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헬레니즘과 크리스트교 문화
(1) 종교극
(2)세속극
(1) 종교극
(2)세속극
본문내용
Miracles와 후기의 Elizabethan drama사이의 교량역할을 한 것이라 하겠다. 특히 이들 연극이 추상적 개념들을 공상적으로 다루는데서 현실생활을 사실적으로 다루는 방향으로 바뀌게 되면서부터 사실적인 Elizabethan Comedy의 바탕이 다져지게 되는 것이다.
7. 막간극(Interlude)
Interlude란 말은 그 유래나 정확한 뜻이 분명치 않지만, 무슨 축제행사나 연회 따위에서 막간의 여흥으로 대개는 음악이나 노래와 더불어 독자적으로 공연된 연극적 장면들(dramatic scenes)이나, 짤막한 plays를 뜻하는 말이라 하겠다. 종교적인 Miracles나 교훈적인 Moralities와는 달리, 이것은 비종교적이며 세속적인 본격극(serious plays)의 일종이며, 주로 실생활의 인물들을 다루고 근본적으로 교화보다는 오락이 목적인 그런 연극이다. 후기 Moralities도 실제의 인물들을 소개하고 희극적 삽화들을 강조하곤 했지만, Interlude는 우화적인 추상적 개념들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교훈적인 목적에서 전적으로 탈피하였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하겠다.
(2)세속극
현실적 학문과 종교적 학문간의 경쟁은,르네상스의 탄생을 가져오면서 중세말기에 서서히 진행되었다. 이러한 경쟁의 한 양상은 중세 연극에서도 발견된다. 이 후에, 전례극,신비극,도덕극으로 발전되면서 비종교극과 세속극 또한 나타나기 시작한다. 대중적인 오락물로 분류되는 세속극은 대체로 코믹하고 불경스러웠다.
중세 초반에서 중세 후반에 이르기까지 전문극단의 전통은 순회 극단,무언극,마술사,그리고 줄타기 곡예사에 의해서 명맥을 유지하였다. 이교도와 신성모독이라는 이유로 교회로부터 비난받았던 이러한 배우들은 고대 그리스에서 이어져 온 유랑 배우들의 전통을 유지해 왔다. 이방인 정목자들은 5월제 경기같은 축제에 의해서 고무된 다른 세속적인 오락거리를 즐겼다. 남근 모양을 한 5월의 기둥과 같은 것들로 인기를 끌었던 이러한 많은 축제들은 풍요와 성적인 해방을 기념하였다.
중세의 비종교적인 희극은 종교극과 첨예한 대립을 이룬다. 분명히 종교극은 성서의 중요성,미덕의 보상,악덕의 대가들의 종교적 의의에 초점을 맞춘다. 희극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행동들의 결점과 스캔들을 강조한다. 간음,위선,그 밖의 여러 가지 바르지 못한 행동이 주된 관심사이다. 또한 이러한 주된 문제들은 매우 냉소적이로 코믹하게 그려진다.
1. 민속극(Folk play)
성 조지나 로빈 훗 과 같은 민중영웅들의 모험담을 다룬 것으로, 비기독교인 들의 다산의식에서 유래한 각종 요소들, 검술, 무용, 놀이의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아마추어들이 성탄절 무렵에 마을을 돌아다니며 공연했다.
2. 소극(Farce)
프랑스의 경우,민속소극과 유사한 첫 번째 형태는 소티(sottie)였다. 불어에서 소트(sottise)는 “어리석은“,”바보같은“ 혹은 ”부조리한“을 의미하고 소티스(sottise)는 ”바보스러운“혹은 ”터무니없는“을 뜻한다. 바보스러운 인물들을 중심으로 자주 사용하는 이 단편극은 종종 교회나 종교적 인물들을 비판하였다. 토속적인 즐거움 뿐만 아니라 풀유의 장면은 소티에서 두드러졌다.
중세의 세속극 형식 중에서 가장 흥미롭고 중요한 형식으로, 주로 프랑스에서 발달했다. 이 당시의 소극은 종교적, 교훈적 요소들이 결여된 대신 인간의 우스꽝스러운 타락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프랑스와 독일에 현존하는 소극들은 길이가 짧고 엉터리 운율로 되어 있으며, 극소수의 등장인물과 복잡하지 않은 극행동으로 되어있다. 대중적인 프랑스의 소극인 ‘삐에르 빠뜰랭(Pierre Pathelin) 에서는 변호사 빠뜰랭이 상인을 아슬아슬하게 속인다. 그다음에는 빠뜰랭이 변호를 해주었던 양을 훔친 교활한 농부가 변호사비를 지불하지 않고 도망가버린다. 웨이크필드 순환극에서는 ’제2 목자극(The Second Shepherds Play)\' 또한 훔쳐간 양을 다룬 이야기이다. 영리한 농부는 믿음직한 양치기에게서 양을 한 마리 훔친다. 결국 들통이 나게 되지만 천사와 아기 예수에게 줄 선물을 가지고 온 동방 박사들이 나오는 탄생장면에서 모든 것이 용서된다.
독일에서 소극은 사순절 이전의 민속 축제로부터 발생했다. 현존하는 텍스트 중 대부분은 누렘베르그의 신발장이였던 한즈 작스(Hans Sachs) 와 관계되어있다. 그는 상인 조합의 구성원이였을 뿐만 아니라 음악 길드의 마스터 싱어였다. 작스의 대표작 중 하나는 ‘방황하는 학자와 마술사’(The Wandering Scholar and Exorcist) 인데 여기서 한 학생은 영리한 변호사와 부정한 남녀를 지혜로 이긴다.
중세 소극은 대개 종교극처럼 유랑 극단이 세운 ‘부스’ (Booth라) 고 부르는 가설무대에서 공연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소극에는 대개 하나의 맨션만 사용되었다. 소극에는 배우와 복잡한 효과가 거의 필요하지 않았다. 간소한 무대와 단순한 플롯 쉽게 알 수 있는 등장인물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소극은 이탈리아 꼬메디아 델라르떼가 나타나기 전까지 유럽에서 가장 대중적인 웃음을 무대에 올렸다.
프랑스에서는 두가지 종류의 소극인 소띠(Sotties) 와 재미있는 설교 (Sermons joyeux) 가 인기를 얻었다. 소띠와 재미있는 설교 이 두가지는 학생들과 법학자들이 ‘ 바보들의 축제’를 무대화한 것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었다. 교회는 바보축제 (Feast of Fools)를 금지하려고 팟지만 풍자적인 소극은 살아 남았다. 소띠는 종교와 정치 사회에 대한 얄팍한 풍자였다. 모든 등장인물들은 화려한 색깔의 바보의상을 입으며 당나귀의 귀와 수탉의 벼슬이 달린 모자를 썼다. 재미있는 설교는 종교적 설교를 다소 꾸미지 않고 희화화한 것이였다.
(3)세속막간극(Secular interlude)
순회극단이나 귀족들이 고용한 집단에 의해 경축행사나 연회의 사이사이에 공연되던 비종교적인 민속극이다.
참고문헌
1. <세계 연극사>,한신문화사, Edwin Wilson, Alvin Goldfarb / 김동욱, 2000)
2. <연극의 역사>,(東文選, Phyllis Hartnoll / 심우성, 1990)
7. 막간극(Interlude)
Interlude란 말은 그 유래나 정확한 뜻이 분명치 않지만, 무슨 축제행사나 연회 따위에서 막간의 여흥으로 대개는 음악이나 노래와 더불어 독자적으로 공연된 연극적 장면들(dramatic scenes)이나, 짤막한 plays를 뜻하는 말이라 하겠다. 종교적인 Miracles나 교훈적인 Moralities와는 달리, 이것은 비종교적이며 세속적인 본격극(serious plays)의 일종이며, 주로 실생활의 인물들을 다루고 근본적으로 교화보다는 오락이 목적인 그런 연극이다. 후기 Moralities도 실제의 인물들을 소개하고 희극적 삽화들을 강조하곤 했지만, Interlude는 우화적인 추상적 개념들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교훈적인 목적에서 전적으로 탈피하였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하겠다.
(2)세속극
현실적 학문과 종교적 학문간의 경쟁은,르네상스의 탄생을 가져오면서 중세말기에 서서히 진행되었다. 이러한 경쟁의 한 양상은 중세 연극에서도 발견된다. 이 후에, 전례극,신비극,도덕극으로 발전되면서 비종교극과 세속극 또한 나타나기 시작한다. 대중적인 오락물로 분류되는 세속극은 대체로 코믹하고 불경스러웠다.
중세 초반에서 중세 후반에 이르기까지 전문극단의 전통은 순회 극단,무언극,마술사,그리고 줄타기 곡예사에 의해서 명맥을 유지하였다. 이교도와 신성모독이라는 이유로 교회로부터 비난받았던 이러한 배우들은 고대 그리스에서 이어져 온 유랑 배우들의 전통을 유지해 왔다. 이방인 정목자들은 5월제 경기같은 축제에 의해서 고무된 다른 세속적인 오락거리를 즐겼다. 남근 모양을 한 5월의 기둥과 같은 것들로 인기를 끌었던 이러한 많은 축제들은 풍요와 성적인 해방을 기념하였다.
중세의 비종교적인 희극은 종교극과 첨예한 대립을 이룬다. 분명히 종교극은 성서의 중요성,미덕의 보상,악덕의 대가들의 종교적 의의에 초점을 맞춘다. 희극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행동들의 결점과 스캔들을 강조한다. 간음,위선,그 밖의 여러 가지 바르지 못한 행동이 주된 관심사이다. 또한 이러한 주된 문제들은 매우 냉소적이로 코믹하게 그려진다.
1. 민속극(Folk play)
성 조지나 로빈 훗 과 같은 민중영웅들의 모험담을 다룬 것으로, 비기독교인 들의 다산의식에서 유래한 각종 요소들, 검술, 무용, 놀이의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아마추어들이 성탄절 무렵에 마을을 돌아다니며 공연했다.
2. 소극(Farce)
프랑스의 경우,민속소극과 유사한 첫 번째 형태는 소티(sottie)였다. 불어에서 소트(sottise)는 “어리석은“,”바보같은“ 혹은 ”부조리한“을 의미하고 소티스(sottise)는 ”바보스러운“혹은 ”터무니없는“을 뜻한다. 바보스러운 인물들을 중심으로 자주 사용하는 이 단편극은 종종 교회나 종교적 인물들을 비판하였다. 토속적인 즐거움 뿐만 아니라 풀유의 장면은 소티에서 두드러졌다.
중세의 세속극 형식 중에서 가장 흥미롭고 중요한 형식으로, 주로 프랑스에서 발달했다. 이 당시의 소극은 종교적, 교훈적 요소들이 결여된 대신 인간의 우스꽝스러운 타락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프랑스와 독일에 현존하는 소극들은 길이가 짧고 엉터리 운율로 되어 있으며, 극소수의 등장인물과 복잡하지 않은 극행동으로 되어있다. 대중적인 프랑스의 소극인 ‘삐에르 빠뜰랭(Pierre Pathelin) 에서는 변호사 빠뜰랭이 상인을 아슬아슬하게 속인다. 그다음에는 빠뜰랭이 변호를 해주었던 양을 훔친 교활한 농부가 변호사비를 지불하지 않고 도망가버린다. 웨이크필드 순환극에서는 ’제2 목자극(The Second Shepherds Play)\' 또한 훔쳐간 양을 다룬 이야기이다. 영리한 농부는 믿음직한 양치기에게서 양을 한 마리 훔친다. 결국 들통이 나게 되지만 천사와 아기 예수에게 줄 선물을 가지고 온 동방 박사들이 나오는 탄생장면에서 모든 것이 용서된다.
독일에서 소극은 사순절 이전의 민속 축제로부터 발생했다. 현존하는 텍스트 중 대부분은 누렘베르그의 신발장이였던 한즈 작스(Hans Sachs) 와 관계되어있다. 그는 상인 조합의 구성원이였을 뿐만 아니라 음악 길드의 마스터 싱어였다. 작스의 대표작 중 하나는 ‘방황하는 학자와 마술사’(The Wandering Scholar and Exorcist) 인데 여기서 한 학생은 영리한 변호사와 부정한 남녀를 지혜로 이긴다.
중세 소극은 대개 종교극처럼 유랑 극단이 세운 ‘부스’ (Booth라) 고 부르는 가설무대에서 공연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소극에는 대개 하나의 맨션만 사용되었다. 소극에는 배우와 복잡한 효과가 거의 필요하지 않았다. 간소한 무대와 단순한 플롯 쉽게 알 수 있는 등장인물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소극은 이탈리아 꼬메디아 델라르떼가 나타나기 전까지 유럽에서 가장 대중적인 웃음을 무대에 올렸다.
프랑스에서는 두가지 종류의 소극인 소띠(Sotties) 와 재미있는 설교 (Sermons joyeux) 가 인기를 얻었다. 소띠와 재미있는 설교 이 두가지는 학생들과 법학자들이 ‘ 바보들의 축제’를 무대화한 것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었다. 교회는 바보축제 (Feast of Fools)를 금지하려고 팟지만 풍자적인 소극은 살아 남았다. 소띠는 종교와 정치 사회에 대한 얄팍한 풍자였다. 모든 등장인물들은 화려한 색깔의 바보의상을 입으며 당나귀의 귀와 수탉의 벼슬이 달린 모자를 썼다. 재미있는 설교는 종교적 설교를 다소 꾸미지 않고 희화화한 것이였다.
(3)세속막간극(Secular interlude)
순회극단이나 귀족들이 고용한 집단에 의해 경축행사나 연회의 사이사이에 공연되던 비종교적인 민속극이다.
참고문헌
1. <세계 연극사>,한신문화사, Edwin Wilson, Alvin Goldfarb / 김동욱, 2000)
2. <연극의 역사>,(東文選, Phyllis Hartnoll / 심우성,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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