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해학에 대한 고전문학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풍자 해학에 대한 고전문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풍자의 정의
풍자에 대한 작품

해학의 정의
해학에 대한 작품

(각 작품에 따른 개인 소견)

본문내용

민중들의 어려운 삶의 현실을 동시에 반영하고 있다.
= 이 시에는 돼지가 삼킨 폭포라는 웃지 못 할 일화 속에 백성들이 한(恨)이 담겨져 있는 것 같다. 이 시에서 당대 벼슬아치들의 횡포가 얼마나 심했는지 알 수 있다. “돼지가 폭포를 먹어 버렸네.” “한송정은 언제 호랑이가 물어 갈꼬.” 등의 표현 속에서 해학과 풍자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속에 담겨 있는 당대 민중들의 삶의 어려움을 발견하고 나면 웃음보다는 씁쓸함과 더불어 당대 서민들에게 연민을 느끼게 된다.
2. 조롱과 조소 : 사회의 관습과 상상에 대하여 냉소적 입장을 취하는데, 이런 점에서 대상에 대하여 멸시의 칼날을 세우고 경박하고 진지함을 무시한 재 비꼬는 듯한 공허한 웃음을 보냄.
1) 「 嘲山郞醉頹 」 술 취한 신랑을 조롱함 - 강지재당
조산랑취퇴
『 翡翠簾香琥珀釵 「 향기로운 비취 발과 호박 비녀와
비취렴향호박채
玉環刪佩價高低 옥가락지 산호패물 그 값이 얼마인데
옥환산패가고저
偸將典飮誰家酒 잡혀놓고 뉘 집 술 퍼 마셨는지
투장전음수가주
花前醉似泥 철쭉꽃 고운 앞에 진흙처럼 취했는가 」
척촉화전취사니 』
- 7언 절구의 한시로 강지재당의 작품이다. 시집올 때 받은 귀하디귀한 폐물을 고이 간직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폐물을 술집에 잡혀놓고 술을 마셔 곤드레만드레 취해 있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난 여인이 화를 참지 못해 쓴 작품으로 보여 진다. 비취 발, 호박비녀, 옥가락지, 산호패물 등은 오늘 날에도 귀한 것인데, 옛날이야 그 값어치가 더 높았음에 틀림없다. 그 패물을 모두 잡히고 술을 퍼마신 남편의 철없음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술에 만취하여 퍽 하니 퍼져있고, 독한 술 냄새가 나는 남편의 모습을 진흙에 비유하여 조롱하고 있는 여인의 마음에 공감이 간다.
2) 「吉州 明川」 길주 명천 (『 無題 무제 』) - 김삿갓
『 吉州吉州不吉州 「 이름을 길주(吉州) 길주하지만 길(吉)한 고을이 아니요
길주길주불길주
許可許可不許可 성씨를 허가(許哥) 허가 하지만 허가(許可)는 아니 하네
허가허가불허가
明川明川人不明 명천(明川) 명천하지만 사람은 밝지 못하고
명천명천일불명
漁佃漁佃食無魚 어전(漁佃) 어전하지만 고기 먹는 집은 없도다. 」
어전어전식무어 』
- 길주 명천은 7언 절구의 한시이고, 김삿갓(김병연)의 작품이다. 김삿갓은 그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삿갓을 쓰고 전국의 여기저기를 바람처럼 물처럼 떠돌아 다녔다. 길주와 명천도 그가 함경도 일대를 유랑할 때 쓴 작품이다.
같은 글자 같은 단어라고 해도 글자가 쓰인 위치나 경우에 따라서 서로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을 우리 언어의 중의성이라고 하고 그러한 글자들을 동음이의어라고 한다. 위의 김삿갓의 ‘길주 명천’도 이러한 언어의 중의성을 이용한 작품이다. 함경도 길주(吉州)에는 허씨(許氏)가 많이 살았다. 하지만 고을 이름은 길주인데 인심이 야박해서 과객을 재우지 않는 악습이 있었고, 그로 인해 김삿갓도 박대를 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길주는 이름만 길주이고 길(吉)한 주(州)가 아니며, 성씨는 허가(許哥)인데 나그네에게 하룻밤 침식을 허가(許可)할 줄 모른다 했다. 명천 또한 지명인데, 이 지방 역시 이름만 명천이지 인심 사납기는 길주에 못지않았다. 명천은 명태의 본고장으로 명태가 많이 잡히기로 소문났는데 차려준 밥상에는 꽁치대가리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김삿갓은 이와 같은 고약한 지방 인심에 기가 막히고 화가 나 사람들의 야박함을 풍자한 시다. 즉 당시 허례허식과 허명만을 일삼는 사회풍조를 완곡하게 풍자한 것임을 알 수 있다.
= 어느 곳이라고 허름한 차림의 걸인이나 다름없는 김삿갓을 반겨줄 곳이 있을까도 싶지만 아무리 야박한 인심이라고 해도 열 집중에 한집은 마지못해 재워줄 듯도 싶은데, 한집도 내다보지도 않는 길주 사람들의 인심은 고약한 것으로 따지자면 최고인 것 같다. 명천도 명태가 하도 많이 잡혀 썩을 지경이었다고 하는데 어찌 한 마리도 상에 올리지 않을 수 있는지, 그 곳 인심 또한 길주에 버금간다고 생각했다. 김삿갓도 시만 지어 화풀이 하면 무엇할까하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화가 나는 와중에서도 재치 있게 언어의 중의성을 이용한 언어유희로 음을 따라 읽는 맛을 빼어나게 만드는 그의 감정을 표출하는 남다른 센스가 돋보인다.
3) 「 開城人逐客詩 」 사람이 나그네를 내쫓다 - 김삿갓
개성인축객시
『 邑號開城何閉門 「 읍 이름은 성을 연다고 했는데 어찌 문을 닫으며
읍호개성하폐문
山名松嶽豈無薪 산 이름은 소나무 산인데 어찌 땔 나무가 없다 하느냐
산명송악개무신
黃昏逐客非人事 날이 저물었는데 손을 쫓으니 인간의 도리가 아니며
황혼축객비인사
禮義東方子獨秦 예의 동방국에서 자네만이 되놈일세 」
예의동방자독진 』
- 이 또한 김삿갓이 길주 명천과 같이 고을의 인심을 풍자한 시이다. 개성인축객시개성은 김삿갓이 불친절한 집주인에게 지어준 무례한 작별사 가운데서 가장 유명하다. 개성이란 이름은 조선왕조가 12세기 말에 그곳에서 서울도 천도할 때 주어진 이름이다. 그 전까지는 송부라고 불리었으면 인근의 산은 송산이라 했다. 김삿갓은 이런 지명을 가지고 한문의 음과 그 훈을 적절하게 배열하여 풍자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개성’을 한자 그대로 해석한 다면 ‘성을 연다’인데 집의 문을 꼭꼭 닫아 놓고 문전 박대를 하는 집주인의 야박함을 말하고 있다. ‘송악’또한 소나무가 많이 자란 것에서 유래한 것인데 땔 나무가 없어 받아 줄 수 없다는 이유를 대자 어찌 땔감이 없겠냐며 울분을 토로하고 있다. 김삿갓은 개성의 주민에게서 음식과 잠자리를 얻을 수가 없음을 중국의 되놈, 또는 진나라의 지독한 황제 진시황에 개성 주민을 비유하여 길주 명천과는 다르게 그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김삿갓은 글자를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하고 그 글자를 절묘하게 배열해내는 실력이 남달랐음을 알게 해주는 작품이었다.
3. 기지 : 명석한 두뇌를 활용한 기발한 착상으로, 남의 의표를 찌르는 재치 있는 문장 또는 화술.
1) 「유구곡」(『시용향악보』) - 신문왕
『 비두기로 새난 「 비둘기 새는
비두기로 새난 비둘기 새는
우루믈 우루대 울음을 울지만
버곡

키워드

  • 가격2,0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6.07.14
  • 저작시기2006.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895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