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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점부터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살아있는 동물은 태어나서, 성장 성숙하며, 늙고 죽는다. 그러면서 다른 생명을 키우는 각각의 독자적 시간을, 각각의 속도로 살고 있다. 하지만 인간은 그 속도를 견디지 못하고 보다 더 빨리를 외치고 있다. 생체 자연적인 반응까지도 조절해 만들어 지는 육류음식과, 각종 화학조미료와 첨가물을 통해 과도하게 늘린 유통기한. 그러나 우리는 생산자가 아니라 대기자일 뿐이다. 돌이켜 보면, 특별한 몸의 이상 없이 살아왔기에 내 식습관에 대해서도 큰 위기감을 느끼지 못했었다. 라면이나 과자, 패스트푸드가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것이 얼마나 해로운지는 잘 알지 못했기에 맛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을 갖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을 먹는가’ 뿐 아니라 ‘어떻게 먹는가’ 에도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이다.
과연 나는 무엇을 어떻게 먹고 있는가?
식품회사와 소비자 사이에서 건강히 먹을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은 결국 소비자의 주체적인 움직임이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주워 읽은 만큼의 실행은 당장 불가능하겠지만, 앞으로 쇼핑을 나가서 언뜻 손이 나갈 때 한 번쯤 더 생각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변화는 시작되는 것이라도 믿는다.
과연 나는 무엇을 어떻게 먹고 있는가?
식품회사와 소비자 사이에서 건강히 먹을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은 결국 소비자의 주체적인 움직임이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주워 읽은 만큼의 실행은 당장 불가능하겠지만, 앞으로 쇼핑을 나가서 언뜻 손이 나갈 때 한 번쯤 더 생각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변화는 시작되는 것이라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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