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옥중에서 어머니께 올리는 글월
2 창우야, 다희야, 내일도 학교에 오너라
2 창우야, 다희야, 내일도 학교에 오너라
본문내용
험적⑤고백적
위 글은 수필로써 서정적, 향토적, 주관적, 묘사적, 체험적, 고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글의 서술 방법] ★★★
위 글의 주된 서술 방법으로 알맞은 것은? ②
①다양한 예를 제시하고 있다.
▶
②시간적 순서에 따라 서술하고 있다.
③공간적 순서에 따라 서술하고 있다.
④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⑤구체적인 묘사로 대상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위 글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술하고 있다.
[시간적 배경] ★★★
(사)에서 시간적 배경을 나타내는 말을 찾아 한 단어로 쓰시오. 산그늘
‘강물로 내려가는 서늘한 산그늘’에서 시간적 배경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산그늘
[내용의 이해] ★★★
위 글을 통해 엿볼 수 있는 글쓴이의 삶으로 보기 힘든 것은? ⑤
①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②시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③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④아이들을 사랑하고 함께 있고 싶어한다.
▶
⑤도시인의 삶에 대해 가슴 아파하고 있다.
글쓴이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순박하게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내용 연결] ★★
(가)~(마) 중 다음 내용이 들어올 위치로 가장 알맞은 것은? ③
선생님이 6학년 언니들이나 1학년 오빠들을 가르칠 때, 창우와 다희는 시도 때도 없이 선생님을 불러 자기들의 궁금증을 풀려고 하니, 수업이 제대로 될 리 없었다.
6학년 선생님은 어느 날 우리들에게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맘이 아프지만 이 녀석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야겠다는 것이었다.
▶
①(가) 뒤②(나) 뒤③(다) 뒤
④(라) 뒤⑤(마) 뒤
창우와 다희 때문에 수업 진행이 어려운 이유로 6학년 선생님이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46~49)
(가) 어머니!
그는 마지막 힘을 다하여 몸을 벌떡 솟치더니 “여러분!”하고 큰 목소리로 무겁게 입을 열었습니다. 찢어질 듯이 긴장된 얼굴의 힘줄과 표정, 그 날 수천 명 교도 앞에서 연설을 할 때의 그 목소리가 이와 같이 우렁찼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침내 그의 연설을 듣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하고는 뒤미처 목에 가래가 끓어오르기 때문에……
그러면서도 그는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는 것 같아서 어느 한 분이 유언할 것이 없느냐 물으매 그는 조용히 머리를 흔들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흐려지는 눈은 꼭 무엇을 애원하는 듯합니다마는, 그의 마지막 소청을 들어줄 그 무엇이나 우리가 가졌겠습니까?
(나) 나는 많은 날을 착각 속에 빠져 허둥대었다. 그러나 그런 흔들림의 과정 역시 필요한 것이었다. 수녀 역시 사랑하는 여인이고, 그 사랑의 시력(視力)이 높아졌을 때 그는 감히 인류의 애인도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젠 아무도 뺏을 수 없는 은밀하고 보배로운 행복에 차라리 한숨쉬며 민들레는 오늘도 이야기한다.
“사랑하는 임금님, 당신이 끼워 주신 언약의 반지에 제 사랑을 묶었습니다. 노오란 제 가슴이 하얗게 여위기 전 당신은 오시렵니까?”
그는 빙그레 웃음으로 대답해 올 것이다.
“많은 물도 사랑을 끄지 못하고 강물도 이를 덮지 못하느니, 작은 자여 내게로 오라. 겨울도 지나고 비도 지났도다.”
아, 태양에 쫓기어 활활 타다 남은 저녁놀에 저렇게 긴 강이 흐르는 것을, 보고 싶은 얼굴이여.
(다) 그것은 캄캄한 절망과 눈부신 비상이었다. 나는 캄캄한 그 작은 마을 작은 방에서 부활을 꿈꾸며 살았는지도 모른다. 알을 깨고 세상에 나가려는 나는 견딜 수 없는 외로움에 떨었었다. 거기 강이 있었다. 강은 내 유일한 삶의 위안이었고, 세상을 향한 길이었다. 나는 외로움을 달래려고 늘 강물을 따라 걷고 강가에 나가 헤매었다. 사랑을 잃었을 때도, 사랑을 얻었을 때도, 기쁘고 슬플 때도, 강물은 내 진정한 동무였다.
(라) 내 마음 속에 활활 타오르는 문학에 대한 ⓐ열정은 ⓑ한 줄기 피어나는 꽃과도 같았다. 이 꽃을 보고 나는 내가 ⓒ살아있는 기쁨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것은 살아야 할 생명이 삶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했을 때 느낄 수 있는 ⓓ환희의 불이었다. ⓔ구름이 떠 가며 흩어지는 것, 한 마리의 새가 우짖는 것, 몇 만 년을 유구히 흘러가는 것, 그리고 남녀가 빚어내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모두 꽃같이 애절한 기쁨이었다.
내 마음 속에 타오르는 문학에 대한 열애는 오히려 영원의 나라에서 사랑으로, 또한 아름다움으로 승화(昇華)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나를 황홀하게 하였다.
(마) 구름 한 점 없이 하늘이 파란 날, 그 티없이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작고 동그란 운동장에서 창우와 다희가 이마를 마주 대고 앉아 놀고 있다. 운동장 가에 있는 벚나무에 단풍이 곱게 물들고, 바람은 산들거린다. 벚나무 사이에 있는 키가 큰 미루나무 잎이 다 져서 까치집이 덩그렇게 높이 드러났다. 까치가 창우와 다희 가까이서 통통 뛰어놀더니 푸른 하늘로 날아오르고, 다람쥐들이 재빠르게 아이들 옆을 지나간다. 창우와 다희는 다람쥐를 못 본 모양이다.
[문단의 이해] ★★★
(가)~(마) 중 작가의 문학관이 직접적으로 나타나 있는 글끼리 짝지어진 것은? ③
▶
①(가), (나)②(나), (다)③(다), (라)
④(라), (마)⑤(가), (마)
(다), (라)에서 작가는 온몸이 썩어 가는 고통 속에서 인생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문학에서 찾고 있다.
[문단의 이해] ★★★
(가)~(마) 중 다음에서 설명하는 작가의 작품은? ①
농촌 계몽 소설 ‘상록수’를 쓴 일제 강점기 때의 유명한 작가이다. 우리에게는 ‘상록수’의 작자로만 널리 알려져 있으나 실은 ‘그 날이 오면’이라는 항일 저항시로 유명한 시인이다.
▶
①(가)②(나)③(다)
④(라)⑤(마)
(가)글은 심훈이 1919년 경성 제일고교에 재학 중 31 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서대문 형무소에 갇혀 있을 때 쓴 편지글이다.
[글의 화자] ★★★
(나)에서 작가의 생각을 대신 말해 주고 있는 화자를 찾아 쓰시오. 민들레
(나)에서 작가 대신에 말하고 있는 화자는 민들레이다.
민들레
[구절의 이해]
ⓐ~ⓔ 중 비유하는 것이 다른 것은? ⑤
①ⓐ②ⓑ③ⓒ
▶
④ⓓ⑤ⓔ
ⓐ~ⓓ는 희망적인 삶의 태도를 비유하고 있다
위 글은 수필로써 서정적, 향토적, 주관적, 묘사적, 체험적, 고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글의 서술 방법] ★★★
위 글의 주된 서술 방법으로 알맞은 것은? ②
①다양한 예를 제시하고 있다.
▶
②시간적 순서에 따라 서술하고 있다.
③공간적 순서에 따라 서술하고 있다.
④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⑤구체적인 묘사로 대상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위 글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술하고 있다.
[시간적 배경] ★★★
(사)에서 시간적 배경을 나타내는 말을 찾아 한 단어로 쓰시오. 산그늘
‘강물로 내려가는 서늘한 산그늘’에서 시간적 배경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산그늘
[내용의 이해] ★★★
위 글을 통해 엿볼 수 있는 글쓴이의 삶으로 보기 힘든 것은? ⑤
①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②시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③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④아이들을 사랑하고 함께 있고 싶어한다.
▶
⑤도시인의 삶에 대해 가슴 아파하고 있다.
글쓴이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순박하게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내용 연결] ★★
(가)~(마) 중 다음 내용이 들어올 위치로 가장 알맞은 것은? ③
선생님이 6학년 언니들이나 1학년 오빠들을 가르칠 때, 창우와 다희는 시도 때도 없이 선생님을 불러 자기들의 궁금증을 풀려고 하니, 수업이 제대로 될 리 없었다.
6학년 선생님은 어느 날 우리들에게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맘이 아프지만 이 녀석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야겠다는 것이었다.
▶
①(가) 뒤②(나) 뒤③(다) 뒤
④(라) 뒤⑤(마) 뒤
창우와 다희 때문에 수업 진행이 어려운 이유로 6학년 선생님이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46~49)
(가) 어머니!
그는 마지막 힘을 다하여 몸을 벌떡 솟치더니 “여러분!”하고 큰 목소리로 무겁게 입을 열었습니다. 찢어질 듯이 긴장된 얼굴의 힘줄과 표정, 그 날 수천 명 교도 앞에서 연설을 할 때의 그 목소리가 이와 같이 우렁찼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침내 그의 연설을 듣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하고는 뒤미처 목에 가래가 끓어오르기 때문에……
그러면서도 그는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는 것 같아서 어느 한 분이 유언할 것이 없느냐 물으매 그는 조용히 머리를 흔들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흐려지는 눈은 꼭 무엇을 애원하는 듯합니다마는, 그의 마지막 소청을 들어줄 그 무엇이나 우리가 가졌겠습니까?
(나) 나는 많은 날을 착각 속에 빠져 허둥대었다. 그러나 그런 흔들림의 과정 역시 필요한 것이었다. 수녀 역시 사랑하는 여인이고, 그 사랑의 시력(視力)이 높아졌을 때 그는 감히 인류의 애인도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젠 아무도 뺏을 수 없는 은밀하고 보배로운 행복에 차라리 한숨쉬며 민들레는 오늘도 이야기한다.
“사랑하는 임금님, 당신이 끼워 주신 언약의 반지에 제 사랑을 묶었습니다. 노오란 제 가슴이 하얗게 여위기 전 당신은 오시렵니까?”
그는 빙그레 웃음으로 대답해 올 것이다.
“많은 물도 사랑을 끄지 못하고 강물도 이를 덮지 못하느니, 작은 자여 내게로 오라. 겨울도 지나고 비도 지났도다.”
아, 태양에 쫓기어 활활 타다 남은 저녁놀에 저렇게 긴 강이 흐르는 것을, 보고 싶은 얼굴이여.
(다) 그것은 캄캄한 절망과 눈부신 비상이었다. 나는 캄캄한 그 작은 마을 작은 방에서 부활을 꿈꾸며 살았는지도 모른다. 알을 깨고 세상에 나가려는 나는 견딜 수 없는 외로움에 떨었었다. 거기 강이 있었다. 강은 내 유일한 삶의 위안이었고, 세상을 향한 길이었다. 나는 외로움을 달래려고 늘 강물을 따라 걷고 강가에 나가 헤매었다. 사랑을 잃었을 때도, 사랑을 얻었을 때도, 기쁘고 슬플 때도, 강물은 내 진정한 동무였다.
(라) 내 마음 속에 활활 타오르는 문학에 대한 ⓐ열정은 ⓑ한 줄기 피어나는 꽃과도 같았다. 이 꽃을 보고 나는 내가 ⓒ살아있는 기쁨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것은 살아야 할 생명이 삶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했을 때 느낄 수 있는 ⓓ환희의 불이었다. ⓔ구름이 떠 가며 흩어지는 것, 한 마리의 새가 우짖는 것, 몇 만 년을 유구히 흘러가는 것, 그리고 남녀가 빚어내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모두 꽃같이 애절한 기쁨이었다.
내 마음 속에 타오르는 문학에 대한 열애는 오히려 영원의 나라에서 사랑으로, 또한 아름다움으로 승화(昇華)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나를 황홀하게 하였다.
(마) 구름 한 점 없이 하늘이 파란 날, 그 티없이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작고 동그란 운동장에서 창우와 다희가 이마를 마주 대고 앉아 놀고 있다. 운동장 가에 있는 벚나무에 단풍이 곱게 물들고, 바람은 산들거린다. 벚나무 사이에 있는 키가 큰 미루나무 잎이 다 져서 까치집이 덩그렇게 높이 드러났다. 까치가 창우와 다희 가까이서 통통 뛰어놀더니 푸른 하늘로 날아오르고, 다람쥐들이 재빠르게 아이들 옆을 지나간다. 창우와 다희는 다람쥐를 못 본 모양이다.
[문단의 이해] ★★★
(가)~(마) 중 작가의 문학관이 직접적으로 나타나 있는 글끼리 짝지어진 것은? ③
▶
①(가), (나)②(나), (다)③(다), (라)
④(라), (마)⑤(가), (마)
(다), (라)에서 작가는 온몸이 썩어 가는 고통 속에서 인생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문학에서 찾고 있다.
[문단의 이해] ★★★
(가)~(마) 중 다음에서 설명하는 작가의 작품은? ①
농촌 계몽 소설 ‘상록수’를 쓴 일제 강점기 때의 유명한 작가이다. 우리에게는 ‘상록수’의 작자로만 널리 알려져 있으나 실은 ‘그 날이 오면’이라는 항일 저항시로 유명한 시인이다.
▶
①(가)②(나)③(다)
④(라)⑤(마)
(가)글은 심훈이 1919년 경성 제일고교에 재학 중 31 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서대문 형무소에 갇혀 있을 때 쓴 편지글이다.
[글의 화자] ★★★
(나)에서 작가의 생각을 대신 말해 주고 있는 화자를 찾아 쓰시오. 민들레
(나)에서 작가 대신에 말하고 있는 화자는 민들레이다.
민들레
[구절의 이해]
ⓐ~ⓔ 중 비유하는 것이 다른 것은? ⑤
①ⓐ②ⓑ③ⓒ
▶
④ⓓ⑤ⓔ
ⓐ~ⓓ는 희망적인 삶의 태도를 비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