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 작품 분석

소개글

무정 작품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작가의 생애 및 사상
2.1 이광수 생애
2.2 문학 사상

3. 시대적 배경

4. 작품의 줄거리 및 분석
4.1 무정 줄거리
4.2 무정 형성 배경
4.3 인물을 통해 살펴본 무정
4.4 작품 성격을 통해 살펴본 무정

5. 문학사적 의의 및 한계
5.1 신문학의 개척자로서의 평가
5.2 문학적 의의
5.3 한계

6. 결론

본문내용

같 이 또는 열녀전, 내칙과 같이 사람에게 약이 될 것을 쓰려 하고, 또 어떤 이는 밥과 같이 물과 같 이 태양빛과 같이 평범한 자양분을 지으려 한다. 우리가 구하는 것은 그 셋째다.
라고 평범을 구하는 작품에 의미를 부여하고, 상적 문학론을 주장한다. 이 견해가 정비된 것이 「중용과 철저」이다. 이광수는 이 위대한 가치는 평범 속에 있다고 전제하고, 모든 사물에 상(常)과 변(變)이 있듯이 문학에도 상과 변이 있음을 밝혀, 혁명적 문학은 일시적이요, 혁명이 끝나면 다시 상으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자사의 중용철학을 원용하여 일상 생활을 제재로 하는 상적 문학을 중시한다. 상적인 문학은 시대나 사회적인 변동에 때라 변하는 문학이 아니고 어느 시대나 어느 사회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인간의 본질을 추구하는 문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시대나 사의 큰 관련 없이 인간의 삶의 본질을 추구하는 것으로, 인간존재를 해명하려는 문학임을 의미한다. 이광수는 상적 문학론을 근거로 하여 철저하게 조선을 위하고 조선민족을 위하는 민족주의적인 문학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에서 구명한대로 이광수의 문학의 의식은 정의 문학론, 공리주의적 문학론, 상적 문학론으로 압축되어진다. 정의 문학론은 문학의 발생적 원천이요, 공리주의적 문학론은 문학의 기능에 대한 자각이며, 상적 문학론은 문학의 지향성에 대한 인식이다. 그러므로 이광수 문학은 이러한 문학 의식에 나타나 있는 발생적 원천, 공리적 기능, 인생의 본질 추구의 지향성 등의 상관성 속에 형성되어질 것이다. 구인환,「운당 구인환 문학 전집 20」, 푸른 사상사, 2005, p244-255
Ⅲ 시대적 배경
1910년 8월 29일 일제는 한국을 완전 식민지로 강점하고 조선총독부를 설치하고 일본 정규군을 전국에 분산 매치하고 한말의 헌병사령부의 헌병대 병력을 헌병경찰로 전환시켜 전국에 거비줄망 같이 배치시켰다. 또한 일제는 자기들을 철저히 무장하여 한국인을 오직 총칼로 무단통치하는 체제를 만들면서 한편으로 한국에는 이에 대항할 수 있는 어떠한 무기도 가질 수 없도록 완전무장해제 시켰다. 그들은 한국인에 대해 폭압적인 식민지 무단탄압체제를 만들어 놓고 그들의 식민지 정책의 목표인 사회 경제적 수탈의 극대화와 한국 민족 말살정책을 강행한 것이다. 1910년 8월 한국강점을 전환점으로 하여 한국은 일본군과 일제 헌병경찰이 한손에는 총검을 들고 한손에는 태를 들고 한국인을 식민지 노예로 살상하면서 몰아대는 살육과 공포의 도가니로 화하게 되었다. 또한 일본은 한국을 식민지로 강점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토지와 자원 및 산업을 침탈하여 우리나라는 국권 상실과 더불어 일본 자본주의의 원료공급지와 상품시장 그리고 조세수탈의 일방적인 피해자가 되었다. 또한 한국민의 우민화 내지 종속문화 정책이 강요됨으로 말미암아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가 박탈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각성하고 이에 대응한 민족세력이 약화되는 상황 속에서 이러한 상황을 벗어나고자 많은 이들이 신교육을 받게 되고 그 영향은 사회전반에 거쳐 나타나게 된다. 신교육을 받은 엘리트들은 대부분 일본 유학중이거나 유학을 경험한 사람들이고 이들은 대체로 부유층 자제들이다. 국권을 박탈한 나라에 가서 새로운 서구문명의 세례를 받은 이들은 점차로 자아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따른 개성의 신장, 개인의 행복, 자유평등사상을 나름대로 자각하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이러한 근대정신의 시각으로 근대화의 장애요소에 대하여 부정하였고 그것은 우리 조상들의 가치관에 대한 도전으로 변하였다. 유교적 이데올로기를 서구 이데올로기와의 경쟁에서 패배한 것으로 보고 이들은 과거 조선시대 사회제도의 모순과부당한 인권유린에 대한 항거를 호소하고 싶었다. 그러고 이러한 것들은 문학에서도 반영되게 된다.
이러한 여건 하에서 가장 두드러진 작가는 춘원 이광수였다. ‘이광수의 「무정」이 최초의 근대작품이다’ 라는 평가는 오늘날까지 지배적이다. 1910년대까지 지속적으로 자기갱신을 하여오던 신소설과 단편소설의 기교의 축적이 「무정」에 이르러서 집약되어 실현된 셈이다. 「무정」이 한국근대 소설에서 최초의 기념비적 작품이라고 평가하는 이유는 전대소설과의 다른 특징과 문학성에서 연유한다. 춘원은 사상을 전달하는 계몽의 수단으로 소설을 쓴다. 이는 「무정」의 연재를 시작하기 2달여 전인 1916년 11월 10일~11월 23일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된 춘원의 <문학이랑 하오>를 통해 이글은 제목부터가 계몽적인 성격을 띤 것으로 문학을 모르는 자에게 그 개념을 정립시켜주고자 한다는 의도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데서 알 수 있다. 또한 그는 독자를 누구보다도 염두에 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춘원은 독자들에게 친숙하였던 소설의 기법을 외면하지 않았을 것이며 동시에 새로운 낯설음 장치를 사용하여 독자들의 관심을 의식하였을 것이 분명하다. 그것은 형식적인 낯설음의 기법을 통해 고대소설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새롭게 탈바꿈을 하여 새로운 근대 의식을 수용한 것이기도 하다.
Ⅳ 작품의 줄거리 및 분석
4.1 <무정> 줄거리
경성 학교 영어 교사 이형식은 오후 두시 사년 급 영어 시간을 마치고 땀을 흘리면서 미국 유학을 가려는 김선형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김장로 집을 방문한다. 명년에 미국 유학을 가게 되는 선형에게 매일 한 시간씩의 영어를 가르쳐 주기로 하고 이형식은 설레는 마음으로 김선형에게 영어 기초를 가르치기 시작한다. 형식이 객주로 돌아오자 영채가 뜻 밖에도 자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영채는 상해에서 新사조를 가지고 들어와서 청년 운동을 한 우국지사인 박진사의 딸로 형식과 혼약이 있었으며 아버지가 구속되자 옥바라지를 위해 기생이 되었다. 영채는 약혼한 형식에게 의지하기 위해 그를 찾아왔으나 그가 자기를 구해 줄 만한 능력이 없다는 판단이 서자 아버지의 무덤이 있는 평양으로 내려갔다. 경성 학교 학생 김종렬과 이희경이 형식을 찾아와서 배학감이 교육자답지 못하게 주색에 빠져 있음을 규탄하고 동맹 퇴학하겠다는 결의를 보이고 돌아간다. 배학감은 학내 사태가 악화되자 모든 책임을 형식에게 돌리며 형식은 우연한 기회에 교내에서 배명식 학감이 월향에게 혹하여

키워드

무정,   이광수,   무정 작품분석,   이광수 작품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