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이론의 배경과 기본 구성
1. 반응적 행동과 조작적 행동
2. 조작적 조건화
Ⅱ. 주요 학습원리
1. 강화(Reinforcement)
2. 강화와 벌의 관계
3. 일반화와 식별
4. 강화계획
5. 강화 가능성
6. 행동 조성과 점진적 근접의 방법
7. 교육에 주는 시사점
Ⅲ. 수업의 예시
Ⅳ. 스키너의 이론과 수업의 제측면
1. 수업목표의 측면
2. 학생 개인차의 측면
3. 동기형성의 측면
4. 수업계열 및 형태의 측면
5. 수업사태의 측면
6. 수업평가의 측면
1. 반응적 행동과 조작적 행동
2. 조작적 조건화
Ⅱ. 주요 학습원리
1. 강화(Reinforcement)
2. 강화와 벌의 관계
3. 일반화와 식별
4. 강화계획
5. 강화 가능성
6. 행동 조성과 점진적 근접의 방법
7. 교육에 주는 시사점
Ⅲ. 수업의 예시
Ⅳ. 스키너의 이론과 수업의 제측면
1. 수업목표의 측면
2. 학생 개인차의 측면
3. 동기형성의 측면
4. 수업계열 및 형태의 측면
5. 수업사태의 측면
6. 수업평가의 측면
본문내용
제 2유형 벌이 된다.
강화가 벌보다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적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 이유는 보통 다음의 5가지로 정리된다.
첫째로 윤리적인간적인 점에서 벌은 비인간적이기 때문에 금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벌은 보통 형성해야 할 바람직한 행동에 대해서보다는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에 관심을 둔다는 점이다. 셋째, 벌은 보통 고도로 바람직하지 않은 정서적 부작용을 동반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부작용은 벌받은 행동에 관련되기보다는 벌을 주는 사람에게 생기는 것이다. 넷째, 벌은 기실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제거시킨다기보다도 억제해 둘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억제되어 있다가 그 장면이 지나면 다시 재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다섯째, 대단히 실제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이유일지 모르는 것으로 벌은 효과가 없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이것은 어린이가 공격적이라 해서 부모가 벌을 주었으나 오히려 벌을 주지 않은 가정보다 공격적인 자녀를 가지게 된다는 연구결과(Sears, et al.,1957)에서 알 수 있다. 오줌똥 가리는 훈련(toilet training)을 하는데 너무 무섭게 하는 부모들 밑에서 자녀들은 흔히 밤마다 이불을 더럽히게 된다. 그러나 거꾸로 너무 지나치게 자유방임적인 가정에서도 자녀관계 문제에 골머리를 앓는 것도 지적될 수 있다.
3. 일반화와 식별
이 원리는 기본적으로 강화에 의해 이루어 지면서도 자극의 통제와도 관련된다는 점에서 자극 통제의 원리로 규정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학교 교육의 사태에 관련하여 번역한다면 학습과제의 점진적 조직 또는 제시의 원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특정한 자극상태에서 강화되어 조건형성된 행동은 다른 유사한 상태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어린애들은 많은 사람들을 접촉하지 않았기 때문에 TV나 달력에 있는 여자들을 모두 ‘엄마’라고 호칭한다. 이와 같이 한 자극상태에서 강화된 후 다른 유사한 자극상태에서도 같은 반응이 일어나는 현상을 一般化(generalization)라고 한다. Pavlov의 실험에서 처음에는 2000싸이클의 종소리로 조건반응이 일어났으나, 결국 1300-2700싸이클의 종소리에도 개가 반응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와 같이 일반화란 유사한 자극에까지 반응이 확산되어짐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일반화 현상은 학교학습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수업시간에 교사가 제시하는 많은 수업목표, 많은 수업내용을 어떻게 조직하느냐 하는 것을 결정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한가지 개념이나 법칙 또는 원리를 가르치면 유사한 장면에서는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 학교교육의 기대하는 바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화가 너무나 완벽하게 되어도 문제는 곤란해진다. 한 번 배운 개념, 원리, 법칙을 모든 자극상태에서 사용하게 된다면 많은 오류를 범하게 될 것이다. 행동은 사태의 성질에 따라 다르게 일어나야 할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일반화와 식별의 예를 흔히 볼 수 있다. 어린아이가 개를 보고 “멍멍”하는 것을 학습한 뒤에 그와 비슷한 양을 보고 “멍멍”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사람은 자람에 따라 자기 주위에 있는 다양한 자극에 대해 구별된 행동을 보일 줄 알게된다. 어떤 여자사진에 대해서 ‘엄마’라고 반응하던 어린애는 차츰 성장함에 따라 아줌마도 알게되고 할머니, 아가씨도 알게된다. 이러한 반응을 識別(discrimination)이라 한다. 이러한 식별은 자극상태에 따라 강화되기도 하고 강화되지 않기도 하는 식의 差別强化(differential reinforcement)에 의하여 형성된다. 이와 같이 식별은 인간행동을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개념이다.
대부분의 학교교과는 이런 차별강화에 의해서 학습된다. 예컨대 어떤 초등학교 4학년생에게 세 변과 세 각으로 구성되어 있는 도형은 삼각형이라는 것이 조건형성되어 있는데 앞으로 세 변의 길이가 똑같고, 세 각이 각각 같은 삼각형은 정삼각형이라 부르는 것을 학습해야 한다고 하자. 정삼각형과 유사한 다른 삼각형들을 식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많은 문자, 한자, 공식, 개념 등은 모두 차별강화를 통해서 식별학습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학교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이러한 자극식별일지도 모른다.
이것은 자극일반화와 같이 학교학습의 전체내용을 분화시키고 통합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개인의 성장도 어떤 의미에서는 이러한 일반화와 식별의 과정에 의해 설명할 수 있다. 개인은 누구도 성장함에 따라 행동목적이 증가하고 다양화숙련화된다. 우리가 흔히 지능이 높다, 능력이 있다고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이러한 식별의 과정과 일반화과정이 명료해졌다고 할 수 있다.
반응과 반응간의 連鎖(chain)현상은 일련의 반응이 조건강화와 식별자극(discriminative stimulant ; SD)의 역할을 하는 자극에 의해서 뭉쳐진다. 작동적 행동모형에서는 조건자극에 대해 반응을하여 강화를 받게되면, 조건반응(작동)을 자극하게 된다. 식별자극이 있을 때 반응하면, 조건강화가 주어지고, 이 조건강화가 다음의 반응을 일으키는 식별자극이 되고, 이 식별자극에 대한 반응에 다시 조건강화가 주어진다. 이것을 부호로 표시하면 SD→R→SD→R의 모양이 되고 이 결과 반응연쇄가 생긴다. 스키너는 지식학습도 이 반응연쇄를 형성함으로써 가능하다고 분석한다.
스키너의 작동적 학습모형에 있어서 자극, 반응, 강화의 세 변인간의 유관에 의해 인간학습을 설명하려는 것은 학습을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인간의 언어적 행동은 복합적인 것이며, 따라서 자극의 통제를 위해서는 복합적인 중다인과(重多因果)법칙이 이용될 수 있다. 극장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무대 뒤에서 대사를 불러 주는 경우처럼 조언 또는 도움말의 형식으로 보조자극(補助刺戟)을 제시하여 행동이 일어날 확률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시를 암송하는데 있어서 전구를 불러준다면 주제의 흐름으로 보아 뒷줄의 것을 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조언문(助言文, prompts)은 언어적 행동을 형성하는데 대단한 가치가 있지만, 최종적인 학습여부를 할
강화가 벌보다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적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 이유는 보통 다음의 5가지로 정리된다.
첫째로 윤리적인간적인 점에서 벌은 비인간적이기 때문에 금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벌은 보통 형성해야 할 바람직한 행동에 대해서보다는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에 관심을 둔다는 점이다. 셋째, 벌은 보통 고도로 바람직하지 않은 정서적 부작용을 동반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부작용은 벌받은 행동에 관련되기보다는 벌을 주는 사람에게 생기는 것이다. 넷째, 벌은 기실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제거시킨다기보다도 억제해 둘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억제되어 있다가 그 장면이 지나면 다시 재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다섯째, 대단히 실제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이유일지 모르는 것으로 벌은 효과가 없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이것은 어린이가 공격적이라 해서 부모가 벌을 주었으나 오히려 벌을 주지 않은 가정보다 공격적인 자녀를 가지게 된다는 연구결과(Sears, et al.,1957)에서 알 수 있다. 오줌똥 가리는 훈련(toilet training)을 하는데 너무 무섭게 하는 부모들 밑에서 자녀들은 흔히 밤마다 이불을 더럽히게 된다. 그러나 거꾸로 너무 지나치게 자유방임적인 가정에서도 자녀관계 문제에 골머리를 앓는 것도 지적될 수 있다.
3. 일반화와 식별
이 원리는 기본적으로 강화에 의해 이루어 지면서도 자극의 통제와도 관련된다는 점에서 자극 통제의 원리로 규정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학교 교육의 사태에 관련하여 번역한다면 학습과제의 점진적 조직 또는 제시의 원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특정한 자극상태에서 강화되어 조건형성된 행동은 다른 유사한 상태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어린애들은 많은 사람들을 접촉하지 않았기 때문에 TV나 달력에 있는 여자들을 모두 ‘엄마’라고 호칭한다. 이와 같이 한 자극상태에서 강화된 후 다른 유사한 자극상태에서도 같은 반응이 일어나는 현상을 一般化(generalization)라고 한다. Pavlov의 실험에서 처음에는 2000싸이클의 종소리로 조건반응이 일어났으나, 결국 1300-2700싸이클의 종소리에도 개가 반응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와 같이 일반화란 유사한 자극에까지 반응이 확산되어짐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일반화 현상은 학교학습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수업시간에 교사가 제시하는 많은 수업목표, 많은 수업내용을 어떻게 조직하느냐 하는 것을 결정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한가지 개념이나 법칙 또는 원리를 가르치면 유사한 장면에서는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 학교교육의 기대하는 바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화가 너무나 완벽하게 되어도 문제는 곤란해진다. 한 번 배운 개념, 원리, 법칙을 모든 자극상태에서 사용하게 된다면 많은 오류를 범하게 될 것이다. 행동은 사태의 성질에 따라 다르게 일어나야 할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일반화와 식별의 예를 흔히 볼 수 있다. 어린아이가 개를 보고 “멍멍”하는 것을 학습한 뒤에 그와 비슷한 양을 보고 “멍멍”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사람은 자람에 따라 자기 주위에 있는 다양한 자극에 대해 구별된 행동을 보일 줄 알게된다. 어떤 여자사진에 대해서 ‘엄마’라고 반응하던 어린애는 차츰 성장함에 따라 아줌마도 알게되고 할머니, 아가씨도 알게된다. 이러한 반응을 識別(discrimination)이라 한다. 이러한 식별은 자극상태에 따라 강화되기도 하고 강화되지 않기도 하는 식의 差別强化(differential reinforcement)에 의하여 형성된다. 이와 같이 식별은 인간행동을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개념이다.
대부분의 학교교과는 이런 차별강화에 의해서 학습된다. 예컨대 어떤 초등학교 4학년생에게 세 변과 세 각으로 구성되어 있는 도형은 삼각형이라는 것이 조건형성되어 있는데 앞으로 세 변의 길이가 똑같고, 세 각이 각각 같은 삼각형은 정삼각형이라 부르는 것을 학습해야 한다고 하자. 정삼각형과 유사한 다른 삼각형들을 식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많은 문자, 한자, 공식, 개념 등은 모두 차별강화를 통해서 식별학습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학교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이러한 자극식별일지도 모른다.
이것은 자극일반화와 같이 학교학습의 전체내용을 분화시키고 통합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개인의 성장도 어떤 의미에서는 이러한 일반화와 식별의 과정에 의해 설명할 수 있다. 개인은 누구도 성장함에 따라 행동목적이 증가하고 다양화숙련화된다. 우리가 흔히 지능이 높다, 능력이 있다고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이러한 식별의 과정과 일반화과정이 명료해졌다고 할 수 있다.
반응과 반응간의 連鎖(chain)현상은 일련의 반응이 조건강화와 식별자극(discriminative stimulant ; SD)의 역할을 하는 자극에 의해서 뭉쳐진다. 작동적 행동모형에서는 조건자극에 대해 반응을하여 강화를 받게되면, 조건반응(작동)을 자극하게 된다. 식별자극이 있을 때 반응하면, 조건강화가 주어지고, 이 조건강화가 다음의 반응을 일으키는 식별자극이 되고, 이 식별자극에 대한 반응에 다시 조건강화가 주어진다. 이것을 부호로 표시하면 SD→R→SD→R의 모양이 되고 이 결과 반응연쇄가 생긴다. 스키너는 지식학습도 이 반응연쇄를 형성함으로써 가능하다고 분석한다.
스키너의 작동적 학습모형에 있어서 자극, 반응, 강화의 세 변인간의 유관에 의해 인간학습을 설명하려는 것은 학습을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인간의 언어적 행동은 복합적인 것이며, 따라서 자극의 통제를 위해서는 복합적인 중다인과(重多因果)법칙이 이용될 수 있다. 극장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무대 뒤에서 대사를 불러 주는 경우처럼 조언 또는 도움말의 형식으로 보조자극(補助刺戟)을 제시하여 행동이 일어날 확률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시를 암송하는데 있어서 전구를 불러준다면 주제의 흐름으로 보아 뒷줄의 것을 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조언문(助言文, prompts)은 언어적 행동을 형성하는데 대단한 가치가 있지만, 최종적인 학습여부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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