 북소리를 듣는 듯 세게 좌우 교대로 각 24회 한다. 다시 식지와 중지로 귀를 덮고 위와 같은 요령으로 36번을 내려치는데 귀가 세게 울리도록 강하게 한다. 36세 이상은 자기 나이 수만큼 내려친다.[鳴天鼓]
6) 微擺天柱(미파감천주) ~ 우수(右手)로 좌수(左手)의 내 외관(內 外關) 혈(穴)을 쥐고 천주(天柱: 제1,2경추사이의 양옆에 있는 경혈)를 좌측으로24회 흔들고 손은 반대로 잡아당긴다.(좌측으로 고개를 돌린다.) 다시 손을 교대로 하여 반대로 행한다.
7) 赤龍攪水渾(적룡교수혼) ~ 혀를 움직여 상하 이빨을 골고루 휘저어 준다.
8) 漱津三十六(수진삼십육) ~ 침이 고이면 그 침으로 양치질을 36번 한다.
9) 神水滿口 分三嚥(신수만구분삼연) ~ 입안에 고인 침을 두 팔을 높이 들고 세 번에 나누어 삼키도록 한다.
10) 龍行虎自奔(용행호자분) ~ 삼킨 침이 내장으로 흘러내려가서 비위의 작용이 좋아진다고 의념 한다.
11) 閉氣手熱(폐기차수열) ~ 기(氣)를 닫고(숨을 멈추고) 양 손을 비벼 기를 모아 뜨겁게 한다.
12) 背摩後精門(배마후정문) ~ 뜨거워진 손으로 허리의 신장부위를 비벼준다.
13) 想火燒臍輪(상화소제륜) ~ 심장(불의 기운을 주관하는 임무가 있음)의 불기운으로 하단전이 뜨거워진다고 의념(意念)하고 호흡을 한다.
14) 左右轉(좌우녹로전) ~ 왼 주먹을 쥐고 허리에 대고 왼쪽 어깨를 앞뒤로 각 36회 돌려주고, 손을 바꾸어 같은 방법으로 행한다. 다음에 양 주먹을 허리에 대고 양 어깨를 앞뒤로 각 36회씩 돌려준다. 이때 단전에 모아진 열기가 척추를 타고 머리로 올라간다고 의념 한다.
15) 兩脚放舒伸 叉手雙虛托(양각방서신 차수쌍허탁) ~ 두 다리를 곧게 펴고 두 손을 깍지 끼고 하늘을 바치듯이 밀어 올리기를 9회하고 다음에 두 손을 엇갈리게 깍지 끼고 하늘을 향해 치켜 올리고 다시 손을 바꾸어 엇갈리게 깍지 끼고 하늘을 향해 치켜 올리기를 각각 9회씩 한다.
16) 低頭攀足頻(저두반족빈) ~ 상체를 배부터 차례로 숙여 두 손으로 발바닥을 열세 번 감싸 안고, 다음에 발을 거두어 단정히 앉는다.
17) 以候逆水上(이후역수상) ~ 다시 입에 침이 고이기를 기다려, 만일 침이 고이지 않으면 다시 혀를 움직여 침을 고이게 한다. 침이 고이면 다시 전과 같이 양치질하고 침을 세 번에 나누어 삼킨다.
18) 發火遍燒身(발화편소신) ~ 다시 좌우 녹로와 양쪽 녹로를 문지르며 어깨를 들썩 거리고 하단전의 더운 기를 척추를 타고 올려 온 몸을 두루 돌아 몸을 덥게 한다고 생각한다. 생각할 때에는 잠시 호흡을 멈추어 하단전의 열기가 더욱 충만하도록 한다.
19) 收功(수공) ~ 다시 바르게 고요히 앉아 몸과 마음이 안정되도록 가늘고 길게 호흡을 고르고 수련을 끝낸다.
위와 같이 수련하면 사마(邪魔)가 침범치 못하며 잠자고 꿈꿀 때에도 어둡지 않으며, 추위와 더위도 침입치 못하며, 재앙과 질병도 침범하지 못한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두 번씩 수련을 계속한다. 그리하면 선도(仙道)가 멀지 않을 것이다.
8. 거병연수육자결(去病延壽六字訣)
사람의 목소리에 신비한 힘이 있다. 여섯 가지의 소리로 오장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이름 하여 육자결(六字訣)이라고 하는데 예로부터 건강의 증진에 큰 효과가 있으며 병을 물리치고 장수한다고 알려져 있다. 활인심방에도 호흡 수련법이 있는데 거병연수육자결(去病延壽六字訣), 즉 병을 물리치고 생명을 연장하여 장수한다는 내용의 호흡 수련법으로 당나라 때의 의학자이며, 양생가인 손사막이 완성한 호흡법이다.
1) 肝若噓時目爭靜(간약허시목쟁정) ~ 단정히 앉아서 噓(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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