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사회언어학에 관하여
1. 사회 언어학의 정의
2. 사회 언어학과 생성문법
3. 사회 언어학과 사회방언
4. 지역방언과 사회방언
Ⅱ. 계층어
1. 사회 계급을 중심으로 한 사회 방언 연구와 계층어
2. 우리나라에서의 계층어 연구
(1) 조선시대의 계층어
(2) 현재 한국사회를 중심으로 한 계층어 연구
Ⅲ. 연령어
1. 세대 차이에 의한 언어차
2. 연령 차이에 의한 언어차
Ⅳ. 성별어
1. 성별 언어의 발생 이유
2. 성별 차이 언어(gender-different language)
3. 성 차별 언어(gender-discriminative language)
Ⅴ. 은어.
1. 은어의 정의
2. 은어의 발생요인
3. 은어의 사례
4. 은어의 사용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Ⅵ.비속어
1. 비속어의 개념
2. 비속어 사용의 실태
3. 비속어 사용의 원인
4. 비속어 사용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Ⅶ.직업어
1. 정의
2. 조성 목적과 기능
3. 직업어의 예
Ⅷ.결론
1. 사회 언어학의 정의
2. 사회 언어학과 생성문법
3. 사회 언어학과 사회방언
4. 지역방언과 사회방언
Ⅱ. 계층어
1. 사회 계급을 중심으로 한 사회 방언 연구와 계층어
2. 우리나라에서의 계층어 연구
(1) 조선시대의 계층어
(2) 현재 한국사회를 중심으로 한 계층어 연구
Ⅲ. 연령어
1. 세대 차이에 의한 언어차
2. 연령 차이에 의한 언어차
Ⅳ. 성별어
1. 성별 언어의 발생 이유
2. 성별 차이 언어(gender-different language)
3. 성 차별 언어(gender-discriminative language)
Ⅴ. 은어.
1. 은어의 정의
2. 은어의 발생요인
3. 은어의 사례
4. 은어의 사용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Ⅵ.비속어
1. 비속어의 개념
2. 비속어 사용의 실태
3. 비속어 사용의 원인
4. 비속어 사용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Ⅶ.직업어
1. 정의
2. 조성 목적과 기능
3. 직업어의 예
Ⅷ.결론
본문내용
다(보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양반제도와 같은 엄격한 신분제도가 유지되던 시기이므로 언어에서도 그 특성이 반영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짐작되나, 각 계급 사이의 언어차(言語差)가 있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오늘날에 이르러 그 흔적을 찾아내고 있으나 아직은 그 성과가 미약하다. 이익섭, 같은 책, p.92.
(2) 현재 한국사회를 중심으로 한 계층어 연구
현재 한국사회에 대한 계층어 연구로는 이주행의 연구 이주행, 「한국 사회 계층별 언어 특성에 관한 연구」, 같은 책, pp.121-144; 이후 조사 내용은 이주행의 연구를 중심으로 한다.
가 있다. 이주행은 학력직업재산의 세 가지 기준에 따라 7개의 사회 계층 상류계층, 중류계층(상위 중류 계층, 중위 중류 계층, 하위 중류 계층), 하류계층(상위 하류 계층, 중위 하류 계층, 하위 하류 계층) 등 크게는 상류, 중류, 하류로 나누고 다시 상위, 하위, 중위의 층위로 나눴다.
으로 나누어 각 계층별로 쓰이는 언어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조사를 통해 우리사회에서의 계층별 언어 실현 양상을 음운어휘문장담화의 네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차이가 나타남을 발견할 수 있었다.
① 음운
▷ 어두경음화 현상: 예) 좁다 [좁다] → [쫍따], 조금 [조금] → [쪼금]
→ 이렇게 어두의 자음을 된소리로 발음하려는 경향은 비교적 여러 계층에서 두루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상류 계층은 25%, 상위 중류 계층 33.3%, 중위 중류 계층 33.3%, 하위 중류계층 66.7%, 상위 하류 계층 50%, 중위 하류 계층 33.3%, 하위 하류 계층 33.3%가 언어 실현 양상에서 어두 경음화 현상을 보였다.
주로 하위 중류계층에서 많은 사용 비율을 보였으나, 계층 별 유의미한 차이 없이 전 계층에서 고루 나타나는 걸로 파악된다.
▷ ‘ㄹ’ 첨가: 예) 가려고 [가려고] → [갈려고], 모르지 [모르지] - [몰르지]
→ ‘ㄹ’을 첨가하여 발음하려는 경향은 계층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하위 중류 계급에서 75%로 가장 많은 사용 양상을 보였다.
▷ 연음 법칙 무시: 예) 꽃이 [꼬치] → [꼬시], 밭을 [바틀] → [바슬]
→ 연음 법칙에 따라 ‘끝을’을 [끄틀]로 발음하지 않고 [끄슬]로 발음하는 등의 현상 역시 하위 중류 계급에서 83.3%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 움라우트 현상: 예) 손잡이 [손자비] → [손재비]
→ 하위 하류 계급에서 83.3%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② 어휘
▷ 비표준어 사용: 예) 벌레 → 벌거지, 만들어야 → 맨들어야
→ 중위 하류 계급과 하위 하류 계급에서는 100%의 사용 양상을 보였으며, 하류계급에서 상류 계급으로 갔을 때 표준어 사용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외래어 사용: 예) 여가 → 레저, 규칙 → 룰, 지도자 → 리더
→ 고유어나 한자어로 같은 뜻의 단어가 있음에도 굳이 외래어를 사용하는 경우로 상류 계급에서 41.7%의 사용 양상을 보임에 비해, 하위 중류 계급에서 75%의 가장 높은 사용 양상을 보였다. 이런 현상은 보다 높은 지식을 가진 것 같아 보이고 싶은 욕구와 상류 계급과 동등하게 보이려는 욕구 등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 비속어 사용: 예) (미친, 빌어먹을, …, )놈, 쳐먹다, 지랄하다
→ 비속어 사용 비율은 가장 낮은 계급인 하위 하류 계급에서 83%, 상류 계급에서는 8.3%로 하류에서 상류 계급으로 갈수록 사용 비율이 낮아짐을 보였다.
③ 문장
▷ 비문법적 문장 “나이가 먹어 가지구 챙피해서 한 귀퉁이에서 내가 숨어서 있었어.(격조사를 잘못 사용한 경우)”, “사회 전체도 힘들지만 남편이 사업을 해서 우리도 힘들어요(연결어미를 잘못 사용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 비문법적 문장을 사용하는 예로 격조사, 연결어미, 단어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로 한정하여 분석 했을 때, 상류 계급에서 8.4%, 하위 하류 계급에서 58.9%의 비율을 보였다.
▷ 담화 형성 문장 평균 길이
→ 문장의 평균 길이를 음절 수로 분석했을 때, 상류 계급은 평균 77.7음절의 ‘장문’을 사용하였고, 하위 하류 계급에서는 10.5 음절의 ‘단문’을 주로 사용함이 확인되었다.
④ 담화
▷ 관련성의 격률 어기고 말하는 비율
→ 즉 ‘동문서답’하는 비율은 하위 하류 계급에서 9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발화 연속 규칙 어긋나게 말하는 비율
→ 하위 중류 계급에서 66.7%, 하위 하류에서는 0%의 결과가 나타났다. 하위 중류 계급은 담화의 문맥에 따라 청자를 대우하는 화계가 동요, 즉 청자의 담화의 문맥의 많은 영향을 받아 발화 연속의 규칙을 어긋나게 말하는 비율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에 비해, 하위 하류 계급은 담화의 문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대화 직전에 나름대로 정한 화계에 따라 말하므로 이 규칙에서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주행의 연구 결과를 통해 엄격한 신분제도가 없는 우리나라에서도 사회적, 경제적 위치에 따라 각 계층의 사람들이 쓰는 말에서 차이가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이는 언어가 단지 언어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밀접한 연관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러므로 계층어에 대한 연구는 언어를 통해 사회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Ⅲ. 연령어
사회적 요인으로서의 연령의 문제는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나는 세대 차이에 의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개인의) 연령 차이에 의한 것이다. 둘 다 나이와 관련이 있지만, 전자는 공시적인 관점에서 두 세대를 비교하는 것이고 후자는 통시적인 관점에서 개인의 언어 사용 변화를 살펴보는 것에서 그 차이가 있다.
1. 세대 차이에 의한 언어차
노년층과 장년층, 청년층등으로 연령을 층 단위로 갈라 세대 간의 언어를 비교해보면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① 발음면
- 노년층은 ‘희망, 환희’에서 \'희‘의 ’ㅢ‘를 [j]와 같은 이중모음으로 발음하고, 청년층은 ‘ㅢ’를 단모음 [j]로 발음한다.
- 노년층은 ‘헌법, 문법’ 등의 ‘법’을 평음 [법]으로 발음하는 데 반해, 청년층은 ‘법’을 된소리 [
또한 조선시대에는 양반제도와 같은 엄격한 신분제도가 유지되던 시기이므로 언어에서도 그 특성이 반영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짐작되나, 각 계급 사이의 언어차(言語差)가 있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오늘날에 이르러 그 흔적을 찾아내고 있으나 아직은 그 성과가 미약하다. 이익섭, 같은 책, p.92.
(2) 현재 한국사회를 중심으로 한 계층어 연구
현재 한국사회에 대한 계층어 연구로는 이주행의 연구 이주행, 「한국 사회 계층별 언어 특성에 관한 연구」, 같은 책, pp.121-144; 이후 조사 내용은 이주행의 연구를 중심으로 한다.
가 있다. 이주행은 학력직업재산의 세 가지 기준에 따라 7개의 사회 계층 상류계층, 중류계층(상위 중류 계층, 중위 중류 계층, 하위 중류 계층), 하류계층(상위 하류 계층, 중위 하류 계층, 하위 하류 계층) 등 크게는 상류, 중류, 하류로 나누고 다시 상위, 하위, 중위의 층위로 나눴다.
으로 나누어 각 계층별로 쓰이는 언어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조사를 통해 우리사회에서의 계층별 언어 실현 양상을 음운어휘문장담화의 네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차이가 나타남을 발견할 수 있었다.
① 음운
▷ 어두경음화 현상: 예) 좁다 [좁다] → [쫍따], 조금 [조금] → [쪼금]
→ 이렇게 어두의 자음을 된소리로 발음하려는 경향은 비교적 여러 계층에서 두루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상류 계층은 25%, 상위 중류 계층 33.3%, 중위 중류 계층 33.3%, 하위 중류계층 66.7%, 상위 하류 계층 50%, 중위 하류 계층 33.3%, 하위 하류 계층 33.3%가 언어 실현 양상에서 어두 경음화 현상을 보였다.
주로 하위 중류계층에서 많은 사용 비율을 보였으나, 계층 별 유의미한 차이 없이 전 계층에서 고루 나타나는 걸로 파악된다.
▷ ‘ㄹ’ 첨가: 예) 가려고 [가려고] → [갈려고], 모르지 [모르지] - [몰르지]
→ ‘ㄹ’을 첨가하여 발음하려는 경향은 계층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하위 중류 계급에서 75%로 가장 많은 사용 양상을 보였다.
▷ 연음 법칙 무시: 예) 꽃이 [꼬치] → [꼬시], 밭을 [바틀] → [바슬]
→ 연음 법칙에 따라 ‘끝을’을 [끄틀]로 발음하지 않고 [끄슬]로 발음하는 등의 현상 역시 하위 중류 계급에서 83.3%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 움라우트 현상: 예) 손잡이 [손자비] → [손재비]
→ 하위 하류 계급에서 83.3%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② 어휘
▷ 비표준어 사용: 예) 벌레 → 벌거지, 만들어야 → 맨들어야
→ 중위 하류 계급과 하위 하류 계급에서는 100%의 사용 양상을 보였으며, 하류계급에서 상류 계급으로 갔을 때 표준어 사용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외래어 사용: 예) 여가 → 레저, 규칙 → 룰, 지도자 → 리더
→ 고유어나 한자어로 같은 뜻의 단어가 있음에도 굳이 외래어를 사용하는 경우로 상류 계급에서 41.7%의 사용 양상을 보임에 비해, 하위 중류 계급에서 75%의 가장 높은 사용 양상을 보였다. 이런 현상은 보다 높은 지식을 가진 것 같아 보이고 싶은 욕구와 상류 계급과 동등하게 보이려는 욕구 등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 비속어 사용: 예) (미친, 빌어먹을, …, )놈, 쳐먹다, 지랄하다
→ 비속어 사용 비율은 가장 낮은 계급인 하위 하류 계급에서 83%, 상류 계급에서는 8.3%로 하류에서 상류 계급으로 갈수록 사용 비율이 낮아짐을 보였다.
③ 문장
▷ 비문법적 문장 “나이가 먹어 가지구 챙피해서 한 귀퉁이에서 내가 숨어서 있었어.(격조사를 잘못 사용한 경우)”, “사회 전체도 힘들지만 남편이 사업을 해서 우리도 힘들어요(연결어미를 잘못 사용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 비문법적 문장을 사용하는 예로 격조사, 연결어미, 단어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로 한정하여 분석 했을 때, 상류 계급에서 8.4%, 하위 하류 계급에서 58.9%의 비율을 보였다.
▷ 담화 형성 문장 평균 길이
→ 문장의 평균 길이를 음절 수로 분석했을 때, 상류 계급은 평균 77.7음절의 ‘장문’을 사용하였고, 하위 하류 계급에서는 10.5 음절의 ‘단문’을 주로 사용함이 확인되었다.
④ 담화
▷ 관련성의 격률 어기고 말하는 비율
→ 즉 ‘동문서답’하는 비율은 하위 하류 계급에서 9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발화 연속 규칙 어긋나게 말하는 비율
→ 하위 중류 계급에서 66.7%, 하위 하류에서는 0%의 결과가 나타났다. 하위 중류 계급은 담화의 문맥에 따라 청자를 대우하는 화계가 동요, 즉 청자의 담화의 문맥의 많은 영향을 받아 발화 연속의 규칙을 어긋나게 말하는 비율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에 비해, 하위 하류 계급은 담화의 문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대화 직전에 나름대로 정한 화계에 따라 말하므로 이 규칙에서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주행의 연구 결과를 통해 엄격한 신분제도가 없는 우리나라에서도 사회적, 경제적 위치에 따라 각 계층의 사람들이 쓰는 말에서 차이가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이는 언어가 단지 언어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밀접한 연관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러므로 계층어에 대한 연구는 언어를 통해 사회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Ⅲ. 연령어
사회적 요인으로서의 연령의 문제는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나는 세대 차이에 의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개인의) 연령 차이에 의한 것이다. 둘 다 나이와 관련이 있지만, 전자는 공시적인 관점에서 두 세대를 비교하는 것이고 후자는 통시적인 관점에서 개인의 언어 사용 변화를 살펴보는 것에서 그 차이가 있다.
1. 세대 차이에 의한 언어차
노년층과 장년층, 청년층등으로 연령을 층 단위로 갈라 세대 간의 언어를 비교해보면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① 발음면
- 노년층은 ‘희망, 환희’에서 \'희‘의 ’ㅢ‘를 [j]와 같은 이중모음으로 발음하고, 청년층은 ‘ㅢ’를 단모음 [j]로 발음한다.
- 노년층은 ‘헌법, 문법’ 등의 ‘법’을 평음 [법]으로 발음하는 데 반해, 청년층은 ‘법’을 된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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