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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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의 기원’을 읽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것도 깨달았다. 다윈의 진화론은 가장 먼저 종교에 큰 영향을 주었고, 이어 그와 관련된 철학, 과학, 정치,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그런 영향이 크든 작든 세기를 거쳐 여전히 통용되고 있는 것이다. 난 사실 진화론도, 그렇다고 해서 창조론의 입장을 가진 것도 아니다. 밀러의 최초의 아미노산 합성 실험에서부터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의 세포내 결합도, 배의 발생이 공통적인 것이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전부 진화론의 입장을 띄고 있다. 지금 배우고 있는 세포 생물학이나 식물 분류학, 모든 과목들이 진화론을 바탕에 깔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그런 것은 뿅~하고 나타났다는 창조론이 너무 비과학적이라고 보여 진다는 판단에 근거한, 보다 더 과학적이고 그럴 듯하다는 진화론에 힘을 실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진화론을 생각하면서 우주론에 대한 것도 고찰을 해보았다. 우주의 시작, 그리고 팽창론.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인간은 태초의 것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3차원이 존재하는 지구상에서 확장과 축소만의 개념이 있는데, 그럼 우주의 끝은 어디고 시작은 어디인 것인가 하는 문제는 어쩌면 인간이 끝까지 풀지 못할 숙제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이런 우주론처럼 진화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끝없이 확장될 것만 같은 우주와 무(無)라는 것에서 유(有)가 창조된 것 같은 창조론, 그리고 진화론에 이르기까지 그것이 옳고 그름은 그 시대가 반영하는 생각에 근거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번에 독후감을 쓰면서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안이하게 바쁜 생활 때문에 과학도이면서도, 선생님이 되고 싶어 하면서도 정작 이런 본연의 문제에 대하여 크게 고민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교과서 그대로를 가르칠 것인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르칠 것인가 하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이다. 사실 선생님 중에서 진화론을 옳지 않다고 본다면 교과서를 틀렸다고 지적할 수도 있지 않은가.
어쨌든, 나의 결론은 이렇다. 나는 진화론도 창조론도 어디가 옳다고 보는 입장은 절대 아니다. 다만 현재의 사실적 근거에 의존해서, -물론 반론도 있지만- 진화론을 생각하고 있다. 어디서부터 내가 창조되었다든가 진화되어 왔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다만 분명한 것은 나는 숨 쉬고 있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단 한 번인 일생을 보다 값지게 사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종의 기원‘에 대한 감상문을 마치겠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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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6.05.21
  • 저작시기2006.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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