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문화 마케팅 완벽분석 A+

소개글

[마케팅] 문화 마케팅 완벽분석 A+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문화마케팅 7가지 성공의 법칙
1. 제품과 기술을 결합하라 -(주)한화
2. 열성고객을 확보하라 -싸이월드
3. 내부고객을 만족시켜라 -우림기업
4.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하라 -현대백화점
5. 브랜드를 창조하라 - (주)쌈지
6. 장기적 관점으로 차별화하라 -하나은행
7. 문화 CEO가 되라 -삼성테스코

Ⅱ. 예술에서 배우는 마케팅
1. 돈없다고 탓하지 마라 -덕수궁 미술관
2. 최초라는 수식어를 만드는 힘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3. 영혼을 울리는 감동마케팅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4. 틈새시장을 울리는 춤추는 포스터 -창작발레 심청
5. 우리는 매너리즘을 경계한다. -국립국악원
6. 문화마케팅과 메세나 -백남준과 칼솔베이
7. 인도의 아름다운 복수 -인도의 발리우드와 겨울연가

Ⅲ. 크레에이티브 코리아를 위해서

본문내용

존중하는 코드다. 문화가 중요한 이유는 창의력 이외에도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멋스러움 때문이다. 문화적 공감대로 친구가 된다면 제품을 판매하기가 용이할 수 밖에 없다. 해외 초연에서는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와 함께 무대에 올려 졌는데 이는 외국인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를 통해 예술 단체의 수준과 기량을 확인시킨 다음, 창작 레퍼토리인 심청을 보여주어 그들이 다른 나라 발레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을 불식시키려는 전략이었다. 유니버설 발레단은 심청을 통해 세계적 창작발레 레퍼토리로서 한국의 전통미와 서양발레 이뤄낸 하모니에 대한 평가를 받고자 했다.
발레는 고급스러운 예술장르로 인식되어 왔다. 뮤지컬 등의 대중예술이 득세하기 전까지만 해도 발레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시장에 안주한 기업에게 미래는 없다. 발레 역시 관객개발에 소홀하기 시작하면서 대중화의 시기를 잃어버렸다. 관객은 더 이상 발레에만 집중할수 없었고, 이제는 발레가 관객을 찾아가야 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시장이 줄어드는 순간 기업은 퇴보한다. 끊임없이 시장을 개척한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고객을 늘리는 일이다. 스타벅스는 도시인의 성취감을 상징하는 제품이다. SK텔레콤의 TTL은 20대의 문화를 상징하는 제품이다. 설화수는 고풍스러운 여성의 멋을, 할리 데이비슨은 모험과 도전을 좋아하는 고객문화를 상징한다. 유니버설 발레단은 발레를 사랑하는 관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단어다. 많은 기업들이 고객문화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고객은 값싼 제품에 관심을 쏟기도 하지만 감동받은 기업의 제품을 영원히 기억한다. 감동은 제품구매로 이어지고 고객은 자연스럽게 제품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관객의 문화를 배려한 유니버설발레단의 마케팅은 한 푼의 광고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8000명이 넘는 열성고객을 창출해냈다.
열성고객은 제품의 열정적인 구매자요, 홍보맨들이다. 결국 기업의 문화마케팅은 고객에게 감동을 선물하는 일이다. 기업들이 문화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친구가 되어가는 감동적인 모습을 기대한다.
5. 우리는 매너리즘을 경계한다.
전통은 새롭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전통이 늘 고루하고 보수적인 것은 아니다. 전통이 매너리즘에 빠지면 말 그대로 관습이 된다. 정체되는 것을 경계할 수만 있다면 전통은 새로운 문화로 재탄생할 수 있다.
국악은 소중한 우리의 전통문화이다. 국립국악원 토요상설무대는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국악의 대중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21년간 연중무휴로 진행되는 토요상설무댄는 전통의 매너리즘에 과감히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토요상설무대에서 기업이 배울 점은 무엇일까? 토요상설무대가 처음 시작될 때만 해도 국악공연이라고 해봐야 소극장 공연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토요상설무대는 소외된 예술 장르의 대중화도 중요하지만 국악의 진정한 멋을 알리기 위해 마들어졌다.
제품이 시장에서 실패하면 가장 먼저 마케팅에 책임을 묻곤 한다. 그러나 이미 정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작업은 제품을 접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배려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마니아 시장을 벗어나 대중화로 가는 지름길이 바로 시장의 확대다. 국악상설무대는 그 점에 주목했다.
토요상설 국악공연은 우리 전통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창작 작품가운데 대중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작품을 엄선해 레퍼토리로 선정한다. 크게 정악, 민속악, 무용의 세 장르로 나누고, 각 장르에서 현재 무대에서 연주되는 곡목들을 총망라한 후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이다.
공연레퍼토리가 완성되면 장르별로 안배해 어떤 날 공연을 접하더라도 우리 전통음악과 무용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예술가 중심에서 관객중심의 사고로 전환한 것이다.
기존 국악무대는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분명했고, 관객은 일방적인 수용자를 벗어날 수없었다. 국립국악원은 이런 단절된 커뮤니케이션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호응도를 중요한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현재 토요상설무대는 매주 8가지 레퍼토리 가운데 무용이 2가지, 정악과 민속악이 6가지를 차지하며, 정악과 민속악 중에서도 기악곡과 성악곡이 골고로 배치되어 있다.
토요상설무대는 인기가 높은 대중적인 레퍼토리 반영하되 대중성만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지는 않는다. 여타 국악공연장에서는 감상하기 어렵지만 그 맥을 이어가야 할 전통음악들을 전면에 배치한 것이다. 최근에는 정가나 궁중무용등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관람하는 수준 있는 관람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다양한 장르에 개인의 기호가 형성되어 가는 좋은 징조다. 시장에서 형성된 한 제품의 브랜드 신뢰도는 기업의 신인도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유명세를 이어가기 위한 제품개발과 마케팅을 게을리 하는 나태함은 경계해야만 한다.
국립국악원의 토요상설무대는 계속적인 레퍼토리의 개발과 업그레이드가 왜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었다. 이것이 지속적인 국악 수요를 창출하는 효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국립국악원은 국립기관의 한계를 극복하고 21년간 변함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힘의 원천은 매너리즘을 경계한 국립 국악원의 열의와 열린 마음이다. 토요상설 국악공연은 명실 공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상설공연이다. 현재는 공연뿐만 아니라 국악교육프로그램의 대명사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젊은 층들도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넓은 층에 걸쳐 있다. 초라했던 20년 전의 모습을 벗어버리고 잠재고객을 발굴해, 그들의 열정적인 지원을 이끌어 낸 것이다.
최근 문화예술교육이 각광받고 있긴 하지만 국립국악원은 이미 20년전부터 예술이 왜 교육과 만나야 하는지를 몸소 깨닫고 실천했다. 국악대중화를 위해 잠재고객을 개발한 발생의 전환이야말로 토요일 밤 국립국악원의 여기가 그 불씨를 어디에 두고 있는 지 왜 성공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이유다.
6. 문화마케팅과 메세나
문화마케팅과 메세나는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완연한 차이를 드러낸다. 또한 그 목적성에서도 확연한 차이가 존재한다. 메세나 기업의 잉여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언의 일환이다. 메세나의 어원은 문화예술가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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