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의 썩지 않는 슬픔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시에서의 이미지란 무엇인가

3. 시의 구절을 통해서 본 이미지의 기법
Ⅰ. 아픔과 대비되는 슬픔의 속성
Ⅱ. 슬픔의 속성에 대한 이미지
Ⅲ. 슬픔의 힘에 대한 이미지

4. 이미지를 통한 주제의 전달

5. 나오는 말

본문내용

다. 보름달의 밝은 빛과는 다르게 흐린 빛을 뿜어내지만 그 달빛은 곳곳에 스며든다. 강렬한 태양은 가리면 피할 수 있지만 틈틈이 스며드는 달빛은 피할 수 없다. 슬픔의 속성이 바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정서의 곳곳에 그 영향력을 스며들게 하는 것이다.
4. 이미지를 통한 주제의 전달
시의 곳곳에서 드러나는 이미지를 살펴보았다. 그러한 이미지들은 통합되어 하나의 주제를 전하게 되는데 그것은 이미 말했듯이 ‘슬픔’이다.
시인은 이 작품에서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기본적 정서의 하나인 슬픔의 속성을 생동감 있는, 강한 정서적 환기력을 지닌 이미지에 의해 잘 형상화하고 있다. 슬픔의 경험은 추억과 잠재의식 속에 침몰해 있다가 수시로 의식의 표면에 떠올라 우리로 하여금 슬픈 정서의 포로가 되게 한다. 김종윤, 시적 감동의 자기 체험화 (도서출판 鳳鳴, 2004), p.25.
시인은 복합적이고 미묘한 인간의 감정인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 슬픔에 대한 이미지를 제시했고 그것은 어떠한 슬픔에 대한 설명보다 우리에게 명확하고 진한 슬픔에 대한 이해를 가져왔다.
5. 나오는 말
우리는 이미지란 무엇이며, <썩지 않는 슬픔>에 드러나는 이미지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비평의 원리에 따라 살펴보았다. 이미지는 단순한 영상이 아닌 그 이상의 감정과 정서들을 포함하는 것을 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고 시 전체에 혹은 시를 읽는 독자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미지는 이때까지 배운 시어의 특징, 비유, 상징과 함께 시에 사용되어 시를 더욱 함축적으로 표현될 수 있게 해주며 그 감동을 더 깊게 만든다.
이러한 이미지는 비유나 상징의 기법으로 제시되는데 이 시에서는 고무신의 썩지 않는 성질과 슬픔의 속성, 어머니에 대한 보통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슬픔의 정서를 잘 조합해서 하나의 이미지로 제시될 수 있었다. 작품 전편에 나타나는 이미지는 난맥현상을 나타내지 않고 일관적이었으며 이로 인해 우리는 시가 끝날 때 까지 정서의 혼란스러움 없이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썩지 않는 슬픔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아직은 드러내어 말하고도 싶지 않은 어린 날의 슬픔이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 슬픔도 하나의 이미지가 되어 시로 다시 태어날 날이 있을 것이다.
참고도서
金容稷, 現代詩原論 ,學硏社, 2003.
김종윤, 시적 감동의 자기 체험화 도서출판 鳳鳴, 2004.
  • 가격1,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6.11.12
  • 저작시기2006.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7153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