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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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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광고의 정의

Ⅱ. 광고 매체별 특성
1. 신문매체의 특성
1) 신문광고의 특성
2) 신문 광고의 종류
3) 신문 광고 요금
4) 신문의 규격
2. 잡지매체의 특성
3. 라디오 매체의 특성
1) 라디오 광고의 특성
2) 라디오 광고의 종류
4. TV 매체의 특성
1) TV 광고의 특성
2) TV광고 종류, 시간대, 요금
3) 시청율 조사방법
5. 기타 매체
1) 극장 광고
2) 옥외 광고
3) DM (Direct Mail)
4) 지하철, 전철 광고
5) POP (Point of Purchase) 광고
6) 판매 촉진

Ⅲ. 광고의 역사
1. 형성기 (서기전 3000년~서기1900년)
1) 서구역사초기의 광고
2) 식민시대의 미국 광고
3) 산업혁명과 광고산업의 발전
2. 황금기 (1900년 초~중세기)
1) 광고산업의 조직화
2) 라디오의 등장
3) 소비자주의(Consumerism)의 등장과 2차대전 발발
3. TV 시대 (1949년~1959년)
4. 크리에이티브 시대 (1960년~1970년)
5. 포지셔닝 시대 (1970년~1980년)
1) 조사지법의 도입1) 포지셔닝광고의 형성
1) 조사지법의 도입2) 기타 70년대의 주요변화요인
6. 책임 시대 (1980년~ )

Ⅳ. 한국광고의 역사
1. 광고의 시작 - 1880년대
2. 광고의 정착
3. 일제하의 광고
4. 광고의 발달

본문내용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는 광고에 주목해 보고자 한다. 이 광고는 일종의 학원생 모집광고로 볼수있는데 제품에 대한 광고조차 시작단계였던 이 당시에 이러한 형태의 광고가 등장하였다는 것이 매우 새롭다.
이때의 광고는 국한문 혼용의 형태를 띠고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며 문장이 평이해졌고 내용의 설득력도 상당히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당시에 나타난 또다른 광고는 1886년 7월 5일과 8월 16일에 발간된 한성주보 23, 24호에 실린 동수관이라는 약국의 광고를 들 수 있다. 이 광고가 이전의 광고들과 다른점은 자신들의 제품을 선전하여 금전적인 이익을 얻으려는 의도로 게재한 광고가 아니라 공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게재된 광고라는 데에 있다. 이 광고는 그 무렵 유행한 콜레라를 예방하고 만약 이미 감염되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처럼 다양한 내용과 의미를 가지고 서서히 정착되어가던 광고는 1888년 7월 한성주보가 폐간됨으로 인하여 또다시 그 설자리를 잃고 말았다. 따라서 1880년대의 신문광고는 광고가 무엇인가를 대중에게 알리고 광고가 시작되었다는 데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겠다.
2. 광고의 정착
우리 나라의 광고의 역사에서 광고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었던 계기는 1896년 4월 7일 창간된 독립신문이라고 볼 수 있다. 독립신문은 한글판과 영문판이 함께 발행되었으므로 광고 역시 한글과 영문으로 게재되었다. 창간에서부터 1899년 12월 4일 폐간되기까지 한글판에는 4,693개의 광고가, 영문판에는 4,832개의 광고가 실렸다. 이는 호당 평균으로 계산해볼 때 한글판이 7.2개, 영문판이 11개로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신문에서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감에 따라 신문에 광고를 내는 광고주들의 영향력도 점차 확대되어갔는데 이들은 대부분 서양인과 일인들로써 당시 까지도 미약했던 내국인 경제력을 짐작하게 한다.
이 당시 광고의 특징으로는 그림과 일러스트레이션의 활용을 들 수 있다. 그림은 1897년 세창양행의 광고에서 사용되었고, 제중원은 일러스트레이션을 활용한 광고를 게재하였다.
또다른 특징으로는 광고에 등장한 상품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 당시 매우 희귀한 제품이던 축음기와 자전거가 광고에 등장한 것이다. 이 당시 이들 제품은 매우 고가인 제품이었으므로 이 당시까지도 신문을 구독하는 대다수의 사람이 경제적 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러한 고가품의 광고도 있었지만 한말 신문광고의 최대 광고주는 의약품이었다. 국내 의약품 광고주 가운데는 이웅선의 화평당약방과 이경봉의 재생당약방을 들 수 있다.
이때에는 요즘의 세일(가격할인)광고에 해당하는 광고도 나타났다. 1897년 4월 8일자 그리스도 신문에는 양복점의 개업 일주년 기념 사은할인행사가 광고되기도했다.
3. 일제하의 광고
1910년 8월 30일 한일합방이 공표되면서 총독부는 한국인의 신문발행을 엄격히 금지했으며 이에 따라 한국어 일간지는 매일신보밖에 남지않게되었다. 그러나 매일신보는 독립채산제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광고의 유치에 적극적이었고 다행히도 광고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다. 또한 이 당시의 광고는 일본상품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사회, 경제의 주도권의 일본에게 있었음을 짐작케 한다.
일제하의 가장 대표적인 광고는 아지노모도와 인단의 광고를 들 수 있다. 아지노모도는 일종의 조미료인데 유명인사들이 사용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주로 행하였다. 이 광고는 1910년대에 광고를 시작하여 20, 30년대에까지 광고를 게재하였다.
아지노모도와 함께 가장 큰 광고주였던 인단은 한일합방전부터 광고를 시작하였으며 합방후에 큰 광고주가 되었다. 인단의 광고에서는 제품의 효능을 설명하는 광고이외에도 자신들이 중국에 의연품을 지원했다는 광고도 함으로써 기업이미지를 높이려는 의도도 있었다.
이 당시의 광고의 특징으로는 저명인사가 등장하는 추천식광고와 영어상품명이 많이 등장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들 광고에는 중화민국대통령, 부통령, 대한 제국왕조, 일본의 궁내성등 현재로써는 상상할 수 없는 대상들을 광고에 등장시켜 효능을 광고하였다.
이와 함께 영어로된 상품명과 카피가 유행하였는데 그 이유는 상품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있었다. 또한 상품을 수입품이나 외국과의 기술제휴를 통하여 생산된 제품으로 설명하고자 영어를 사용하기도하였다.
이러한 광고의 기법들 속에서 특이할만한 사항은 국산품애용을 촉구하는 내용의 카피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1910년의 황성신문과 1913년의 매일신보에는 외국산 제품을 배척하고 국산품을 애용하자는 내용의 광고가 실렸으며 1923년의 동아일보에도 국산품 애용을 권장하는 광고가 개제되었다. 이 당시는 물산장려운동이 일어나고 있었을 때로써 일제는 이들 광고가 일본을 외국으로 취급하고 조선을 독립국가인것처럼 표현했다는 이유로 금지시켰다.
4. 광고의 발달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이후 광고의 중요성은 급속하게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에는 일제의 문화정치도 큰 영향을 끼쳤다. 문화정치의 시행에의해 민간신문의 발간이 허용되었고 이에따라 조선일보, 동아일보, 시사신문, 시대일보등이 창간되었다.
이들 신문들은 경영면에서 광고에 대한 의존률이 높았기 때문에 광고유치에 매우 적극적이었고 상공업계에서도 광고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으므로 광고는 자연스럽게 증가하였다.
이 당시 광고의 특징으로는 정치색을 띠는 광고가 출현했다는 것이다. 총독부는 자신들의 정치적선전에 광고기법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에따라 일반인들의 광고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었으며 광고발달에 중요한 자극이 되었다. 또한 이러한 정치적 광고이외에도 자신의 주장을 널리알리는 의견광고도 등장하였다.
이렇게 광고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광고의 영향력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일제는 광고를 단속할 필요성을 느끼게되었다. 단속의 근거는 오늘날과 같이 과장, 허위, 외설, 폭력광고를 규제한다는 명목이었으나 언론 탄압의 방안으로 광고를 규제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규제는 광고가 신문기사에 못지 않은 영향력을 지녔음을 알 수 있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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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광고환경,   광고역사,   신문,   TV,   라디오