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세계명작영어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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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세계명작영어번역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원본)
- 영어로 읽는 세계명작 “작은 아씨들”을 읽고...
학교에서 방학숙제로 영어 독후감 쓰기 숙제를 내 주셨다.
처음에는 ‘안그래도 영어 못하는데 영어로 독후감까지 쓰라고 하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책 4권을 소개해 주면서 4개중에 하나 골라 써 와라...’ 하니 더욱 할말을 읽고, 또 그 책들 4권이라고 하는 것이 등급별 선정도서였다.
책 사라고 하는 것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았건만 도대체 어떻게 영어로 독후감을 쓰냐는 말인지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았다.
우선 한권만 사면 후회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책 4권을 몽땅 샀다.
그런데.. 집에 오자마자 학교에서 산 책들을 펼쳐보니 눈 앞이 어질어질...
방학도 여간 짧지가 않은데 이 많은 숙제들을 어떻게 다 해낼까 걱정도 되었다.
그렇지만 나는 자랑스런 60억의 인구수를 자랑하는 인간이란 종족 무리들 중 한 사람!
못해낼 일은 절대로 아니다.
힘을 내자!! 아자!!
여하튼.. 책은 “바보이반”, “솔로몬 왕의 마법상자”, “행복한 왕자”, “작은아씨들” 이렇게 4가지였다.
이 책들에 등급이 매겨져 있으니.. 가장 쉬운 책을 골라 편하게 읽을 것이냐...
아니면 가장 어려운 책을 골라 힘겹게 영어공부를 해서 보람있는일(?)을 해낼 것이냐를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후자를 택했다.
“작은아씨들”을 읽기로 결정을 한 것이다.
영어책의 압박, 어지러움을 무릅쓰고 열심히 소리내어 읽고 본문 옆페이지에 나와있는 단어와 문장을 봐가면서 읽었다.
그렇지만 영어 독후감이라는 무거운 단어는 해결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심지어 머리까지 아파오니까 급기야 가지고 있던 영어사전을 던져버리고 도서관을 찾았다.
생각을 해보니까 “작은아씨들”이란 책은 어렸을때 한번 얼핏 본 적이 있었지만 너무 오래되어서 그 내용을 거의 다 잊어버렸다.
분명 네 명의 자매가 나와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 이야기였었는데...
도서관 문을 열었다. 예전에 초등학생이었을 때는 잘만 떵떵대며 들어가던 어린이실이 중 2씩이나 먹어가지고 찾아와 문을 열려니 웬지 모를 쪽팔림이 밀려왔다.
도서관에는 정말 아이들이 많았다.
방학이라서 그런지 책을 읽으려고 다들 오는 것 같기도 하고...
생각해 보면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에도 6년 내내 공통적으로 들어갔던 방학숙제로 독후감 쓰기가 빠지지 않았던 것 같다.
북적대는 children 속에서 천천히 왔다갔다 거리며 서고를 뒤져봐도 “작은아씨들”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사서선생님께 찾아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만 내게
‘학생, 중학생이지? 여기는 애들 오는데야. 작은 아씨들이 있긴 있는데, 애들이 보는 거라 내용도 짧구 해서 중학생이 보기엔 적당하지 않으니까 여기서 나가서 왼쪽에 있는 제 2자료실로 가봐, 보통 중학생들 다 거기로 가더라...’ 라고 하셨다.
아니! 쪽팔림을 무릅쓰고 어린이 실에 들어간 보람도 없이 일이 어떻게 이렇게 돌아갈 수가 있냐는 말이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제 2자료실에 찾아갔다.
솔직히 말해 나도 엄연한 중학생, 내가 괜히 어린이 실을 찾아갔겠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하겠다. 제 2자료실, 나도 사서선생님 말씀에 의한 ‘보통 중학생’ 이라 너무나 자주 들락날락 거려봐서 잘 알지만 동화책 같은 건 눈에 뵈지도 않았다.
그래도 있다고 말씀하시니 찾아는 보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도움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에 제 2자료실 사서선생님께 부탁을 드렸더니
“어, 좀 오래된 책인데... 학생, 좀 기다려봐” 하며 어디론가 가시더니 선생님 말대로 정~말 오래된 책을 가지고 오셨다.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누렇게 바래가지고는 제책방식부터가 차이가 나는 것이 우리가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기는 방식인데 사서선생님께서 찾아주신 그 책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기는 방식이었고 지금 책이 가로로 읽게 되어 있다면, 그 책은 세로로 읽게 되어 있었다.
게다가 내가 영어보다 더 싫어하는(참고로 영어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한문이 뒤섞여 있는 말 그대로 옛날 책!!
혹시나 해서 책 뒤편을 펴보았더니 발향년도가 1978년도 였다.
책은 한글 번역본(?) 이나 영어책 둘 다 세트로 어질어질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한자가 섞인 한글 책, 그리고 영어책.. 눈동자가 뱅글뱅글 돌아가도록, 심지어는 현기증이 나도록 이 두 책을 대조해 가며 읽어가는 고통을 나말고 또 누가 알지..
(많이 알 것이다. 왜냐고?? 참고로 이 숙제는 전교생 공통과제임)
게다가 도서관 자료실은 사람을 편하게 숙제하도록 도와주는 공간이 못 되었다.
책을 읽는 중에도 은근히 다른 학생들이 책을 찾으러 오는 눈치였다.
나는 모른 척 하고 슬쩍 버텨보긴 했지만 양심에 찔려 도서관 의자에 오래 앉아 있기가 매우 힘이 들었다.
그렇잖아도 몇 장 읽다가 말았는데 하는 수 없이 반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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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6.12.20
  • 저작시기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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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8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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