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국어(상) 교과서 전체지문+교사용지도서+문제풀이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101
  • 102
  • 103
  • 104
  • 105
  • 106
해당 자료는 10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0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고등 국어(상) 교과서 전체지문+교사용지도서+문제풀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읽기의 즐거움과 보람

2.짜임새 있는 말과 글

3.다양한 표현과 이해

4.바른 말 좋은 글

5.능동적인 의사 소통

6.노래의 아름다움

7.생각하는 힘

8.언어와 세계

본문내용

정신 문화의 총화이며, 인간에게 유익함을 주는 보고이다. 이것을 통해 인간은 다양한 즐거움뿐만 아니라 세상의 이치와 세상을 사는 지혜를 깨닫는 보람을 맛볼 수 있다. 따라서 학습자들로 하여금 즐거움과 보람을 알고 그것을 생활화하도록 해야한다.
이를 위해 이 단원에서는 설득적인 글을 예로 하여 항상 자신의 읽기 활동을 인식, 점검, 보완하면서 글을 읽도록 한다. 그리고 자신의 읽기 활동을 조절하면서 글을 읽는 중요함을 깨닫고 그러한 태도를 갖기 위해 고려할 사항들을 알아본다. 또한 문학작품을 읽음으로써 다른 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즐거움이나 보람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문학 작품 읽기를 생활화하는 태도를 기르도록 한다.
☆학습목표
●적절한 배경 지식과 방법을 활용하면서 읽는 태도를 지닌다.
글을 읽을 때 적절한 배경 지식을 활용하면서 목적에 맞는 적절한 정보를 얻었는지 평가해 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글의 종류와 목적에 따라 적절한 읽기 전략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문학 작품이 주는 즐거움과 보람을 안다.
문학 감상을 통해 학습자들은 인간다운 삶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며 개인과 사회, 인간과 자연, 인간과 삶의 문제로 확장하여 공동체적 가치를 깨달을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문학 작품을 읽는 즐거움과 보람을 학습하게 한다.
황소개구리와 우리말
최 재 천
세상이 좁아지고 있다. 비행기가 점점 빨라지면서 세상이 차츰 좁아지는가 싶더니, 이젠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지구 전체가 아예 한 마을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언제부터인가 지구촌이라는 말이 그리 낯설지 않다. 그렇게 많은 이들이 우려하던 세계화가 바야흐로 우리 눈 앞에서 적나라하게 펼쳐지고 있다. 세계는 진정 하나의 거대한 문화권으로 묶이고 말 것인가?
요사이 우리 사회는 터진 봇물처럼 마구 흘러드는 외래 문명에 정신을 차리지 못할 지경이다. 세계화가 미국이라는 한 나라의 주도하에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은 얼마 전 영어를 아예 공용어로 채택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문화 인류학자들은 이번 세기가 끝나기 전에 대부분의 언어들이 이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출 것이라고 예측한다. 언어를 잃는다는 것은 곧 그 언어로 세운 문화도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그토록 긍지를 갖고 있는 우리말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20세기가 막 시작될 무렵, 뉴욕 센트럴 파크의 미국 자연사 박물관 앞 계단에서 몇 명의 영국인들이 자못 심각한 토의를 하고 있었다. 미 대륙을 어떻게 하면 제2의 영국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인지를 논의한 것이다.
그들은 이미 미국의 동북부를 뉴잉글랜드, 즉 새로운 영국이라 이름지었지만 그보다는 좀더 본질적인 영국화를 꿈꾸었다. 그들이 생각해 낸 계획은 참으로 기발하고도 지극히 영국적인 것이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등장하는 영국의 새들을 몽땅 미국 땅에 가져다 풀어놓자는 계획이었다. 그러면 미국은 자연스레 영국처럼 될 것이라는 믿음이었다.
그래서 그 후 몇 차례에 걸쳐 그들은 영국 본토에서 셰익스피어의 새들을 암수로 쌍쌍이 잡아와 자연사 박물관 계단에서 날려 보내곤 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등장하는 새들의 종류가 얼마나 다양한지는 모르지만 그 영국계 미국인들은 참으로 몹쓸 짓을 한 것이다. 그 많은 새들은 낯선 땅에서 비참하게 죽어 갔고, 극소수만이 겨우 살아 남았다. 그런데 그들 중 유럽산 찌르레기는 마치 제 세상이라도 만난 듯 퍼져나가 불과 100년도 채 안 되는 사이에 참새를 앞지르고 미국에서 가장 흔한 새가 되었다.
우리 나라에도 몇몇 도입종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예전엔 청개구리가 울던 연못에 요즘은 미국에서 건너온 황소개구리가 들어앉아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삼키고 있다. 어찌나 먹성이 좋은지 심지어는 우리 토종 개구리들을 먹고 살던 뱀까지 잡아먹는다. 토종 물고기들 역시 미국에서 들여온 블루길에게 물길을 빼앗기고 있다. 이들이 어떻게 자기 나라보다 남의 나라에서 더 잘 살게 된 것일까?
도입종들이 모두 잘 적응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사실, 절대 다수는 낯선 땅에 발도 제대로 붙여 보지 못하고 사라진다. 정말 아주 가끔 남의 땅에서 들풀에 붙은 불길처럼 무섭게 번져 나가는 것들이 있어 우리의 주목을 받을 뿐이다. 그렇게 남의 땅에서 의외의 성공을 거두는 종들은 대개 그 땅의 특정 서식지에 마땅히 버티고 있어야 할 종들이 쇠약해진 틈새를 비집고 들어온 것들이다. 토종이 제자리를 당당히 지키고 있는 곳에 쉽사리 뿌리내릴 수 있는 외래종은 거의 없다.
제 아무리 대원군이 살아 돌아온다 하더라도 더 이상 타문명의 유입을 막을 길은 없다. 어떤 문명들은 서로 만났을 때 충돌을 면치 못할 것이고, 어떤 것들은 비교적 평화롭게 공존하게 될 것이다.
결코 일반화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겠지만 스스로 아끼지 못한 문명은 외래 문명에 텃밭을 빼앗기고 말 것이라는 예측을 해도 큰 무리는 없을 듯싶다. 내가 당당해야 남을 수용할 수 있다.
영어만 잘 하면 성공한다는 믿음에 온 나라가 야단법석이다. 배워서 나쁠 것 없고, 영어는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차원에서 반드시 배워야 한다. 하지만 영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한글이다. 한술 더 떠 일본을 따라 영어를 공용어로 하자는 주장이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글을 제대로 세우지 않고 영어를 들여오는 일은 우리 개구리들을 돌보지 않은 채 황소개구리를 들여온 우를 또다시 범하는 것이다.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일은 새 시대를 살아가는 필수 조건이다. 하지만 우리 한글을 바로 세우는 일에도 소홀해서는 절대 안 된다. 황소개구리의 황소 울음 같은 소리에 익숙해져 청개구리의 소리를 잊어서는 안 되는 것처럼.
☆내용 구성
1문단: 지구촌의 세계화
세계화로 지구촌이 되 세계, 미국의 주도 아래 세계화가 진행됨
2문단: 외래종의 도입과 토종의 세력약화
미국을 영국화하기 위해 세익스피어 작품에 등장하는 새를 날려 보낸 일화,우리 나라에서 황소개구리와 블루길이 번식함,도입종은 토종이 쇠약해진 틈새를 비집고 들어옴.
3문단: 문명의 충돌과 우리말 바로 세우기
문명의 공존과 충돌은 불가피함,스스로 아끼지 않은 문명은 외래 문명에 텃밭을
  • 가격3,000
  • 페이지수106페이지
  • 등록일2006.07.04
  • 저작시기2006.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7743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