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송의 문제점 및 사례 연구

소개글

한국 방송의 문제점 및 사례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정치관련 뉴스 보도의 문제점- 가차 저널리즘.
사례 1) 유시민 복장 파문 사건
사례 2) 정보의 가공과 부분적인 정보의 노출을 통한 정보왜곡
(넓은 의미의 가차 저널리즘)
① F-15 전투기
② 강정구 교수 파문
◈ 표본산출을 조작한 통계자료를 이용한 정보의 왜곡
◈ 정보를 왜곡하는 이유
2. 보도 자료의 중복 (보도 자료의 부족)
사례) 10월 30일자 방송에서 보도한 노무현 대통령의 '내년 초 국정 구상'기사
▣ 오전 6시 모닝 와이드에서 보도된 기자의 멘트
▣ 같은 날 10시 뉴스와 생활경제에서 보도된 기자의 멘트
3. 한국 방송이 나아가야 할 방향
① 특정보도 중심이 아닌 객관적이고 포괄적인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② 취재관행의 개선 필요
③ 전문영역별 취재제도 변환 및 다채로운 자료 수집 필요하다.
④ 비판적 수용자의 자세를 갖고 기사를 읽어야 한다.

Ⅲ. 결론

본문내용

원을 넘어선 비난을 받는다는 것은 확실히 개인의 명예권을 침범하는 것이다. 유시민의 경우만 해도 그렇다. ‘언론이 죽인 정치인’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그의 행적과는 상관없는 사소한 언변이 가차 저널리즘의 형태를 띠고 보도되어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가차 저널리즘의 또 다른 폐해는 국민적 에너지의 낭비이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본질과는 거리가 먼 사건에 관해서 국민들은 분노하고 신경을 쓴다. 인터넷에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려는 네티즌들로 넘쳐나고 삽시간에 국민의 관심이 한 가지 이슈에 쏠린다. 물론 그 관심의 대상이 국가 운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면 이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사소한 말실수나 말 꼬투리 때문인 경우이다. 한 사람의 실수에까지 국민적 에너지를 낭비할 만큼 우리는 여유로운가? 온 국민이 힘을 합쳐 풀어야 할 난제가 산더미 같은 이 시점에서 이런 감정의 소모는 자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언론 질 하락에 관한 문제가 있다. 다양한 미디어의 등장으로 TV는 물론 뉴미디어와도 경쟁해야 되는 시점에 선 신문사가 앞 다투어 수준 이하 기사를 다루고 있다. 이런 행태는 사회의 거울역할이었던 종전의 책임의식을 망각하고 국민의식을 한층 떨어뜨리는 상황을 야기 시킨다. 사회를 비판적인 시선으로 조명하고 국민의식을 선도해 사회통합을 이뤄야 할 언론이 앞장서 잘못된 행태를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폐해가 심각한 가차 저널리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안이 필요할 것인가? 가차 저널리즘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미국의 경우 가차 저널리즘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학습과정까지 있다. American College of Emergency Physicians (http://www.acep.org) 이 주최하는 2004년도 Scientific assembly 에서는 \"가차 저널리즘에서 살아남기(Surviving \"Gotcha\" Journalism)\" 가 주제였다. 회의는 가차 저널리즘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는 취재기자가 공격적일 때도 자신을 잘 컨트롤하며(Stay in control when reporters get aggressive), 가능한 한 재빠르고 간결하게 주요 포인트를 파악하고(Get points across as quickly and succinctly as possible), 어렵고 민감한 질문에는 곧바로 빠져 나와야 하고(Take the sting out of tough questions), 비록 취재기자가 엉뚱한 토픽을 들고 나오더라도 동요하지 말고 당초 주제를 이야기하고(Stay on message even when reporters introduce topics out of left field), 마치 기계와 이야기하는 것처럼 냉정을 찾아야 한다(Remain engaging when you\'re talking to a machine)고 충고하고 있다.
사실 이것은 한국에서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한국에서 가차 저널리즘이 나타나는 원인을 보면 알 수 있다. 위에서 분석한 원인을 보면 크게 한국인들의 정치에 대한 과도한 관심과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려는 언론사의 노력(상업적 측면), 인터넷 매체의 영향력 확대, 언론의 책임 의식 망각 등이다. 그런데 이들 중 어느 것 하나도 쉽게 바뀔 수 없는 것들이다. 한국인의 정치 성향은 변하기 어려울 뿐더러 나름대로의 장점도 갖고 있다. 정치에 관해 열을 올리는 우리의 성향으로 묻혀버릴 수 있는 문제가 해결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터넷 매체에게 가벼운 흥미 거리 위주의 기사를 내보내지 말라고 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를 침범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대형 언론사들이 갖지 못하는 비교우위를 포기하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금지시킬 수도 없을 뿐더러 언론의 자유 측면에서 어느 정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본다. 다시 말해 앞에서 분석한 가차 저널리즘의 원인들 중 어느 것 하나도 쉽게 제거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맞춘 해결책을 위해 먼저 미국에서 발표된 방향에 맞춰 정치인들의 자세를 짚어보겠다. 보도의 주체가 되는 정치인은 의도적으로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사소한 가십성 기사 하나로 자신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여기서 이런 의문이 들 수 있다. 가차 저널리즘의 특성상 잘못은 보도하는 언론에 있는데 왜 보도 대상인 정치인이 조심하는 것이 해결책인가 하는 비판이다. 그러나 시대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추세로 나아가고 있으며 언론이 가차 저널리즘에 열을 올리는 까닭은 어느 정도 정치인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데 초점을 맞춰 생각해 보아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정치 상황의 전반적인 틀을 보면 정치인들이 세력싸움이나 부정부패 행각에 몸담는 경우가 흔함을 알 수 있다. 이런 정치인들에 관한 선입견과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불신에서 오는 원망과 꼬투리 잡기식의 반응은 필연적 상황일 수도 있다. 허나 여기서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시각과 우선순위를 고려한 언론의 책임의식이 요구된다. 정치인들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은 좋으나 종류와 선별에 있어 다양하고 포괄적인 정보, 정치적인 시각에서 실제로 필요하고 국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우선순위로 전달해야 한다. 현재 신문사들은 각 추세에 맞춘 안목과 상업적 경쟁에 흔들리지 않는 독보적 비판 의식(언론의 본래기능인 사회의 거울과 견제의 역할)을 갖춰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부회뇌동하지 않는 국민 여론을 형성해야 한다.
에시 2) 정보의 가공과 부분적인 정보의 노출을 통한 정보의 왜곡(넓은 의미의 가차 저널리즘)
① F-15 전투기
F-15는 무장능력이나 항속거리 연비, 실전 경험등을 봐서는 손색이 없는 기체이다. 하지만 정보의 왜곡을 하기위해서 이러한 모든 사실은 기사를 내보내지 않았다. 다만 정보를 가공한 것이다. 즉 뉴스에 나오는 사진들을 일부러 F-15의 추락장면이나 피격 장면을 반복해서 내보내고 부정적인 정보만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켰다. 또한 ~하더라 통신을 남발하기도 한다.
F-15가 이스라엘에서 운행중에 다른 비행기와 부딪혀서 날개가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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